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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좋은날이 올까요..

힘내자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25-07-10 21:11:37

1980년생 46세...

공부그닥에 사회성 떨어지는 고3 아들

사춘기를 제대로 표출중인 중3아들....

몇달전 평생 친구같이 의지하고 건강하던 엄마의 췌장암4기 진단... 하늘이 무너졌습니다ㅠㅠ

그런 엄마 옆에 더 힘들어하시는 아버지....

지금 현실이 너무ㅜ버거워서  정신승리를 해보지만

앞으로도 너무 암울할 현실들이

자뀨 떠오르네요...........

IP : 221.157.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이
    '25.7.10 9:12 PM (1.239.xxx.246)

    바닥이네요.
    앞으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어요

  • 2. 시작입니다
    '25.7.10 9:14 PM (220.78.xxx.213)

    맘 단디 먹으세요
    한 분씩 시작입니다

  • 3. ...
    '25.7.10 9:22 PM (112.187.xxx.181)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간이 지나면 어르신들은 멀리 가시고
    아들은 철이 들게 되어있습니다.
    평안한 날이 옵니다.

  • 4.
    '25.7.10 9:27 PM (118.219.xxx.41)

    저도 80년생이에요,
    이제 올라갈 날만 남았어요

    원글님도 지나봤겠지만
    대학이 다가 아니잖아요
    사춘기 지나갈거잖아요,

    부모님 아직 님 곁에 있어요
    잊지마세요

  • 5. 저만 할까요
    '25.7.10 9:30 PM (39.7.xxx.251)

    대학졸업후 계속 사춘기 만땅이던 딸아이 집나가서 연락이 안되요. 독립할 나이겠지 하며 달마다 돈부쳐주고 있어요.

    그것때문 맘조린건지 어쩐건지 멀쩡한 정신 아니다가
    재작년 암수술 했어요.
    1기라 다행이다 하면서도 불안함에 맘놓기가 힘들어요.

  • 6. 기운냅시다
    '25.7.10 10:09 PM (221.138.xxx.92)

    살아보니 좋은날만 계손되지도 않고
    나쁜날만 계속되지도 않던걸요.
    항상 주거니 받거니 하더군요.
    묵묵히 걸어갈 수 밖에요.

  • 7. ..
    '25.7.10 10:32 PM (182.215.xxx.28)

    전 나이가 원글님보다 더 많고 아이들도 남편도..음...
    얘기하면 어떻게 그렇게 살아 하실거에요
    그래도 지금 이순간이 내 인생에서 제일 젊고
    아이들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애쓰고 있고
    남편도 큰 잘못을 했지만 그래도 제옆에 있어주려 노력하니
    감사할 뿐이에요
    행복은...내 마음이 만드는것 같아요
    행복하길 기다리지 말고 지금 행복해하자구요~~~

  • 8. 76
    '25.7.10 10:35 PM (106.101.xxx.133)

    저도 그맘때쯤 너무 힘들었네요
    어머님 쾌유를 빕니다 아버님 건강하시고
    아이들도 엄마 마음 빨리 알아채길 바래요

  • 9. ....
    '25.7.11 12:19 AM (61.83.xxx.56)

    인생이 완전 바닥칠때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지금 무슨짓을 한다해도 다 지나가는거고 더한 집들도 많구요.
    부모님과도 언젠가 이별하는 시간이 오고 그게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결국 인명은 재천이더군요.
    지금 어머님께 최선을 다하시고 아버지 많이 위로해드리세요.
    다시 좋아질날이 반드시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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