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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NTP 이신분들

ㅇㅇ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25-07-09 08:32:50

고등학생인 아이가 intp인데 잡생각이 많이 나서 공부에 집중할수 없다고 괴로워해요

intp성향이 특히 생각이 많고 꼬리에 꼬리를 문다고 하는데 극복할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IP : 116.120.xxx.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9 8:36 AM (39.118.xxx.199)

    INTP라고 다 그러지 않아요.
    우리나라 개발자 8할이 INTP성향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잡생각으로 집중력 떨어지는 건 adhd 증상 중 하나.

  • 2. ㄱㄴㄷ
    '25.7.9 8:39 AM (125.189.xxx.41)

    울애 인팁인데 골치아파보이는 책
    차분히 잘 읽어요..
    대딩...

  • 3. ..
    '25.7.9 8:40 AM (1.253.xxx.7)

    하기 싫은거 할 때나 그렇죠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한건 그 꼬리를 문 생각들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이뤄서 무섭게 집중합니다 먼저 동기부여를 통해 하고싶은 목표를 설정하면 잘 매진하는 편이니 밑바탕부터 잘깔면 됩니다

  • 4. intp
    '25.7.9 8:41 AM (121.161.xxx.4)

    윗님 동감
    동기부여가 되어야 함

  • 5. ..
    '25.7.9 8:42 AM (58.78.xxx.244)

    윗님 동감.
    하고싶은거 하면 누가 건드려도 모르고 하죠

  • 6. ㅡㅡㅡ
    '25.7.9 8:44 AM (121.129.xxx.40)

    인팁과 상관없는건뎅

  • 7. 윗님
    '25.7.9 8:48 AM (119.196.xxx.94)

    ADHD라뇨? 선무당이 사람 잡네요.
    개발자들 팔할이 INTP라는 거는 어디에서 근거한 것인지요. 제가 아는 개발자들은 아니던데요. 그리고 개발자들이 집중력을 보이는 건 자기들이 좋아해서 선택한 직업이니까 가능한 거죠.

    저도 INTP인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때문에 공부에 집중 힘들었어요.
    INTP는 원래 자기 관심 분야를 파고드는 경향이 있거든요. 한마디로 덕후에요. 관심사를 파고들고자 하는 욕구가 해결되지 않으면 우울해지는데 문제는 하고 들수록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확장되기 때문에 아무리 해도 성에 안 찬다는 거.... 그러니 수험공부 같이 전과목 두루두루 해야 되는 상황이 쉽지 않죠. 하지만 지적인 성향이라 집중하면 성과는 납니다.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는 수밖에 없어요. 수험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진짜 공부를 하게 도와주세요. 한 문제, 한 이슈를 다룰 때 관련된 모든 지식을 섭렵할 수 있도록. 깊이 제대로 알아간단 느낌이 들면 오히려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리고 성과도 잘 나요. 제 경험담입니다. 한 문제 풀어도 열 문제 푼 것 같이 공부할 수 있는 성격이고 대신 그렇게 공부하면 지쳐서 지구력은 좀 떨어져요. 중간에 죄책감없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 좀 확보하게 해주시고요.

  • 8. ..
    '25.7.9 8:50 AM (119.196.xxx.94)

    윗님=첫댓
    그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 9. ...
    '25.7.9 8:51 AM (106.101.xxx.1)

    intp는 집중력이 매우 높은 사람이 많아요.
    효율성을 중요시하고
    단시간에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기때문에
    미리미리 부지런히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못하는 편이지만.
    아들이 intp가 생각이 많다는걸 알고 공부 집중 안되는걸 성격 특징에 갖다 맞추는거 같은데요.ㅎㅎ

  • 10. ~~
    '25.7.9 8:56 AM (49.1.xxx.74)

    최소의 노력과 시간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봐야 직성이 풀리는 게 어려서부터 있었어요.
    최악은 누군가로 인해 노력이 도로아미타불 헛수고가 되는 것
    당장 손절입니다.
    필요한 일이라고 판단되면
    옆에서 난리굿을 해도
    앉은자리에서 몇 시간 집중해요.

  • 11.
    '25.7.9 9:05 AM (218.147.xxx.180)

    Intp인데 타인의 뇌에 들어가본게 아니라 잘 모르는데
    걍 공부하라면 하는거죠 못하면 어쩌지 염려는 많은데
    그건 저의 기질같고 걱정은해도 모범생이라 공부 잘했어요
    극상위는 아닌 상위권 아이큐는 아주 높고

    다만 야간자습있던 달과 없던 달의 성적이 달라
    강제성 필요한 타입이에요 intp특징아니고 제 사례 말씀만
    드리는거구요

    관독을 보내시던지 저희애들은 잘 안쓰는데 백색소음기도
    샀어요 ~ 요즘 디자인도 예뻐져서 깜놀 휴대폰 못보게하는게 최고죠

  • 12.
    '25.7.9 9:07 AM (112.216.xxx.18)

    인팁인데 (1시간 넘는 검사지로 정확하게 측정한 결과)
    공부 잘 했는데
    이런 저런 생각은 많음
    공부하면서도 다양한 생각이 머리속에 함께 생기긴 했음
    근데 그게 내 경우에는 공부랑 연관 된 거라 꽤 편하고 좋았음
    집중력도 짧은데 꽤 그 짧은 순간에 엄청나게 발휘할 수 있어서
    수학 문제 한문제 풀때 꽉 집중하고 잠깐 다른 거 하고 또 한문제 집중하고 이렇게 했음.

  • 13. ㅇㅇ
    '25.7.9 9:14 AM (116.120.xxx.19)

    저희애도 머리는 좋고 집중력은 좋은데 지구력은 부족
    공부를 계속 집중있게 해야하는데 그게 안된다고 힘들어하네요
    공부를 못하는건 아닌데 가지고 있는건 100인데중 70% 능력만 보여지니 속상합니다

  • 14. ...
    '25.7.9 9:14 AM (211.234.xxx.198)

    윗님 동감
    동기부여가 되어야 함
    222222222222

  • 15. 저는
    '25.7.9 9:21 AM (218.147.xxx.180)

    동기부여가 잘 안되요 다 우습고 시들하거든요
    욕심도 없고 걍 재미가 있어야 하는건데
    공부가 그게 쉽지가 않잖아요
    적당히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양을 채우게 해야죠

    네가 좋아하는 너무 재미있는 일을 하고살려면
    지겨운일도 감당하자

  • 16. 고3
    '25.7.9 9:41 AM (210.123.xxx.144)

    고3 1년 공부해서 대학 갔어요.
    수능 20프로에서 5프로 찍고..
    동기부여가 되어야...
    근데 인생에 그런시기가 몇번 없었고. 쉽진 않더라구요. 근데 급해서 하면 잘함.

  • 17. ---
    '25.7.9 9:41 AM (220.116.xxx.233)

    INTP 인데 호기심이 많아서 잡지식이 많고 넓고 얕은 지식이 특징인데요?
    그래서 삼성같은 대기업 취업할 때 인적성검사 보면 다 패스하고요.
    면접에서 떨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불성실 할것 같은? 똘끼가 보이나봐요.
    전 수능은 잘 친편이었어요. 오히려 내신 따기가 힘들었죠.

  • 18. 영통
    '25.7.9 9:56 AM (211.114.xxx.32)

    intp 인데
    학창 시절에는 공부 관련 잡생각을 주고 했었어요
    더 알고 싶고 파고들고

    요즘은 유튜브 핸드폰 때문에 쉽지는 않을 듯요
    핸드폰부터 없애기가 어떨지..아이도 잡생각 고민하니

  • 19. ㅇㅇ
    '25.7.9 10:08 AM (1.248.xxx.57)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마음먹고 기숙사까지 들어갔는데 집중이 안된다고 해요ㅜ

  • 20. ㅇㅇ
    '25.7.9 10:17 AM (122.252.xxx.40)

    고1 아들도 INTP인데 공부를 아예 안하기로 마음을 먹고 1년전부터 안하고 있어요
    학교공부가 재미도 없고 의미도 모르겠고 자기가 하고 싶은 진로를 찾아야겠대요
    그런데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괴로워하는 모습을 봐서 알겠다고 했어요
    머리가 좋고 집중력이 높아서 공부하면 잘할것 같고 중학생땐 달했어서 속상하고 안타깝지만 어떡하겠어요
    지금은 운동과 음악에 빠져있네요..
    INTP어려워요
    말한다고 생각이 바뀔 애가 아니란 걸 어릴때부터 너무 많이 경험해서(제가 울고 불고 하거나 당근 채찍 다 소용없음)
    좋은 관계로 웃으며 맛있는거 해주며 잘 지냅니다^^;;;;

    아마도 원글님 아들도 정말 하고 싶은게 아닌 공부를 해야하니 더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도 책상에 앉아 공부하고 있는 자체가 대단해요 ????

  • 21. ㅇㅇ
    '25.7.9 10:19 AM (122.252.xxx.40)

    왠 물음표가 세개가 올라갔죠? 정말 대견해서 한날인데...
    아이가 충분히 쉬는 시간도 갖나요?

  • 22. ㅇㅇ
    '25.7.9 10:28 AM (116.33.xxx.99)

    저 intp 딱 원글님 자녀같아요
    그 문제는 mbti분류에 따른 문제라기보다 adhd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고지능adhd.
    엄마가 좀 알아보시고 아이를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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