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등산 약속이 있는데
가는게 맞는 건지 ㅠㅠ
약속을 취소하는 게 맞겠지요?
산속은 좀 덜 덥긴 한데 습도가 높아서
너무 힘들 것 같은데 ...
혹시 요즘 산에 가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주말에 등산 약속이 있는데
가는게 맞는 건지 ㅠㅠ
약속을 취소하는 게 맞겠지요?
산속은 좀 덜 덥긴 한데 습도가 높아서
너무 힘들 것 같은데 ...
혹시 요즘 산에 가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매주 가고 있어요 내일도 가요~산에 오르면 시원해요 지난주까지는 괜찮았는데 내일은 어떨지 모르겠어요
남편이 이번주는 덜 더운 동쪽으로 장소를 정했는데 좀 걱정되기는해요
말도 안됩니다
등산하다가 체온 40도 넘어 죽은 사람
뉴스에 나와요
가지마세요
새벽에 가요
땀은 나도 갈만하고 오히려 쾌적해요
나무가 많은 숲이면 오히려 아주 시원하지만, 역시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그도 감당이 안되겠죠
그렇지만, 아스팔트, 시멘트 건물보다는 숲이 훨씬 시원해서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시원한 느낌은 있어요. 진짜 피서가 이런 거구나 싶긴 해요
오히려 요즘은 습도가 그리 높지는 않아서 기온이 문제지, 습도는 그닥 괴롭지 않아요
그런데 낮에 가는 약속이면 딱히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산 안은 그늘이 져서 시원할수도 있고, 나무 없는 길은 타죽을수도 있고 그래요
어떤 남자분 등산하다가 열사병으로 사망한 기사 떴어요.
이미 사망한 상태라 소방대원들이 덮어 씌워서 들것에 태워 내려오던데.. 고인도 안됐지만 그분들도 너무 힘들어보였어요.
나는 괜찮아 자신하지 마시고 취소하세요. 산에서 일시적으로 부는 바람은 별 소용 없어요.
당근에 등산모임 보니(모임 자주있는 곳) 운영자가
7,8월은 해보니 작년에 너무 힘들었다고
올해는 7,8월 산은 안가고 계곡 간다고 했어요
일행이랑 같이 갔는데도 49대분 등산하다 열사병으로 사망
이 폭염에 산에 가야 할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저라면 안가요
어느 산을 가시는데요?
저는 물없는 곳은 다 취소했고
내일은 계곡 끼고 있는 산으로 가요.
피서가 될 만한 곳이면 가고 능선 오래 걷는 산행은 자제하세요.
열사병 증세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타나고 그냥 잠시잠깐에 훅 가겠더라구요.
숲이 많고 그늘지다고 안더운게 전혀 아니예요
한여름에는 등산 하는거 아니라고 해요
뭐하러요ㆍ이더위에
지난주 일요일 오전에도 갔고
그 전주 일요일에도 갔어요
오래하는건 아니고 2시간 짜리요
고생을 왜 사서하나..싶네요.
등산을 평소에 해오던 사람은 자기 체력파악을 하고 좀 짧은 일정이나 새벽등산을 권하지만 안하던 분들은 굳이 여름폭염에 등산? 극구 말립니다. 산은 그대로 거기에 있어요. 선선하고 좋은 계절에 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차라리 오전6시에
계곡으로 가세요
등산은 노노
지병있는 사람은 안되요
큰일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