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2아들 계엄이 독재라는 것, 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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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다가 12월 3일 계엄 얘기가 나왔어요.~

전시상황도 아닌데 계엄을 선포했다는 것은 독재를 하겠다는 것인데 그런 인식을 전혀 못 느끼네요. 

계엄은 군법이 제일 우선이고 군법은 대통령말이 즉, 법이기 때문에 결론은 독재를 하겠다는 것이다. 반하면 다 죽일 수 있는 것이 계엄이다 ..라고 설명 해줘도 그닥 와 닿지 않는 얼굴표정....요즘 학생들 역사교육 제대로 시켰으면 하네요.~

[제대한 아들은]

계엄령이 얼마나 무서운건지 알던데요?
아들 옆 부대도 이번 계엄때 지시 기다리며 대기했다고 기사 나와 가슴이 철렁했어요

[아뇨]

원글님 아들이 그런거지
요즘애들 중고생들도 다 계엄반대하고 무겁게 생각하고 있어요

다른 애들까지 엮지 마세요

[현역인]

저희 아들친구의 엄마들도 12.3 계엄령때 잠도 못 잤대요.
계엄군으로 차출될까봐

[현대사]

박통 때 시민들 잡아다가 고문하고 죽이고
했던 영상을 찾아서 몇 개 보여주세요.

[ㅇㅇ]

영화 서울의 봄을 본 사람들은 많이 계몽이 되었던데요..

[에휴]

초중고 학생들에게 역사교육 진짜 시급합니다
다행히 오늘 민주당이 발의란 내란 특별법에 내란극복 과정 교육 예산이 들어있더군요

[헉]

영화 1987 보라고 하심이

[ㅇㅇ]

서울의봄같은 영화로 계엄을 접하니 계엄을 그냥 전쟁이라고 생각하죠.. 계엄은 대통령 권한인데 계엄=독재=내란=쿠데타 이렇게 볼 수는 없죠 전시상황에 준할때도 내릴 수 있는. 근데 그 과정에서 위헌적 요소가 있었나보죠 . 그래서 탄핵된거고..

[..]

원글님 말 대로 올바른 역사 교육 시급하고 역사 수업 시수도 늘여야 될것 같아요.
아이들이 역사를 너무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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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설명했는데 모른다는건 받아들이기 싫다는 뜻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