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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학원 어떤가요? 이런게 흔한건가요?

원칙 조회수 : 2,417
작성일 : 2025-07-12 10:12:16

제 초등학생 아이가 다른 친구 한명과 함께 토요일 문법특강을 듣습니다.

특강의 시간은 정해져 있어요.

 

저번 주에 그 친구의 사정으로 일요일로 특강수업을 옮겼습니다.

학원에서 저에게 다른 말은 없었구요.

아이가 저에게 "엄마 XX가 일이 있어서 일요일에 같은 시간에 한대"라고 말해줬어요.

학원에서 카톡한줄 안 왔지만 뭐 이해주려고 했습니다.

 

금요일, 어제 저녁 일입니다.

저녁 8시에 학원에서 카톡이 왔어요.

"어머니 XX의 사정으로 일요일 오후로 수업을 옮겨야 해요 괜찮으신가요?"

아이에게 물으니 아이도 들은게 없대요.

제가 "별 계획은 없어 괜찮습니만..선생님도 이런 카톡 보내시는거 곤욕스럽다는 거 압니다. 하지만 저번 주도 그렇고 계속 시간변동이 생기니 불편합니다. 그럼 몇시에 보낼까요?"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저희한테 할 시간을 알려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부득이하게 변경된 건 이해하겠습니다만 이런 경우에는 학원에서 시간을 정해주셔야죠."라고 했더니 "그럼 X시에 하겠습니다." 이렇게 왔어요.

 

특강이라는건 이렇게 시간이 자주 변경되어도 되는 건가요?

문법이 모자라다고 해서 일부러 수업료 내면서 듣는데요.

학원이 너무 자신들 편리함만 찾고 원칙을 무시하는 것 아닌가요?

수업시간이 변경되면 따로 따로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IP : 222.103.xxx.2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2 10:16 AM (58.79.xxx.138)

    주먹구구 동네구멍가게 학원인가보네요
    오래못가겠네요

  • 2. 저지경인데
    '25.7.12 10:17 AM (221.138.xxx.92)

    가르치는건 제대로 가르치나요..

  • 3. ...
    '25.7.12 10:18 AM (114.200.xxx.129)

    어떤학원이 시간변경을 자주 해주겠어요
    어른이 된 다음에 어떤 학원을 다닐려고 해도 수강생들이 보통 학원시간을 맞추잖아요
    학원시간은 보통 정해져 있으니까요

  • 4. ㅇㅇ
    '25.7.12 10:19 AM (49.164.xxx.30)

    말도 안돼요. 아니 개인사정으로 못들으면
    어쩔수없는거지.. 웃기고있네요

  • 5. ㅇㅇ
    '25.7.12 10:20 AM (218.147.xxx.59)

    편리함을 찾는게 아니라 수강료때문이죠..2명이 수업하다 누군가 시간 안 맞아서 못다니면 1인 수업은 곤란하니 폐강해야되거든요

  • 6. ...
    '25.7.12 10:20 AM (211.36.xxx.242) - 삭제된댓글

    바뀐 시간엔 일정이 있다 하면
    따로따로 해주겠죠

  • 7. 주먹구구
    '25.7.12 10:22 AM (222.103.xxx.231)

    네 이 단어가 정확하네요.
    학원 바꾼지 2달째인데 조금 실망이 들어요.

  • 8. ㅁㅁㅁ
    '25.7.12 11:10 AM (1.243.xxx.162)

    왜 그 친구 사정에 맞게 님 아이가 움직여야하는지
    이상하긴 하네요 한번도아니고 계속이면
    근데 특강 두명인가요? 두명은 학원입장에서 손해에요

  • 9. ....
    '25.7.12 11:15 AM (39.114.xxx.243)

    일요일 안된다고 했다면 쌤이 원래 시간에 해주셨겠죠~

  • 10. 이상하네요
    '25.7.12 11:43 AM (211.58.xxx.161)

    무료특강도 아니고 따로 돈내는수업인데

  • 11. ..
    '25.7.12 11:46 AM (182.209.xxx.200)

    체계도 없고, 원장이 중심도 없네요.
    근데 그 전에 시간 이리저리 옮겨대는 그 친구랑은 수업 안하는게 낫겠어요. 차라리 개설된 반에 들어가세요.

  • 12. 긍정적해석
    '25.7.12 11:57 AM (106.101.xxx.251) - 삭제된댓글

    두명 특강료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웬만하면 학원에서 이익이 많이 남지는 않을 것 같고
    문법이 모자라는 학생 둘이 수업을 하니까 구멍을 메워주려면 둘 다 꼭 출석을 해야 하니 둘 다 되는 시간으로 변경이 되는 것 같고
    자꾸 시간을 바꿔서 미안하니 일요일 중에서는 원글님네가 그나마 편한 시간으로 맞춰주려 한 것 같아요.
    그냥 특강을 안 듣겠다고 하셔야..

  • 13. 윗님
    '25.7.12 12:12 PM (110.70.xxx.228)

    학원 입장 왜 모르겠습니까? 제가 의아하고 이해 안 되는 요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좌를 개설하고 수업료를 받았다면 따로 해야 하는게 원칙 아닌가라는 거죠.

  • 14. 윗님
    '25.7.12 12:15 PM (110.70.xxx.228)

    돈이 되고 안 되고는 학원입장이고요

  • 15.
    '25.7.12 1:14 PM (223.39.xxx.211)

    시간은 정해진거고 사정이 있으면 그 학생이 빠져야하는거죠

    원장이 넘 이리저리 끌려다니네요...

    상황이 이러면
    다른데 알아보겠어요

  • 16. 학원원장
    '25.7.12 3:51 PM (39.7.xxx.237)

    시간표 변동되는거 제일 싫은게 학원이에요
    처음에 학원 열고 힘든게 시간표 정리였어요
    시간정하고 결재했는데 다른 학원 시간이랑 안 맞는다고 바꿔달라고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어요
    인원이 없는 작은 학원이니 최대한 맞춰줬고요
    솔직히 2명특강이면 학원에서는 남는 장사는 아닌데, 투자라고 생각해서 까는 수업이이요
    강사료를 2명 특강비 전액줘도 강사들이 싫어해요 ㅠ
    같은 수업 듣는 학생네 집이 입김이 세고 학원에 요구사항이 많아서 학원이 끌려가는 것 같고, 저녁시간대 물은건 학원에서 하는 나름의 배려였을거에요

  • 17. 학원원장
    '25.7.12 3:53 PM (39.7.xxx.237)

    그 학생이랑 같이 수업을 들으면 앞으로도 숙제나 진도등...그 학생 위주로 끌려갈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학원에서 매끄럽게 조율을 못하는건 자명하니, 저라면 환불하고 학원을 옮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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