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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아파요.

참나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25-07-09 15:43:26

암수술했는데 해줄게 없네요. 

일주일째라 상처는 회복되었는데 

제가 지금 뭘해줘야 

후회가 덜 남을까요? 

 

왜 수술했냐 는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안하면 당장 죽게 생겨서 큰수술 한겁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원망이나 후회는 덜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뭐가 최선인지 모르겠습니다. 

 

만나면 헤어지는게 순리이지만 

받아들이기 너무 힘듭니다. 

 

IP : 61.81.xxx.11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셔요
    '25.7.9 3:45 PM (124.50.xxx.70)

    몇살인가요?
    수술해주시고 맘이 예쁘시네요.
    옆에서 잘 간호하고 약 잘 먹이고..

  • 2. 맘이
    '25.7.9 3:47 PM (112.222.xxx.5)

    너무 아파요,
    저는 헤어진다는 생각을 잠깐 하면서 순간 공황장애가 와서 너무 힘든 순간이 있었어요.
    저희 애기는 아직 6살인데 그런 순간을 생각하면 생각만으로도 못견딜것 같은 마음인데
    어쩌나요..
    어떻게 이겨낼수 있을지.
    마음으로 기도해 드립니다.

  • 3. ...
    '25.7.9 3:49 PM (121.166.xxx.200)

    기력 회복할 수 있는 음식 해주세요ㅠ

  • 4. 참나
    '25.7.9 3:49 PM (61.81.xxx.112)

    12살 남 입니다.

  • 5. 참나
    '25.7.9 3:51 PM (61.81.xxx.112)

    원래 잘 안먹는 녀석인데
    더 안먹네요. 그러니 기운없어 하고요.

  • 6. 그냥
    '25.7.9 3:56 PM (125.178.xxx.170)

    계속 옆에서 얼굴 보고
    예뻐하고 사랑해줘서
    심리적 안정감을 주세요.
    수술하고 얼마나 힘들겠어요.

    무슨 음식이든 조금씩 줘 보시고요.
    애기, 엄마 마음 알아서
    얼른 힘내면 좋겠네요.

  • 7. ...
    '25.7.9 3:56 PM (121.166.xxx.200)

    리퀴어 영양식같은거 주사기로 해서 주세요.
    별이 되었지만
    우리집 애기도 잘 안먹을때 기력떨어지면 회복력 떨어지니까
    주사기로 입 옆부분으로 해서 조금씩 계속 주니까 삼기고 하긴 하더라구요ㅠ

  • 8. ...
    '25.7.9 3:57 PM (118.37.xxx.213)

    아프기전에 잘 먹었던거 조금씩 줘보세요.
    글만 읽어도 마음이 아프네요..
    얼른 회복했으면 좋겠네요.

  • 9. 더워서
    '25.7.9 3:58 PM (1.215.xxx.194)

    더 안먹어요.우리도 11살에 암수술하고 3-4달 여명이라했는데 1년넘게 살다 갔어요,입맛도는약이랑 진통제먹으면서..닭고기 삶아서 국물이랑 줘보세요 ㅠㅠ

  • 10.
    '25.7.9 4:06 PM (58.123.xxx.11)

    지인 개가 통 안먹어서 고구마만 먹어서 1년을 버텼다고

  • 11. ..
    '25.7.9 4:12 PM (223.38.xxx.86)

    괜히 암영양제 같은 거 먹이지 마시고 미음 수준의 죽 부터 주사기로 천천히 먹여보세요
    12살이면 아직 어려요
    아이도 보호자님도 힘드셨을텐데 넘 괴로워하지 마시구요
    간암 호스피스하다 올초 18살 아가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아가는 함께만 있어도 행복해합니다
    힘내세요

    링크 참고하시고 광고라고 생각할 수 있기에 이따 지우겠습니다
    https://naver.me/xJnPMbsT

  • 12. .....
    '25.7.9 4:21 PM (106.101.xxx.38)

    저는 20살 된 노견 마지막 6개월은 먹고 싶어 하는거 다 먹였어요. 저랑 빵도 나눠 먹고 밥도 먹고 고기도 먹고 뭐든 잘 먹으면 다 먹였어요. 사람 먹는 요거트, 치즈 ( 아기용) , 뭐든 기운 날 것 같은거 강아지가 잘 먹는거면 다 먹이고 어디든 가방에 넣어 데리고 다니고 그랬더니 후회는 없어요.
    너무 보고싶을 뿐이죠.

  • 13. .......
    '25.7.9 4:22 PM (106.101.xxx.38)

    안 먹을 때는 꿀을 한숟가락씩 먹였어요.기운나라고. 약도 꿀에 넣어 먹이고.

  • 14. . .
    '25.7.9 4:25 PM (182.172.xxx.172)

    어떤 숏츠에서
    얼마 안남은 강쥐에게
    수의사가 초콜릿을 줬대요.
    맛있는거 맛보고 가라는 의미로

  • 15. ㅁㅁ
    '25.7.9 4:28 PM (116.32.xxx.119)

    뭐라도 먹어야 할텐데 ㅠ
    가장 좋아했던 걸 주면 조금이라도 먹지 않을지...입맛도 없을텐데 먹기 좋은 걸로요

  • 16. ..
    '25.7.9 4:29 PM (223.38.xxx.86)

    꿀 초콜렛
    힘들게 암수술 한 아이에게 주면 절대 안 됩니다
    제가 82 댓글 AI 만큼 경계하는 이유에요
    부정적인 내용 거르세요
    강아지들은 천사라 기적이 많이 찾아와요

  • 17. ..
    '25.7.9 4:46 PM (222.121.xxx.104)

    신부전 아이 케어중이예요.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네이버에 '닥터뉴토 유동식'검색해 보세요. 수술후 기력 떨어진 아이한테 먹이는 유동식이예요. 후기 보시고 한번 먹여보시길요.

  • 18. ㅈㅌ
    '25.7.9 5:53 PM (106.101.xxx.193)

    초콜렛 주는건 안그래도 아파죽겠는데 휘발유 붓는격이죠
    더 고통스럽죠
    개들은 초코보다 고기를 더 좋아해요

  • 19. ......
    '25.7.9 6:06 PM (106.101.xxx.38)

    그 초콜릿 수의사는 안락사 하기전에 강아지 마지막으로 맛난거 먹고 가라고 주는거예요.
    강아지가 밥도 못 먹고 힘들게 고통속에 숨만 쉬면서 몇날 더 사는게 좋은 건지 그래도 뭐라도 맛나게 먹고 하루 이틀 먼저 가는게 좋은 건지는 강아지를 정말 사랑하는 당사자인 보호자만이 강아지랑 교감하며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봐요.

  • 20. 뭐든
    '25.7.9 6:11 PM (106.101.xxx.162)

    저도 뭐든 먹이고 싶은데 노견이라 그런지
    설사를 요새 자주해요..
    저지방사료에 로얄케닌 습식캔 가스트로 로우펫 외엔
    아무것도 못먹여요..
    예전엔 그거 먹으면 괜찮더니 이젠 그나마도
    안먹으려해요.
    설사에 뭐가 좋을까요..
    약 지어온거 먹이는데 좀 좋아지면 좋겠어요.

  • 21. ㅇㅇ
    '25.7.9 6:20 PM (73.109.xxx.43)

    시원하게 해주시고
    소고기나 닭고기 죽 만들어 먹이세요
    양배추 호박 넣어서요
    고구마 삶아 간식으로 먹여 보세요
    포도 양파 초콜렛 같은거 빼고 너무 달고 짠것도 빼고
    맛있는거 많이 주세요

  • 22. ㅇㅇ
    '25.7.9 6:29 PM (73.109.xxx.43)

    진통제 충분히 먹이시고요

  • 23. 진통
    '25.7.9 8:52 PM (175.197.xxx.229)

    1순위 진통제!!
    제발 거기까지 않가길 바라지만 마약성진통제가 필요할수있어요
    특히 끝에가선 펜타닐패치란것만 유일하게 듣는데
    이걸 취급하는 병원을 미리 알아두고 진료기록 남기세요
    2순위 밥과 사랑
    저위에도 있던데 영양제 보조제 다 필요없고 개힘들게 그거먹인시간 후회할거에요
    밥,,,그동안 못준거 양파 포도 초코등 먹으면 죽는거 말고는 달라는대로
    사람음식도 다주세요
    우리애는 햄버거 피자 스팸 크림파스타 각종디저트류와 아이스크림
    양파는 빼달래서 다 먹어보고갔어요
    나중엔 아무것도 못먹을수 있는데 강제급여 하지마시고
    개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둘이서 최고로 사랑하는 시간을 보내세요
    또 암이면 더 더우니까 춥다싶게 시원하게 해주시구요

  • 24. ..
    '25.7.9 10:22 PM (223.38.xxx.123)

    설사에 유산균 맞는 거 찾아 먹이세요
    아반강고, 강사모 네이버 카패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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