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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을때 바짝 고생하며 모은거 후회 안해요

...... 조회수 : 4,519
작성일 : 2025-07-09 12:22:48

인생 한 번인데 즐기며 사는게 낫지 않냐는 사람도 많은데요.

저는 젊을 때 아끼고 모은게 고생이라면 고생이지만 노후에 보상이 되니까 괜찮은거 같아요.

이제 곧 수입이 끊길 나이가 돼니 지금까지 모아놓은게 성적표처럼 보입니다.

이제부터라도 하고 싶은거 할 수 있으니 기대 만발이에요. 

IP : 114.86.xxx.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9 12:25 PM (112.133.xxx.104)

    건강 안 상한 게 다행이고요
    얼마 정도 모으셨나요

  • 2. 정말
    '25.7.9 12:25 PM (121.133.xxx.125)

    부럽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 열리고
    뇌도 인공지능과 연결될 시대를 앞두고 있으니
    승자시네요.

  • 3. 축하
    '25.7.9 12:26 PM (118.36.xxx.122)

    후회하는 경우는
    그렇게 은퇴후 즐기려할때
    건강이 극심하게 나빠지거나
    그 아끼고 모은돈을 밑빠진 독 같은
    자식이 홀랑 써버릴때
    이 두 경우더라구요
    이제부터 건강 잘 챙기시고
    고생하셨으니 맘껏 누리세요

  • 4. ...
    '25.7.9 12:28 PM (125.177.xxx.34)

    근데 요즘 애들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 중장년층들은 대부분 아끼고 모으고 살지 않았나요?

  • 5. 저도요
    '25.7.9 12:28 PM (182.161.xxx.128) - 삭제된댓글

    돈걱정없는 노후의 삶이 얼마나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 6. 토닥토닥
    '25.7.9 12:38 PM (39.125.xxx.160)

    공감합니다.
    저도 젊을 때 바지가 헤져서 못 입을 때
    까지 입으면서 악착같이 벌었는데 지금은 좋네요.

  • 7. .....
    '25.7.9 12:40 PM (114.86.xxx.67)

    응원 감사합니다.
    매달 풍족히 살 수 있는 금액이 들어올 정도는 됩니다.

    다른 집은 어떻게 살았는지 잘 모르겠네요.

  • 8. 백세 장수시대
    '25.7.9 12:40 PM (223.38.xxx.91)

    잖아요
    평균수명이 길어지니 노후대책 잘해놓으신 분들이
    현명하신거죠

  • 9. 케바케
    '25.7.9 12:45 PM (211.234.xxx.220)

    대박 분식점
    (월매출 1억)

    사장님의 배우자 같이 일하다 고생만 하다 돌아가셨고
    좋은차 딱 한번 타시고 돌아가셨다는 말에 눈물 나던데요?

    건강이란 내 뜻대로 안 되는 듯

  • 10. 강약인생
    '25.7.9 12:52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15~25세 미친듯 공부
    25~35세 미친듯 놀아봄
    35~45세 미친듯 일함
    45~55세 쉬엄쉬엄 일하며 투자
    투자 성공으로 노후 끝냄.

  • 11. 강약인생
    '25.7.9 12:53 PM (175.223.xxx.22) - 삭제된댓글

    15~25세 미친듯 공부
    25~35세 쉬엄쉬엄 일하며 마구 놀기
    35~45세 미친듯 일함
    45~55세 쉬엄쉬엄 일하며 투자
    투자 성공으로 노후 끝냄.

  • 12. 강약인생
    '25.7.9 12:53 PM (175.223.xxx.22)

    15~25세 미친듯 공부
    25~35세 쉬엄쉬엄 일하며 마구 놀기
    35~45세 미친듯 일함
    45~55세 쉬엄쉬엄 일하며 벌어놓은 돈으로 투자
    투자 성공으로 노후 끝냄.

  • 13. ..
    '25.7.9 12:59 PM (121.137.xxx.171)

    고생하다 죽더라도 욜로는 아닌거 같아요.

  • 14. 승자시네요
    '25.7.9 1:08 PM (220.119.xxx.23)

    부럽습니다

  • 15. ㅜㅜ
    '25.7.9 1:24 PM (1.236.xxx.128)

    저도 젊을 때 죽어라 고생해서 모았는데
    부모 가족 남편한테까지 다 털렸어요
    이렇게 털어먹힐거면 차라리 내가 왕창 쓸 껄요
    전 후회해요

  • 16. ...
    '25.7.9 1:30 PM (106.102.xxx.221) - 삭제된댓글

    운도 좋으신거죠
    큰 돈 나갈 사건 사고 없이 살아오신거라는

  • 17. 와.
    '25.7.9 1:36 PM (112.162.xxx.139)

    전 월 200 만 고정으로 들어오면 원이 없겠어요
    부러워요

  • 18.
    '25.7.9 1:39 PM (58.235.xxx.48)

    님은 너무 수고 하셨고 해피앤딩 같지만.
    뭐든 적당한게 항상 좋아요.
    너무 젊어 놀자 주의로 다 써버리는건 후회하게 되겠지만.
    꼭 젊어서 해야 좋은것도 있거든요.
    여행도 배움도 꾸미는 것도 젊을 때 해야 가치가 있는 경우도 많아서 전 제 자식들에겐 젊어서 하고 싶은것도 하면서 살라 하려구요.

  • 19. .....
    '25.7.9 1:52 PM (114.86.xxx.67)

    그럼요. 뭐든 적당히 해야죠.
    밥 굶고 사회생활 단절하면서까지 할껀 아니고요.
    다만 노후 대비는 젊을때부터 신경써서 하면 좋겠어요.
    시간이 제일 큰 동력이라 작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노후자금에 투자하는게 최고라고 생각해요.

  • 20. 뭐든
    '25.7.9 2:00 PM (220.65.xxx.29)

    균형, 중용을 지키는 게 어려운 것 같아요. 너무나 평범한 중간 정도로 살아왔는데 그래서 적당히 아끼고 사는게 몸에 배어서 돈을 잘 못 쓰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다 주관적인 거라 내가 쓰는 정도가 누가 보기엔 많이 쓰는 것 같고 누가 보기엔 안 쓰는 것 같을 수 있다는 거.
    하나 확실한 건 돈을 많이 쓰면 쓸수록 행복의 한계효용은 떨어지는 것 같아요.

  • 21. ,,,,,
    '25.7.9 2:04 PM (110.13.xxx.200)

    예전 나이좀 있는 세대는 젊을 때 다들 아끼고 모으고 살지 않았나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쓰고 즐기고 살지..
    펑펑 쓰는건 당연히 문제지만 너무 아끼는것도 솔직히 아니란 생각.

  • 22. ...
    '25.7.9 2:13 PM (106.102.xxx.150)

    다들 아끼고 살죠
    우리나라 노인들
    젊어서 펑펑 써서 노후준비 못하는 경우보다
    자식들 때문에 노후 준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23. 다이루어졌다
    '25.7.9 2:41 PM (168.78.xxx.33)

    저도 젊을 때 죽어라 고생해서 모았는데
    부모 가족 남편한테까지 다 털렸어요
    이렇게 털어먹힐거면 차라리 내가 왕창 쓸 껄요
    전 후회해요222222
    저 같은분 또 있네요... 힘냅시다..
    그래서 지금부터 여행이나 다닙니다.. 오늘 출국..

  • 24. ...
    '25.7.9 3:39 PM (183.101.xxx.183)

    저도 신혼때 시어머니께 천단위로 털어갔는데
    거기에 굴하지않고 나름 열심히
    모았어요
    그 소중한
    종잣돈을 빼앗아 가셔서 ..부동산 투자도
    제때 못해서 억울..맨땅에서 쌩으로
    모은걸로 근근히 살아보려고 해요.

  • 25. ㅇㅇ
    '25.7.9 4:00 PM (210.96.xxx.191)

    저도요. 부모 도움 조금이라도 받을수 있는 사람은 젊을때 즐기면 좋죠. 전 시가가 워낙없어서. 열심히 모았고 그덕에 내집 장만이라도 하고 노후 자금 마렴래서하우하루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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