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들 많이들 가시죠?
해외여행을 가실때 이건 못참는다 라는 항목이 있으신가요?ㅎㅎ
뭐 예를 들면 향신료 잔뜩 있는 음식이라든가 불친절한 나라들이라거나 등등이요
저는
화장실이 더러운 나라를 못참겠어요ㅠㅠ
차라리 숙소나 음식이나 불친절이나 날씨나 뭐든간에
화장실의 불결함은 못참겠더라구요ㅜㅜㅜ
여행들 많이들 가시죠?
해외여행을 가실때 이건 못참는다 라는 항목이 있으신가요?ㅎㅎ
뭐 예를 들면 향신료 잔뜩 있는 음식이라든가 불친절한 나라들이라거나 등등이요
저는
화장실이 더러운 나라를 못참겠어요ㅠㅠ
차라리 숙소나 음식이나 불친절이나 날씨나 뭐든간에
화장실의 불결함은 못참겠더라구요ㅜㅜㅜ
이부자리요
침구 더러우면 진짜 그건 힘들던데요
암튼 숙소가 제일 중요~~
유럽은 참 이게 힘들더라구요
화장실 이싱할거 상상만 해보면 저는 무서워요
화장실 동의
중국이나 인도는 아예 갈 생각 없음
비행기에서 우는 아기.
식당이나 술집에서 옆 테이블의 중국인
공감공감.....
화장실 더러운거랑 리조트 근처에 불쌍한 애들 사는 나라요
저는 세부가 너무 기억이 안좋아요
공감곰강
친구들 모임에 다녀와서 요몇년새 다닌 여행지 이야기를 하는데
페루 마추픽츄.볼리비아 우유니 사막.몽골.인도.중국 내륙도시들 등등을 갔다온 썰들을 듣는데 저는 그냥 안가기로 마음먹었슴다
ㅠㅠㅠㅠ
작은 다마스같은 봉고차안의 종이로 만든 변기라든가
버스밖에 나가서 아무데나 용변이라든가
앞사람의 대변이 둥둥 떠내려오는 화장실이라든가
밤에 용변보러 혼자 나갔다가 끌려갈뻔한 사건이라든가ㅠㅠㅠ
그냥
선진국만 여행가기로 맘 먹었어요ㅜㅜ
불친절하거나말거나 음식이 안맞거나말거나
화장실 문제를 뛰어넘을 악조건은 없을듯해요ㅠㅠ
화장실은 더러우면 힘들어요.
심리적으로 힘든 게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구역질이 나요.
그래서 가보고 싶은 곳을 못 가보고 있어요.
30년 전 인도배낭여행 다닐때 야간버스타면 몇시간에 한번 세워주고 볼일 보라고 하면 으슥한 수풀뒤에서 볼 일보고 나왔는데 그땐 참을 만했어요. 당시에 론리플래닛책에
나오는 책에 숙소나 음식점 으로 비슷한 루트로 다녀서 가는 곳마다 전셰계 젊은 배낭여행족달로 드글드글해서인지 위험한 줄도 모르고 다녔어요. 도시간 이동때 버스타면 거의 배낭족 위주로 탔었고 숙소로 가도 배낭여행족 위주라 정보교환 했었고요. 요새는 뭐 다 캐리어들고 다니고 하니까 여행문화가 확 달라졌겠죠.
더러운 화장실이랑 길에 불쌍한 개들요
향신료는 그냥 대충 굶고 과일 빵으로 버티는데
화장실문제랑 길에 마르고 배고파하는 주인없는 개들보면 죽을거같아요 ㅠㅠ
예전에 유치원생 딸 데리고 중국 여행 갔는데
엉덩이 받침 없는 절구통 화장실 때문에
아이가 대소변을 못봐서 조기 귀국했네요 ㅜㅜ
그때 화장실 트라우마 생겨서 중국여행 다신 안가요.
그나저나 그 절구통 화장실은 대체 어떻게 쓰는건지 이해가 안돼요.
엉덩이 받침 없이 정말 절구통 모양인데
그냥 앉기에는 엉덩이 닿는 부분이 너무 커서 빠지겠고
그 위에 신발신고 올라가 쭈그리고 앉기에는 발바닥 닿는 면이 너무 좁고 얇아서 균형을 잡을 수가 없었어요.
아직도 미스테리네요
저도 화장실
중국 동남아 말만 들어도 끔찍
저도 회장실, 숙소, 식사 문제가
내키지 않는 여행지는 계획 조차 안해서
히말라야, 아프리카, 남미, 동남아, 중국 차라리 안갑니다.
근데 요즘 중국의 충칭과 성두에 관심을 생기네요.
언젯적 괴담들인짘ㅋ
여행 많이 다니는데 최근에 저런거 본적이 없어요
요 몇년 사이 중국도 얼마나 깨끗해졌는데요
여행중 가장 필요한건 어디가나 있는
시끄러운 진상들 무시용 이어폰 필수
일행이 어찌나 음식투정에 깨끗한척 계속 투덜거리던지 아름다운 풍경 조용히 즐기고싶어 계속 이어폰 끼고 음악들었어요
특정 국가에서 온 단체여행객요.
개인 보다 집단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심해요.
뻔히 줄 서 있는데 새치기 하는 건 일상이고 호텔로비에서 기다리면서 치킨,라면 등 온갖 냄새 나는 것들 꺼내 먹어서 야시장을 만들어요. 절레절레..
언제적 중국이요?
작년 상해 푸동공항에서 공항전체에서 나는 찌린내에 넋이 나갔구요
작년 항저우에서 겪은 차이니즈 변기 라는 바닥변기에도 화들짝했구요ㅠ 대소변 늘어져있는건 당연ㅜㅜ
북경은 안가봤는데 거기는 온도시가 번쩍번쩍할까요?
인도 다녀온 친구도 인생 딱한번으로 됐다고
몽골 다녀온 친구도 매일 울고싶었다고하더군요 화장실때문에요
친구 남편이 천진에서 오래 무역하다가 들어왔는데
특급호텔이나 스타벅스정도 아니고는 남자인 본인도 바깥화장실 안쓴다고 해요ㅜ
그집 남편 엄청 털털한 사람인데도 그러더군요ㅠ
아무래도 여자이기때문에
항상 치안에 긴장해야하는게 제일불편하죠
저는 다행히 음식에대한 거부감은 없고
뭐든 잘먹고 새로운 향신료도 도전 잘하는데
낯선 도시에 호텔 치안에 각종 잠금장치 들고 다녀요
치안....ㅜ
그것도 중요하긴하네요
오래전 멕시코시티에서 많이 놀란일이 있기는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