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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평양냉면 먹으러 가자는거 거부했어요

평냉 조회수 : 5,326
작성일 : 2025-07-11 17:18:48

날 더워지니 냉면 이야기들이 올라오네요.
며칠전에 저희 엄마가 평양냉면 먹으러가자고했는데 거부했어요.
평생 3~4번 시도해봤으나 맛을 깨우치는데 실패.
10번 넘게 먹어도 저는 맛 모를거에요.

앞으로도 먹을 계획없을듯. 
저희 엄마는 을x대에 혼자가서 줄도 서서 먹고 그럴만큼 좋아하세오

 

IP : 118.235.xxx.21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1 5:26 PM (121.134.xxx.215)

    저희 대딩 아들이 처음 평양물냉면 먹으면서 석가탑 돌며 도 닦는 기분이라 했어요 ㅎㅎ
    수행은 한번으로 족하다합니다. ㅎㅎ

    저는 친구추천으로 첫냉면때는 당황스러웠었는데 몇번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계속 생각난달까요?

  • 2. ㅎㅎㅎ
    '25.7.11 5:29 PM (121.173.xxx.84)

    윗님 아들 표현력이 !

  • 3. ...
    '25.7.11 5:42 PM (118.130.xxx.66)

    ㅎㅎㅎㅎ 대딩 아드님 표현력 짱
    저희 대딩딸은 우래옥 평양냉면 처음 한입먹고 이거 걸레빤물 아니냐고 했는데

  • 4. ..
    '25.7.11 5:45 PM (116.40.xxx.27)

    을밀대 줄서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나오면서 맛도 없는 걸레빤물이라고 소리지르던게 생각나네요. 저도 처음에 이걸왜먹나했는데 남편이 하도좋아해서 따라다녔더니 세번먹고는 빠졌어요.ㅎ 주기적으로 먹어요.ㅎ

  • 5. ..
    '25.7.11 5:45 PM (61.254.xxx.115)

    저도 완전 한겨울에도 냉면 먹으러다닐정도로 냉면 좋아하는 사람인데 평양냉면은 안먹어요 굳이 좋아해야할 필요성도 모르겠구요 전 가늘고 쫄깃쫄깃한 면발이 좋음요

  • 6. .....
    '25.7.11 5:47 PM (118.235.xxx.118)

    116님. 그분 저희 엄마 아니에요.

  • 7. 을밀대
    '25.7.11 5:48 PM (1.236.xxx.88)

    저도 첨엔 뭔 맛이지 하다가 빠졌는데, 너무 비싸졌네요.
    하긴 스파게티 가격에 비하면 , 육수 내는것도 힘든데 이해해야할 가격인거 같네요.

  • 8. 을밀대
    '25.7.11 5:59 PM (39.117.xxx.225)

    을밀대는 완전 고기 육수인데 맛이 없기가 어려운데요.
    갈비탕의 차가운버전이 냉면육수 맛 아닌가요?
    저는 대전 사람이라 어려서부터 대전 사리원면옥 먹었어요.
    면이 참 구수한데...

  • 9. ..
    '25.7.11 6:03 PM (175.118.xxx.52)

    식구들끼리도 평양냉면 호불호 갈리는 거 보면 재밌어요~
    전 처음 먹을 때부터 쭉 너무 맛있고 좋아요~♡

  • 10. 마니아
    '25.7.11 6:11 PM (175.194.xxx.161)

    저는 평냉 엄청엄청 좋아하는데 평냉 싫어하는 친구들을 몇번 데려가 보니 공통점이있어요
    그 친구들은 냉면맛은 무조건 새콤달콤이 머리에 박혀있더라구요 새콤달콤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평냉육수에 메밀면 같이 먹으면 진짜 천국인데 말이죠

  • 11. 저는
    '25.7.11 6:37 PM (118.235.xxx.74)

    을밀대는 맛이 너무 다르던데...... 을밀대 빼고 다른 평양 냉면은 좋아합니다.

  • 12. ..
    '25.7.11 6:43 PM (211.235.xxx.157) - 삭제된댓글

    냉면맛집 줄 앞에서 소리지른 할머니 웃겨요 ㅋㅋㅋ 얼마나 맛없었으면 ㅋㅋㅋ
    그런데 저는 거기 좋아해서 여러번 갔어요. 지금은 평냉 매니아지만 반전은 저도 10대~20대 때까지는 냉면 맛을 몰라서 외식하러 가면 시큰둥했다는 거...

  • 13. 첫경험
    '25.7.11 7:53 PM (221.138.xxx.92)

    걸레지나간 물이 딱입니다 ㅎㅎㅎㅎㅎ

  • 14. ㅡㅡㅡㅡ
    '25.7.11 8:27 PM (58.123.xxx.161)

    호불호가 엄청나네요.
    평냉은 맛있는집이 드문거 같아요.

  • 15. ㅇㅇ
    '25.7.11 10:04 PM (39.123.xxx.83)

    좋아하는 거야 기호지만
    가격이 사악해졌어요
    너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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