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업의 대물림

조회수 : 5,401
작성일 : 2025-07-12 19:31:12

세습이라기는 좀 그렇고

요즘은 직업도 부모 직업 따라 가는 경우가 정말 많은듯.

 

내 주변만 해도

교사 부모에 교사 딸

공무원 아버지에 공무원 딸

세무사 아버지에 세무사 아들

금융권 아버지에 금융권 딸

자영업하는 부모에 자영업하는 아들

작은 중소기업 하는 분들은 또 당연히 가업이 자식에게 이어지기를 바라고요.

등등.

 

부모 직업을 그대로 따라가는 집들이 한 두 경우가 아니네요.

신기할 정도입니다.

 

부모가 빽으로 밀어넣어 준 것도 아니고(요즘 그게 통하는 시대도 아니고요)

어릴 때부터 보면서 영향을 은근 받아온 것이 무시못하나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부모들도 얘기 들어보면 그래요.

너무 잘 살거나 못 사는 집보다 그냥 애들이 비슷한 직군에 있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면 좋겠다고들 해요.

암튼 그렇답니다.

 

제 주변만 이런지

다른 분들도 이런 경우 많이 보셨나요?

 

 

 

 

 

IP : 58.29.xxx.1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25.7.12 7:33 PM (1.211.xxx.132)

    성향도 닮으니.
    의사 부모에 의대 자녀 많죠

  • 2. 맞아요
    '25.7.12 7:34 PM (58.29.xxx.185)

    의사 집안에 의사 많은 것도 빼놓을 수 없죠

  • 3. 저희집요
    '25.7.12 7:34 PM (59.13.xxx.164)

    남편이랑 저랑 컴공과 나왔어요
    저희애 아직 고딩이지만 컴퓨터 전공하겠다고..
    저희도 딱히 다른걸 제시하지 못하기도 하구요

  • 4. ㅂㅅㄴ
    '25.7.12 7:36 PM (182.216.xxx.97)

    카이박사에 카이다녀요 ㅋ

  • 5. ..
    '25.7.12 7:37 PM (106.101.xxx.60) - 삭제된댓글

    그런데 우리집엔 전~~혀 다른 아들놈이 살고 있네요.
    부모는 이과 전문직들인데
    아들은 왜 문과를 가서 저러고 있는지...ㅜㅜ
    자율의지 중요하게 생각해서
    지 좋은거 하고 살라고 진로 코치 이래라저래라 안했는데
    후회되네요.

  • 6. ....
    '25.7.12 7:40 PM (114.200.xxx.129)

    대부분 다 그렇지 않나요.?? 의사집안에는 의사 완전 흔하고 교사나 공무원집안은 완전 그쪽 계통 완전 흔하잖아요..저희 양가 친척들만 봐도 그렇던데요 .. 저희 친가는 사업하는 집안이라서 대부분 사촌들 다 사업하고 외가는 공무원이거나 교육자가 많아서 엄마쪽 사촌들은 거의 대부분 다 그쪽 관련직업이예요..

  • 7. ..
    '25.7.12 7:41 PM (223.38.xxx.27)

    보통 일본은 대부분 그렇다고 해요
    그래서 3-4대 가게가 있구요
    심지어 정치도 대물림해요

    우리나라 이전에 대물림이 적었던 건 농부가 직업인 부모기 많아서고 산업화되면서 농부가 전 처럼 많이 필요하지 않게 됐으니끼요

    주변도 보면 중소기업 부동산 이어서 하는 자녀들 있는데 전문직은 또 안 그런 거 같아요
    부모 의사인 제친구 둘도 직업 다 달라요
    한 여동생은 백수로 지내다 시집갔구요

  • 8. 의사는, 아뇨
    '25.7.12 7:47 PM (223.38.xxx.150)

    제주변 부모가 의사이거나 아빠가 의사인 집 애들은 의사 못 됐구요 (부모는 자녀가 의사되기를 바랬지만)

    오히려 부모가 의사 아닌 집 애들이 의사 됐어요
    여러집이 그렇네요

  • 9. ........
    '25.7.12 7:56 PM (112.152.xxx.61)

    제주변 부모가 의사이거나 아빠가 의사인 집 애들은 의사 못 됐구요 (부모는 자녀가 의사되기를 바랬지만)

    오히려 부모가 의사 아닌 집 애들이 의사 됐어요
    여러집이 그렇네요

    -----------------

    전 종합병원에서도 오래 근무했는데 (행정직)
    이 분 댓글 극 공감이요.

    부모가 의사인 경우 본인이 어렸을때 워낙 머리가 좋았고 공부를 수월히 했어서 그런건지??? 그렇게 애들 빡세게 안하더라고요.

    그리고 젊은 의사들은 부모가 의사 아니고 우리가 아는 그 루틴처럼 강남학군지에서 엄마관리 빡세게 받으면서 공부한 사람이고요.

  • 10. 본인들은
    '25.7.12 8:01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어떠세요?
    전 아버지가 디자인하셔서
    디자이너가 장래희망이었고,
    50후반인 지금도 현직이예요.
    숙부가 의사라 병원 물려주신다고
    의대 가라 그러셨지만,
    죽어라 해도 의대는 못 갈것같아 포기했었어요.
    사촌은 음악하느라 공부는 아예 담 쌓았었구요.

  • 11. ...
    '25.7.12 8:07 PM (61.255.xxx.154)

    예전부터 그랬어요

  • 12. 영통
    '25.7.12 8:20 PM (116.43.xxx.7)

    내 주위
    교사 엄마에 교사 딸 아주 많아요

    특징이 교사 엄마가 딸에게 교사 적극 권유
    딸은 교직이 좋은가보다 엄마 말 믿고 선택

  • 13. 한번
    '25.7.12 8:24 PM (223.38.xxx.50)

    자기가 한번 가본길이니 잘알려줄수 있죠.

  • 14. ..
    '25.7.12 8:34 PM (125.186.xxx.181)

    저희도 온 집안이 경영학에 금융인이에요.

  • 15. 3교대직
    '25.7.12 8:38 PM (211.214.xxx.93)

    부모가 3교대 직종에 다니는데
    자녀들도 고등졸업하고 바로 취업연결되는 마이스터고로 진학 자연스럽게하더군요.
    대학은 나중에 필요하면 다닌다는.
    빠른 진로결정을 하더라구요

  • 16. 교사엄마에
    '25.7.12 11:12 PM (183.98.xxx.141)

    교사딸, 계리사 아빠에 계리사 딸
    치과의사엄마에 치대간 딸..
    많죠~
    장단점을 알고 코치해줄 수 있으니까요

  • 17. 일본
    '25.7.12 11:13 PM (118.235.xxx.225)

    직업의 대물림 이유
    흥미롭네요
    https://youtu.be/QkbWSaVkro0?si=VCDPmpTat0aSgNd3

  • 18. ㅡㅡ
    '25.7.13 5:55 AM (125.185.xxx.27)

    계리사는 생ㅅㅗ
    보험계리사는 들어봤는데. 다른쪽도 계리사가 있나요?
    뭘 하는 업인지 잘 모르겧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908 주식하는 분들 18 .. 2025/07/15 5,159
1736907 싸가지없는 사춘기딸이랑은 대화 안해도 되겠죠? 13 ,,, 2025/07/15 2,521
1736906 사람 죽이고 일베 게시판에 인증 ㄷㄷㄷ 7 o o 2025/07/15 3,303
1736905 지독한 감기몸살 나흘 3 ㅇㅇ 2025/07/15 777
1736904 오래된 고기 어떻게 버리나요 8 모나 2025/07/15 1,356
1736903 교육은 사퇴하고, 여가는 버티시라 13 바람 소리 2025/07/15 2,445
1736902 흐억 너무 춥네요 8 ㄱㄴ 2025/07/15 2,593
1736901 고양이를 찾습니다...ㅠ 12 그리움 2025/07/15 2,054
1736900 60대 여성 살해한 일베회원 사형 구형 6 82 2025/07/15 3,714
1736899 이해되는 실수나 허물들 ..그러나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 살면서..... 2025/07/15 575
1736898 감자탕 핏물빼는데 6 저녁에먹으려.. 2025/07/15 659
1736897 중1, 여름방학 어떤 계획이 있나요~~? 2 .... 2025/07/15 446
1736896 엊그제 주문한 수박 4 모모 2025/07/15 1,424
1736895 이재명 정부의 호남출신 기업 죽이기 그만 15 .. 2025/07/15 2,145
1736894 집 상속세가 호가로 책정되나요.  19 .. 2025/07/15 2,403
1736893 추성훈 딸 기럭지가 장난아니군요 26 ..... 2025/07/15 6,522
1736892 퀴즈.. 사진에서 이 대통령을 찾아 보세요 4 o o 2025/07/15 1,110
1736891 나이들면서 화려한 색상 옷 좋아지던가요? 29 ㅇㅇ 2025/07/15 3,101
1736890 고속도로에서 후진으로 역주행하는 모닝 1 링크 2025/07/15 1,898
1736889 나솔 영숙영수 교수 커플되었네요. 15 ㅁㅁㅁ 2025/07/15 5,342
1736888 여유있는 전업들은 오히려 찐 취업과 상관없는거 배우더라구요. 4 2025/07/15 2,252
1736887 남편 김앤장 변호사고 자기도 돈 버는데 16 ㄱㄱ 2025/07/15 6,411
1736886 청국장 끓이려는데요 10 ufghj 2025/07/15 1,003
1736885 오랫만에 가방 하나 사려는데... 9 40대후반 2025/07/15 2,092
1736884 국힘이 최저 지지율을, 李정부 ‘인사 낙마’로 반등시키려 노력중.. 10 삼돌어멈 2025/07/15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