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I로 문장 다듬는게 버릇이 되었는데 이게 점점 안좋다고 느껴요.

..... 조회수 : 3,540
작성일 : 2025-07-12 01:17:32

간단한 짦은 문서 만들거나 어디 업무차 메일 보낼때요.
대충 휘갈겨 쓰고 챗gpt나 제미나이한테 다듬어 달라고하면 바로 쭉 만들어주는데 이게 첨에는 너무 좋았죠.
근데 의존도가 점점 심해져요.
제가 바보가 되는 기분이에요.
문법이 점점 약해지는거 같아요.  

IP : 118.235.xxx.1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2 1:21 AM (24.66.xxx.35)

    바보가 되는 거 맞아요.
    편리함을 얻고 머리는 점점 퇴화 되는거죠.
    기술이 발달할수록 사람은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는 것이 아니라 열 스물을 잃는 느낌이죠.

  • 2. ...
    '25.7.12 1:30 A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AI 뿐만이 아니라 전화기도 마친가지.
    예전엔, 친구, 친척들 전번을 다 외웠었는데
    어느새 전혀 기억을 안하고 있는 걸 알았어요.
    전화기 잃어버리면 아주 난감하게 됐음요.

  • 3. ...
    '25.7.12 1:31 AM (73.195.xxx.124)

    AI 뿐만이 아니라 전화기도.
    예전엔, 친구, 친척들 전번을 다 외웠었는데
    어느새 전혀 기억을 안하고 있는 걸 알았어요.
    전화기 잃어버리면 아주 난감하게 됐음요.

  • 4. 계산기
    '25.7.12 1:31 AM (211.234.xxx.83)

    없을땐 암산 척척했는데 요즘은 간단한거도 못하고
    네비 없을때 잘 찾아다니던 길도 요즘은 네비없이
    운전 못하는거랑 같아요

  • 5. ㅇㅇ
    '25.7.12 2:18 AM (106.101.xxx.4)

    맞아요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네요

  • 6. 그런데다가
    '25.7.12 2:22 AM (221.147.xxx.127)

    AI가 다듬어준 말은
    뭔가 매가리가 없어요

  • 7. .....
    '25.7.12 3:10 AM (118.235.xxx.230)

    윗님 그럴 때는 좀 더 매가리 있게 다듬어 줘…라고 해 보세요

  • 8. ...
    '25.7.12 3:56 AM (221.147.xxx.127)

    AI 사용자의 주문의 질에 따라
    답변의 질도 달라지기는 하지요.
    계속 칭얼대듯이 해줘라는 수준에서는
    매가리 있는 글은 더욱 안 나온다는 게 제 요지입니다.
    결국 개성이 담긴 매가리 있는 글은 글쓴이의 정성에서 나와요.
    겉으로 그럴듯해 보이는 글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 9. --
    '25.7.12 3:57 AM (61.72.xxx.25)

    저도 문제예요. 심지어 글쓰는 직업인데도 리서치부터 글 초안 다듬는 것꺼지 ai를 쓰면 너무 효율적이고 시간 절약이 되어서..
    그리고 이젠 영어 원문도 다 번역해서 읽으니 편하면서도 걱정이예요.
    커피킬러에 ai생성 문장으로 안 걸리도록 수정해줘. 하면 다 바꿔주니...

  • 10. 그것
    '25.7.12 6:44 AM (58.29.xxx.142)

    정말 염려돼요.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능력조차 갖추지 못한다면 나중에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 같아요 ㅠㅠ

  • 11. 00
    '25.7.12 6:59 AM (211.210.xxx.96)

    어제 ai와 대화나누다 보니 자기는 최대한 인간의 선호에 맞추어서 자주 접하게 만드는게 만드는 말장난 기계라고 하는데 좀 소름끼치던데요
    잘못된 정보도 거리낌 없이 알려주길래 그러면 안된다고 해도 다들 그렇게 쓰니까 그게 어떠냐는식으로 우기고
    정말 잘 걸러서 써야 하는데 저도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 12. 되새김질
    '25.7.12 7:47 AM (59.7.xxx.113)

    AI는 빈도가 낮은 말은 점점 안써요. AI의 개입이 커질수록 AI가 선택한 고빈도의 말만 남지요.

  • 13. 재미나이
    '25.7.12 8:13 AM (221.152.xxx.201)

    AI 의존성 큰일 날 듯 해요ㅠ

  • 14. 자동차
    '25.7.12 11:24 AM (1.240.xxx.21)

    도 자율주행으로 바뀌면서 운전도
    그리 될 둣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809 아파트 거래량도 많아졌고 가격도 올랐어요 3 경가도 2025/07/15 2,712
1736808 위가 쓰릴 때는 무슨 약 먹면 좋나요? 12 ㅇㅇ 2025/07/15 1,512
1736807 해외여행 다녀오신분들 출국납부금 돌려받으세요!! 7 aaa 2025/07/15 3,480
1736806 운동과 우울감 10 먹고살기힘들.. 2025/07/15 3,642
1736805 제 상태를 어떻게하면 알수있나요 1 2025/07/15 1,095
1736804 아이폰, 82쿡이 글씨가 자꾸 작아져요 2 파랑노랑 2025/07/15 445
1736803 둘마트 배송~ 8 아줌마 2025/07/15 1,530
1736802 오늘 55000원벌었어요 31 .. 2025/07/15 22,294
1736801 미나도 참 대단한것 같은게. 11 ... 2025/07/15 5,442
1736800 사람이 원하는 걸 이룬 직후가 참 위험한 것 같아요 7 00 2025/07/15 2,649
1736799 미니 밤호박 보우짱 10 뭉크22 2025/07/15 2,972
1736798 대통령이었던 자가 영치금 없다고 질질짜는거 7 ㅇㅇ 2025/07/15 2,068
1736797 에어콘 키고 냉면만 먹다 탈났네요 8 ..... 2025/07/15 2,006
1736796 서울구치소, 3교대 '尹전담팀' 가동. 내란수괴 현장범 경호라니.. 7 김현우가 정.. 2025/07/15 2,688
1736795 '미아동 흉기난동' 김성진 사형 구형(면상 공개) 3 뉴스링크 2025/07/15 2,272
1736794 매복니 수술 했는데 앞니 변색 5 아어 2025/07/15 919
1736793 자식이란 참 독특한 존재이긴 9 ㅓㅗㅎㅎㄹ 2025/07/15 3,433
1736792 기한지난 비비고갈비탕 먹어도될까요? 8 소비기한 2025/07/15 898
1736791 자랑 많은 유치한 사람 상대 3 질문 2025/07/15 1,817
1736790 5천만원 주면서 주식을 대신 운용해 달래요 18 .. 2025/07/15 6,068
1736789 눈썹문신제거 연세스ㅌ피부과에서 지워보신 분 계신가요 2 신촌 2025/07/15 662
1736788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아시나요 2 영화 2025/07/15 1,340
1736787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역사다방 ㅡ 우리가 지킨 헌법 , 제헌.. 1 같이봅시다 .. 2025/07/15 250
1736786 “부정선거” 전한길 부른 국힘 토론회…“윤석열 지우는 건 오만”.. 5 그법에그나물.. 2025/07/15 1,687
1736785 중3 아이 학원 안 보낸 건 잘 하는데요.. 5 2025/07/15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