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인 삶도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ㅠㅠ 조회수 : 3,213
작성일 : 2025-07-12 11:27:25

나처럼 아무 것도 가진 거 없는 사람이

결혼하고 살아봐야 돈 없어서 싸우기만 하고 

불행해진다고 생각하면서 혼자 사는 게 더 나은 거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 외로움도 만만치 않게 어려운 거네요. 남들은 

결혼이라는 관문을 거쳐서 이후의 삶을 사는데 나는 뒤쳐져서

이렇게밖에는 못 산다는 생각이 드니까 좋은 일이 있어도

내가 불행한 사람, 불쌍한 사람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  이렇게   될줄 몰랐어요... 이렇게 후회할 줄은 몰랐어요.

그냥남들 가진 거 하나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살려고 했는데

   어렵네요.  나중에 50 되고  60 되면 더 심해질 거 같아요. 

 

IP : 106.101.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ㅂㄹ
    '25.7.12 11:29 AM (121.136.xxx.229)

    외롭지 않은 방법을 찾아보세요

  • 2. 40대면 젊은데
    '25.7.12 11:36 AM (61.84.xxx.248)

    결혼도 가능하면 해보세요.
    저라면 후회하느니 진로변경하겠어요

  • 3. ..
    '25.7.12 11:37 AM (221.145.xxx.47)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50넘어 결혼한 사람도 많아요.
    혼자 어느 정도 살아봤으니 이젠 둘이 사는 것도 해보세요.
    한번 사는 인생 남들 하는 것은 다 해보는걸로.

  • 4. 모쏠감별사
    '25.7.12 11:39 AM (122.46.xxx.99)

    인증서 발행

  • 5. 그게
    '25.7.12 11:42 AM (211.201.xxx.28)

    가진게 적당히 있어도 인성 후진 인간 만나면
    그 외로움에 괴로움까지 더해집니다.
    좋은 사람 만나세요.
    내 외로움 덜고자 한 눈 가리지 마시고
    사랑할줄 아는 좋은 남자 잘 골라요.
    결혼 안할거다 철벽치지말고
    기회되면 많이 만나보세요.

  • 6. ㅎㅎ
    '25.7.12 12:05 PM (98.98.xxx.165)

    못한걸 안한걸로 포장중이네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결혼은 해도 어렵고, 안해도 어렵고.

  • 7. ..
    '25.7.12 12:08 PM (45.76.xxx.245)

    자발적으로 혼자인 삶을 추구하면 만족도가 높고.
    님처럼 비자발적으로 모쏠이면 후회와 좌절로 점철된 삶이고.

  • 8. ...
    '25.7.12 12:17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

    어차피 결혼해도 인생은 혼자..
    자식들 장성해 떠나고
    남편도 같은 날 죽는 보장도
    없고..
    대부분 여자들이 오래사니까
    어차피 혼자되고..
    편하고 외로운게 나아요
    괴롭고 외로움 더 미쳐요

  • 9. ㅁㅁ
    '25.7.12 12:23 PM (112.187.xxx.63)

    모쏠 성공했네
    키타령에서 전환해서

  • 10. 몽유병
    '25.7.12 2:54 PM (221.153.xxx.127)

    자다가 내가 쓴 줄ㅋㅋ
    노력하세요. 그래도 40대까지는 기회가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144 팔 다리에 바른 선크림 2 현소 2025/07/12 1,769
1736143 홈플러스를 중국 쇼핑몰 테무가 인수해요? 89 홈플 2025/07/12 9,080
1736142 배현진-윤에게 충정을 다하겠다더니 친윤딱지떼겠다고 9 ㅇㅇ 2025/07/12 2,714
1736141 하남 미사가 그렇게 좋나요? 20 ... 2025/07/12 4,993
1736140 밤에 누워서 폰 들고 자판 찍는거 몇시간 하니 5 343434.. 2025/07/12 1,867
1736139 엄마가 딸인 저한테 튕겨요 1 .... 2025/07/12 1,990
1736138 나이 차 4 결혼 2025/07/12 895
1736137 미지의서울 언제 재밌어지나요? 22 ㅇㅇ 2025/07/12 3,643
1736136 스투키 분갈이하려는데 다이소 흙 괜찮나요? 추천좀.. 1 분갈이초보 2025/07/12 417
1736135 박은정검사 처음 알았을때 8 검사시절 2025/07/12 2,096
1736134 강선우 배우자 ‘은마아파트’ 상속 받고 3년간 무주택 공제 혜택.. 33 절대적신앙 2025/07/12 6,621
1736133 명시니가 이런식으로 꼬시니까 좋다고 넘어간거겠죠 6 ㅇㅇㅇ 2025/07/12 2,773
1736132 천인공노할 문화일보 기레기 수준 9 o o 2025/07/12 1,799
1736131 소주전쟁 꼭 보세요 7 .. 2025/07/12 3,158
1736130 리박스쿨 손효숙 발언 못 보신 분들 4 .. 2025/07/12 908
1736129 남자 키 170이 많이 작은 건가요? 47 2025/07/12 4,482
1736128 내가 나를 들볶고 있네요 7 ... 2025/07/12 2,056
1736127 사주 인성과다인 분 부동산 운 있으신가요? 10 사주 2025/07/12 1,296
1736126 여름의 맛 2 ........ 2025/07/12 892
1736125 대형 프랜 커피숍에 음료 안 시키고 앉아 있어도 되나요? 17 ........ 2025/07/12 4,290
1736124 제가 갱년기 증상이 없는 이유가... 35 50중반 2025/07/12 13,655
1736123 부동산은 내린다 안내린다 의견이 달라요 20 반반씩 2025/07/12 2,084
1736122 박정훈대령의 무죄 확정에 감사하며 군인권센터에 후원.. 9 후원해요 2025/07/12 1,723
1736121 환경 때문에 에어컨 신경 쓰는 것 보다 옷 하나 덜 사는 것을 .. 14 음.. 2025/07/12 2,302
1736120 오래 안사람 진면목을 뒤늦게 7 ㅁㄵㅎㅈ 2025/07/12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