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대, 박사 취소 절차 돌입했지만… 김건희 '연락 두절'로 난항 (한국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74566?sid=102
김건희 여사의 숙대 석사 학위 취소에 따라 국민대 역시 김 여사의 박사 학위 취소에 돌입했지만, 김 여사가 국민대의 연락에 줄곧 무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숙대 석사 취소 여부에 대한 국민대 측의 공식 확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에 국민대는 석사 학위 취소를 인지한 지난달 24일 김 여사에게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제출할 것을 메일과 문자로 요청했고, 수차례 전화 통화도 시도했다.
하지만 김 여사로부터 답은 오지 않았다. 국민대는 "회신 기한이었던 같은 달 27일까지 김 여사는 수신 불가 및 미회신 상태였다"고 전했다.
같은 날 국민대는 숙대에도 김 여사 석사 학위 취소 여부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지난달 26일에는 석사 학위 취소 여부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도 제출했다.
하지만 숙대는 27일 국민대에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만을 전했다. 숙대 측은 "국민대로부터 김 여사에 대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받지 못해 요청 공문에 회신하기 어려웠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