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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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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내가챙겨야겠어요

... 조회수 : 4,221
작성일 : 2025-07-12 07:11:53

감기가 걸렸는데 영 기운도 없고 누워서 잠들락 말락 했어요

남편이 퇴근하고 와서 제가 입맛없고 어지럽다고하니

자기도 그렇다고 냉면 사달라고..

(저 냉면 싫어한다고 20년째 말했어요)

냉면 싫다고 했더니

눈치 살살 보더니..

치킨 자기가 용돈으로 사주겠다고..

저 치킨 안먹는다고 했더니..

먹으라고 자기도 배고프다고..

치킨왔는데 제가 그새 잠들었고

치킨에 맥주 몇병 남편 혼자 먹더니 치우지도 않고 들어가서 자네요 ㅋㅋ

오늘은 제가 병원가서 약도 받아오고 죽 포장해와서 먹으려구요

남편과 아들은 냉장고에 훈제오리 있으니 구워서 알아서 먹으라고하고

푹 쉬어야겠어요

 

근데 다른가정들은 안그러시죠..

복받으신분들도 많더라구요

저아는 집도 그집은 애들은 어린데.. 자기가 아프면 문닫고 쉰다고.. 남편은 약도 안사다준다고 하소연하던데..

그럼 문닫고 쉬는동안 애들 밥은? 했더니 알아서 데리고 나가서 먹는다고..

그정도도 전 부럽더라구요

아무튼 병원갔다가 죽사와야겠어요

IP : 58.140.xxx.14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25.7.12 7:22 AM (210.223.xxx.132)

    죽도 사고 간식거리도 사와서 잘 드세요. 잘 먹어야 나아요.

  • 2. ...
    '25.7.12 7:23 AM (58.140.xxx.145)

    그럴라구요 ㅋㅋ
    욕은 아니구 그냥 다 자기먹고 싶은거만 얘기하다 끝난하루 ㅠ
    제몸은 제가 챙겨야 모두가 편하겠더라구요

  • 3. 아니
    '25.7.12 7:28 AM (1.248.xxx.116)

    입 뒀다 뭐해요? 말을 하세요 말을.
    남편이 냉면, 치킨. 얘기 할때 싫다고만 하지 말고
    콕 집어서 죽 사달라고 하세요.
    스무고개 하는 것도 아니고.

  • 4. ...
    '25.7.12 7:31 AM (58.140.xxx.145)

    어제는 말할 기운도 없었네요

  • 5.
    '25.7.12 7:34 AM (223.38.xxx.106)

    아픈데 입이라도 쉬고 편해야죠. 내 정신 말짱하면 내 알아서 챙겨먹는게 젤 나아요. 남자 특히 남편한테 기대하는 순간 내 정신만 피폐해지죠.

  • 6. 루시드
    '25.7.12 7:36 AM (211.214.xxx.186)

    맞아요
    우리 몸은 우리가 챙기자고요

    오늘은 계란하고라도 밥 드시고,
    기운이 좀 나시면.. 오후에는
    입맛이 도는 맛난 음식 사서 드세요^^

  • 7. ㅡㅡ
    '25.7.12 7:43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위염으로 이래저래 죽겠어서
    소화저랑 현탁액 좀 사다달랬더니
    식탁에 던져두며 체했어? 한마디 던지대요
    전 약먹고 누워있는데
    준비해놓은 손말이 김밥싸서 맥주캔따가며
    와그작와그작 개밥먹는소리소보다
    크게 씹어대고먹으면서
    넷플릭스 크게 틀어놓고 보다가
    세캔마시더니
    괜찮아졌냐 한마디없이
    지방에 들어가서 자대요
    저게 사람일까 싶어서 지금까지 쳐다보기가 싫어요
    지 쳐먹는거밖에 모르는 돼지새끼같고
    오만정이 따떨어졌어요
    저도 빈혈수치가 너무 나쁘다고 결과나왔거든요
    잘먹어야해서 소고기 시켰어요
    잘드세요

  • 8. ...
    '25.7.12 7:46 AM (58.140.xxx.145)

    어제 실은 나가서 소고기라도 먹을까 하다가 너무 기운이 없지 뭐예요 잠들락말락한 상태에서 냉면 치킨얘기하길래 안먹는다고하다가 잠들었어요
    저녁엔 좀 나아지면 나가서 소고기라도 먹고싶은데 컨디션이 될지..
    기운없으니 화낼 기운도 없고 뭘먹어야 기운이 날까 생각하고 있네요

  • 9. ...
    '25.7.12 7:47 AM (58.140.xxx.145)

    221님 걍 남자들은 자기배부르면 끝인거 같아요
    우리도 그렇게 생각하자구요
    화내야 나만 힘들고
    여태 말안해서 못고친거도 아니거든요

  • 10. 와 남편
    '25.7.12 7:54 AM (221.144.xxx.81)

    넘 얄밉네요..
    건강챙기시고 얼렁
    회복하세요

  • 11. .......
    '25.7.12 8:05 AM (211.202.xxx.120)

    미련하게 밥차리고 화 쌓지 말고 푹 쉬세요 3일 라면끓여먹든 배달시켜먹든 암일 안나요

  • 12. 네네
    '25.7.12 8:28 AM (124.58.xxx.160)

    그럴 땐 미리 님이 든든하게
    드실만한걸로 배달시켜놓고 같이 먹자하세요
    빨리.쾌차하세요

  • 13. ㅡㅡ
    '25.7.12 9:08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남자는 먹는거랑 그거만 잘해주면 되는 동물이라던데..
    부인 아프면 필요없는 존재네요 ㅠ
    조강지처도 필요없는존재인데..재혼은 오죽할까..아픈순간 내쫓기겠죠.
    그러니 여자들이 먼저 받고 시작할라고 하는거죠.

  • 14. ㅇㅇ
    '25.7.12 11:15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주변에보니 남편이 와이프 아프다면 종종 밖에서 혼자 외식하고 들어왔데요
    그 엄마 나중에 늙어보자고 이를 갈더니
    지금 따로 살고 있어요.

  • 15. ,,,,,
    '25.7.12 7:15 PM (110.13.xxx.200)

    이기적인 남자들 많아요.
    혼자 챙기는게 나음.
    상대 아플때도 안챙겨주구요.
    겪어봐야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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