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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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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갱년기 증상이 없는 이유가...

50중반 조회수 : 8,802
작성일 : 2025-07-12 15:55:09

50초에 폐경해서 여태까지 갱년기 증상이 없는데요 .

유일한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면 여름밤임에도 유독 팔뚝이 시려서 밤에 긴팔 입고 자고 전보다 추위를 더 타는 거 외에는 딱히 없는 거 같아요. 햇빛을 잘 안 봐서  생긴 골다공증은 이미 폐경 되기 전인 40중반부터 있었고요.  

 

최근 어떤 기사를 보니 청국장이 갱년기 예방이 그렇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20년 전부터  지금까지 청국장 킬러인 아이 때문에 매주 1-2회정도는 청국장을 끓여 먹고 있거든요.   (끓이기도 쉽고 맛도 있고요)

그래서 혹시 갱년기 증상이 없는 이유가 이 청국장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저처럼 갱년기 증상이 없으신 분들 

청국장을 꾸준히  드셨는지요?

운동이라곤 가끔 걷기와 계단오르기(약하게) 숨쉬기인데

아마도 청국장 꾸준히 먹은 게 도움이 된 듯 싶어서요..

 

혹 증상 없으신 분 식습관 운동 어떠신가요?

 

 -나는 청국장 먹어도 갱년기심하다고 반박하실시 

님들 말이 맞습니다^^

IP : 118.235.xxx.3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50중반
    '25.7.12 3:59 PM (58.123.xxx.102)

    생리는 이제 끊겨가고 있어요. 저는 안면홍조가 오는 거 같아요.
    예전보다 더위를 더 타는 거 같구요.
    몸무게는 아직 35년째 그대로이긴 한데 배가 엄청 나오는 것 같아요.

  • 2. ㅁㅁ
    '25.7.12 4:00 PM (119.195.xxx.153)

    저도 갱년기 증상 없는데 청국장 자주 안먹어요 1년에 한두번

    저는 생리 증후군도 없었어요
    배아픈것도 시작전 반나절 사르르 아픈정도
    생리중 감정 기복 없고, 단것 땡가는것 그런것도 없었고 식욕변화 5ㅡ런것 없었어요

  • 3. --
    '25.7.12 4:02 PM (122.202.xxx.34)

    일리가 있어요
    콩에 여성호르몬이 많다고 하던데

  • 4. 이상하게도
    '25.7.12 4:02 PM (118.235.xxx.30)

    전 폐경되고 나서 여름에 반팔 입고 자면 자다 깨요.ㅠ
    엊그제도 시려서 깨고 긴팔 갈아입고 잤어요.
    남들은 완경후 덥고 땀 흘린다는데 전 반대ㅡㅡ

  • 5. 사람마다다름
    '25.7.12 4:11 PM (180.229.xxx.164)

    친정엄마 갱년기증상 없으셨다했는데
    언니들 둘다 없어요.
    저는 유방암수술후 항호르몬제 먹으니
    갱년기 증상 폭발이구요ㅠ

  • 6. 맞아요
    '25.7.12 4:13 PM (118.36.xxx.160)

    한때 청국장 열풍 불었었잖아요
    안그래도
    저도 청국장 주문 해서 시키려던 참이었어요
    가격도 부담없고 열심히 챙겨 먹어 보려구요
    콩이 여성 호르몬 대체잖아요

  • 7. ..
    '25.7.12 4:13 PM (39.115.xxx.132)

    혹시 안아프신분들은 힘든일
    별로 안하신분들인가요?
    같이 분석 해봐요 ㅠㅠ
    저는 남편 가게일 도울때
    관절이 좀 힘들었었어요
    그래서 갱년기때 관절 아프고
    열감 있는건가 하고 있어요

  • 8. blue
    '25.7.12 4:16 PM (112.187.xxx.82)

    저도 갱년기증상 거의 없어요
    콩류를 좋아해요
    콩물 청국장 두부 된장 즐겨 먹어요
    운동도 틈날 때마다 열씨미 하려고 노력하고
    야채도 많이 먹으며 식단도 신경쓰지요
    그런데 저는 성격이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모든 일에 마음을 비우고 스트레스를 안 받으려고 해요

  • 9.
    '25.7.12 4:28 PM (220.94.xxx.134)

    저도 갱년기증세 없어요 잘만 좀 찌고 전혀 청국장 안먹음

  • 10. ......
    '25.7.12 4:29 PM (14.169.xxx.41)

    만50세...폐경 됐는데,병원에서 여성 호르몬은 높으니 특별한 증상 없으면 호르몬 치료 할 필요 없다고 하는데,불안해요.
    호르몬 치료 하면 예쁘게 늙는다고 하던데,호르몬 치료 받고 싶어요.

  • 11. 갱년기증상도
    '25.7.12 4:30 PM (112.186.xxx.86)

    유전전 요인이 크지않나요.
    내가 뭘해서 증상이 없는게 아닌거 같아요

  • 12. 생강차 대추차
    '25.7.12 4:30 PM (175.123.xxx.145)

    따뜻하게 마시는것도 좋다고들 합니다

  • 13.
    '25.7.12 4:32 PM (61.255.xxx.96)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14. ..
    '25.7.12 4:32 PM (211.235.xxx.22)

    저는 친정쪽 유전성향이라고 믿고있어요
    다들 콩류는 또 질색하시는분들이기는 하네요 된장찌게조차 잘안드세요

    저는 60이고 갱년기 증상 1도 없어요
    불면증.가슴두근거림.우울감.짜증.안면홍조.온몸의 열감등등이요
    20대나 30대나 40대나 50대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친정엄마도 돌아가시기전까지 지금의 저랑 똑같았고 다섯분의 친정이모들도 다들 똑같으셨어요ㅎ
    너도 더 나이들어봐라 라고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97.95세에 돌아가신 친정이모들도 90에 돌아가신 친정엄마도 갱년기 증상없었으니 저도 그러리라 봐요ㅋ
    플러스 다들 같은 증상이 잠이... 미친듯 많으셨어요 이모들도요
    친정엄마는 학교때 제 도시락을 못싸주실정도로 잠이 많으셨구요
    입시때 미리 일어나 저를 깨워 준비해주신적은 한번도 없네요ㅋㅋ

    그냥 집안 유전적 형질이라고 봐요

    콩류를 다 싫어하셨네요ㅋ
    된장찌게도 두부도 청국장은 더더욱 싫어하셔서 저는 자랄때 한번도 청국장을 먹어본적이 없네요ㅎ

  • 15. ..
    '25.7.12 4:34 PM (211.112.xxx.69)

    서리태 한번에 삶아서 냉동실 소분해서 매일 진하게 한잔씩 갈아마셔요
    주변 다 흰머리 절반 이상씩 났는데 아직 흰머리 새치만 어쩌다 몇가닥
    여름 빼면 열나고 덥고 그런거 없고

    관련이 있나.

  • 16. ..
    '25.7.12 4:35 PM (211.235.xxx.159)

    제 주변 친구들 지인들을 보니
    유전적 성향이 크다고 봐요

  • 17. ㅎㅎ
    '25.7.12 4:36 PM (222.237.xxx.25)

    며칠전부터 낫또 먹고 있는데 저도 효과보고 싶네요

  • 18. 유전
    '25.7.12 4:42 PM (180.70.xxx.42)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우리 엄마는 없었는데 나는 있다 하시는 분들은 다른 유전자를 받은 거고요.
    친정엄마 평생 운동이라고는 집안일 숨쉬기 말고는 해 본 적도 하기도 싫어하는 사람이고 청국장은 냄새를 싫어하셔서 저는 친정에서 청국장을 한 번도 먹어본 적도 없고 특별히 콩류를 좋아하지도 않고요.
    오히려 육류 좋아하고 몸도 뚱뚱한 편인데 갱년기가 없었어요.
    유전적인 영향인지 다행히 저희 자매들도 50 훌쩍 넘어도 갱년기 전혀 없구요.

  • 19. 청국장은
    '25.7.12 4:51 PM (211.206.xxx.191)

    직접 만드시는 건지 사서 드시는 건지.
    사서 드신다면 청국장 추천 부탁드려요.

  • 20. ...
    '25.7.12 4:51 PM (42.82.xxx.254)

    저는 갱년기 증상이 관절로 왔나봐요...올해들어 생리때만 되면 온 뼈마디가 쑤십니다....이런건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 21. 갱년기
    '25.7.12 4:52 PM (39.125.xxx.210)

    저 6년 전에 폐경하고 아무 증상 없었어요.
    그런데 올 봄부터 갑자기 홍조 올라와요.
    폐경한지 오래돼서 갱년기 인 줄 몰랐다가, 나중에 혹시나 해서 산부인과 가서 검사하고
    약먹어 봤더니 호르몬 부족 증상이었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 22. 청국장가루를
    '25.7.12 5:10 PM (112.167.xxx.92)

    먹어야 하나요? 여기 어느님이 청국장가루 먹고 몸이 안아프다고 전 정국장을 끓여 먹었는데 몸이 여기저기 더 아프던데요

    글서 청국장가루를 먹어야 하는건지 아니면 사람마다 케바케인지

  • 23. 두부
    '25.7.12 5:59 PM (180.182.xxx.187)

    42 즈음 조기폐경 되었는 데요
    살 뺀다고 탄수화물 끊고 순두부와 고기 많이 먹었어요
    증상은 하나도 없는 데 영양제를 열심히 챙겨 먹고 그래선지..
    고관절 및 거북목 이 생겨서 침치료 및 물리치료 한동안 다녔구요
    회사원이라 너무 오래 앉아 있고 운동부족 이라 운동하려고 해요

  • 24. 54살
    '25.7.12 6:14 PM (222.232.xxx.109)

    청국장 안먹었어도 아직 갱년기증상 없습니다.
    제 말도 맞죠? 원글님^^

  • 25. ㅎㅎ
    '25.7.12 6:17 PM (1.240.xxx.21)

    청국장은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인데
    갱년기 증상 거의 모르고 지났어요
    평소 제철음식 위주로 하루 세끼 골고루 먹는 편이고
    고기보다는 곡물위주 야채과일 잘 먹어요
    영양제는 전혀 안먹었어요. 걷기 꾸준히 해오는 중이구요.

  • 26. 59
    '25.7.12 6:23 PM (220.117.xxx.100)

    폐경된지 7년째인데 갱년기 증상 없었어요
    운동 꾸준히 하고 식사, 수면, 배변, 일, 공부 등 다 매우 규칙적으로 해요
    콩으로 만든거 다 좋아하는데 청국장은 일년에 두번 정도 먹는듯(청국장 안짜고 맛있게 하는 집이 저희 집에서 좀 멀어요)
    계란, 토마토, 요거트도 매일 먹고 과일은 아니고 야채도 매일 먹어요

  • 27. ..
    '25.7.12 6:23 PM (1.235.xxx.154)

    시어머니 완경되고 한참뒤에 안면홍조오더라구요
    되돌아보면 저희 결혼할때 50초였어요
    근데 울아이 열살때 호르몬제 드신다고 했어요
    저는 완경되고 다음해 관절아프고 오십견오는 정도
    운동하고 다 완치된건지 일년이란 시간이 지나서 괜찮은건지

  • 28. 엄마와 이모
    '25.7.12 6:33 PM (124.53.xxx.169)

    딱 두자매
    그런거 있는줄도 몰랐다네요.
    옛날이라 걷기 햇빛쬐기는 일상이었겠죠.

  • 29. 잘먹고
    '25.7.12 7:11 PM (172.224.xxx.29)

    잘자는 사람이 위너에요….
    나이들수록 그래요.

  • 30. 전혀
    '25.7.12 8:02 PM (112.222.xxx.5)

    아무 증상이 없어요.

  • 31. 콩이땅겨요
    '25.7.12 8:11 PM (218.48.xxx.143)

    저는 평생 콩을 싫어했어요,
    콩밥의 콩 다~ 골라내고, 콩자반 싫어하고, 콩국 안먹고 등등
    갱년기 증상은 더위 많이 타고 갑자기 얼굴이 땀이 나는 불편함은 좀 있네요.
    그외 잘 먹고, 잘 자고, 나이드니 우울감은 좀 있습니다, 이렇게 늙어가는구나 ㅠㅠㅠ
    근데 갱년기즈음부터 평생 싫어하던 콩이 맛있어 졌어요,
    콩밥의 콩이 맛있어서 이젠 콩만 골라먹고, 콩자반이 왜 이리 맛난지
    콩국은 어릴때 진짜 먹기 싫어했는데, 이젠 너무 고소하고 맛나네요.

  • 32. 콩과 잡곡
    '25.7.12 8:38 PM (121.177.xxx.183)

    제가 아는 분이 당시 50대 후반 60초 정도 되셨는데 저보고 콩 많이 먹으라고 하면서 당신은 40살 정도부터 잡곡에 콩을 엄청 많이 넣어 먹어서 갱년기 증상 없었다고 하셨어요.
    청국장은 콩이고 발효 된 식품이라 몸에는
    더 좋을 듯요. 원글님 말씀 일리 있어요.

  • 33. wii
    '25.7.12 9:04 PM (211.196.xxx.81)

    저 증상없어요. 몸무게만 나잇살이 1년에 1킬로씩 쪄서 몸무에 53찍더니 다시 빠져서 49-50킬로에요. 그 외엔 아무 증상 없고 청국장 안 먹습니다. 콩도 엄청 챙겨 먹진 않고요. 최근에 잡곡밥 먹느라 렌틸콩과 약콩 조금 먹긴 합니다만. 이것도 오래 된 습관은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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