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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이러는 걸까요?

Remember 조회수 : 990
작성일 : 2025-07-09 08:08:50

6~7년전 갑질 시모와 언쟁이 붙어, 

 

(스토리가 길고 드라마에서나 보는 악랄한 시모라서,

60대 지인언니들에개 얘기해도 고개를.절레 절레,

이혼안하고 버틴 게 대단하다 소리 듣네요)

 

시모가 먼저 저에게 인연 끊자 하고 문 박차고 나가심

우리집에 방문 올 때,  가지고 온 김치랑 과일도 냉장고에서 도로 꺼내갈 정도로 막장까지 감 

 

게다가 몇 주 뒤, 제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울며불며 통곡하고 제 흉을 봤다고 함

(사돈에게 사돈의 딸을 흉본다? 이건 진짜 선 넘은 것)

 

그러다 뜬금없이 최근 2-3년전부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저에게 문자 보냄 (눈이 많이 오는구나 등등)

답 안하고 전부 씹었음

 

시부는 제 남편에게 끊임없이 

저를 데리고 오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자기 죽기전에 고부 관계를 화해시키겠다고  하는데-

몇 번 거절했는데 ,6~7년째 포기를 모르세요

 

평소 저에게 야, 야 거리고

시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우리 엄마아빠는 차로 4시간 거리를 한걸음에

달려 오셨는데,

 

정작 제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부고소식 듣고도 게이트볼 치며.

장례식 안오신 분 입니다

 

그래놓고 왜 이제와서

징그럽게 저와 계속 연을 이어가려는건지....

늙어서 수발 들 사람이 필요한건가요

 

몇번을 거절해도 (저도, 남편도)

매번 남편이 찾아뵐때마다 저는 왜 안데려왔냐며

다음에 꼭 데려오라고 계속 그러신답니다

 

 

IP : 125.176.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억을잃어
    '25.7.9 8:11 AM (221.138.xxx.92)

    신경도 쓰지 마세요.
    왜그러는지 궁금해할 필요도 없고요.

  • 2. Mmm
    '25.7.9 8:12 AM (70.106.xxx.95)

    원래 그래요
    안그러던 분들도 늙을수록 자식 며느리 손주한테 집착합니다
    자기몸이 늙고 약해지니 마치 어린애가 엄마한테 집착하며 엄마 똥쌀때도 끼어드는것처럼요
    평소에 그러게 잘했어야지 이제와서 자기 아쉬워지니 저러는거.
    그러거나 말거나 아들이 효도하게 두세요

  • 3. 이혼한다하세요
    '25.7.9 8:17 AM (121.190.xxx.146)

    이혼하겠다 하세요. 남편한테 하지말고 시부한테 직접요.
    님이 세게 나가지 않으면 한도 끝도 없을 듯요.

    제 시부모 며느리한테 갑질하는 거 보니까 며느리들이 자기 아들들 아니면 어디가서 굶어죽거나 해서 아주 감지덕지한 줄 알더라구요. 네 아들 나한테 아무짝에도 쓸모없으니까 제발 데려가라 식으로 나갔더니 그 다음부턴 조용하던데요.

  • 4. ㅇㅇ
    '25.7.9 8:18 AM (118.235.xxx.172)

    그러던가 말던가
    남편만 다니고 .님은 거절
    말전하는 남편도 그만하라 하시고

  • 5. 이혼한다하세요
    '25.7.9 8:18 AM (121.190.xxx.146)

    남편도 웃긴게 자기가 거절했으면 그만이지 아내한테 그 얘기를 왜 또 옮긴대요?
    그건 남편도 동조한다는 뜻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는데요,
    남편한테도 네 선에서 거절했으면 말 옮기지 말라고 하세요. 듣기만해도 골치아프다고요

  • 6.
    '25.7.9 8:37 AM (114.206.xxx.139)

    왜 그러는지 뭐가 중요해요.
    그러든지 말든지 상관말고 사세요.

  • 7. 그러게요
    '25.7.9 9:57 AM (121.162.xxx.234)

    왜 전하는 걸까요

    안보는 시모보다 같이 사는 남편이 왜 전하는지가 더 중요한 거 같네요

  • 8. ...
    '25.7.9 10:06 AM (223.38.xxx.124)

    남편에게 그런 소리 자꾸 전하면 참지 않겠다고 하셔야죠. 네 막장 부모는 네 선에서 정리하고 나한테까지 영향오게 하지 말라고요.

    저는 그렇게 하고 있어요. 제 엄마가 막장 친정엄마라서 제 선에서 끊어냈고 제 가족에게 영향 못 미치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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