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캡슐 세제 정보 올렸다가 광고라고 몰이 당한 후 말머리에 광고를 쓰기로 했음.
오늘은 내가 쓰는 화장품, 헤어, 바디, 빨래 세제와 옷 가게 공유하려 함
# 화장품
피부는 건성
1. 기초 : ONLY 제로이드 수분 크림 4계절 사용/ 1주일에 한번 참존 컨트롤 크림(20년 넘게 사용 중)+ 메르비
2. 페이스
1) 프라이머 : 세포라 스매쉬박스. 매끈해진다기보다 안 쓸때 대비 쓰는 게 파데 지속력이 좋음
2) 메베 : 정샘물 보라색 톤보정, 월 발랐구나 정도. 커버력은 소소.
3) 파데 : 아르마니 전 라인 다 써봤지만 커버력이 아쉽고, 결국에는 뜬다-> 헤라 글로우래스팅(1펌프, 피카소 파데 납작 브러쉬+툴랩 펌프)
국산 파데의 위엄, 구매는 월 초 기획전을 노려 아모레 자사몰에서 구매하면 본품 외 폼클, 메베, 파우치 등 사은품 받을 수 있음.
에스쁘아 파데도 색상, 밀착, 표현 모두 예쁨, 이거 바르고 간 날 파운데이션 뭐 쓰냐고 질문 많이 받았음 그러나 문제는 다크닝
4) 볼터치 : 나스 섹스어필+오르가즘, 에스쁘아 핑크 블로셔
5) 하이라이팅 : 바비브라운 하이라이팅 파우더(20년을 써도 아직도 남아있음, 가네다 원칙)
6) 피니쉬 파우더(겔랑 구슬 파우더를 압착시킨 제품 20년 전에 구매, 아직도 남아있음. 가네다 원칙)
3. 아이메이크업
금손아니면 그냥 반영구 추천함
눈썹과 아이라인, 해두고 속눈썹 연장 해두면 쌩얼이라도 기본 메이크업 한 것같은 느낌적 느낌
1) 눈썹/아이라인 : 반영구(압구정 이*미에서 1년마다 리터치, 10년동안 동일금액이였는데 작년에 10만원씩 가격 오름)
2) 속눈썹 : 속눈썹 연장(마스카라 중에서 슈에무라가 가장 덜 번졌지만 그러나 오후에는 팬더곰)
3) 섀도우 : 얼반 디케이 네이키드 3, 다크한 색감은 안쓰게 됨(번져서 눈밑으로 내려옴, 결국 오후에는 팬더곰)
4) 애교살/ 하이라이터 : 어딕션 하프문/ 핑크모아 스파클링 라인 중 어딕션이 가장 덜 날리는 듯.
4. 립
* 시니어 블랜딩으로 헤어 바꾼 이후 ONLY 바세린
- 아르마니/ 맥 : 쿨톤용 맑은 빨강 괜찮음, 맥은 냄새가 고역, 슈에무라는 지속력 좋지만 건조
- 샤넬 립라인은 색상이 예뻐서 꾸준히 도전했지만 결론은 24,000원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 입술 트게 하는 성분이 디폴트값이라 안전이별
- 디올, 입생로랑 : 무난하하나 가장 기본
- 에스쁘아 : 색상이 의외로 착붙음. 나 한정, 색조는 에스쁘아가 진리임
# 헤어
* 상한 머리카락은 절대 복구되지 않음. 인류의 기술이 머리카락은 아직 정복하지 못했음.
이나 잦은 염색 탈색으로 쭈글쭈글 타버린 머리카락은 그냥 잘라야 함. 복구펌을 하더라도 잠시 텐션주는 정도라 장마철 심한 곱슬이 아닌 이상 권하지 않음. 탈색 3번 이후 빗자루, 그나마 고데기가 먹혀 고데기 활용 중. 머리카락이 빗자루 같더라도 에센스 떡칠해서 유지하는게 싹쭉 자르는 것보다 백번 나음. 그리고 머리결이 좋은 상태에서는 몇천원짜리를 쓰던 몇만원 짜리를 쓰던 머리결은 좋아져서 싼거 씀.
1) 스타일
목선보이는 짧은 단발, 머리의 반이 새치라 2주에 1번 어두운색으로 새치 염색-> 발레아쥬 응용 시니어 블랜딩/ 40대 이상 나이든 여자에게 긴머리가 안 어울리는게 아니라 풍성하고 윤기나는 머리결이 없으니 그나마 드라이나 고데기로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단발이나 숏컷을 하는 것임
- 고잉 그레이 하다가 너무 늙어보여서 3개월 텀으로 시술하는 시니어 블랜딩 시술(잠실 갤러리아 팰*스 상가 미용실)
명암이 묘하게 섞인 느낌이라 탈색모 특유의 날티x, 새치도 같이 묻혀 감.
비용은 그렇다 치더라도 시술 시간(1,2회차 모두 7시간 걸림) 너무했음. 3회차부터는 염색만 할거라고 시간 단축된다고 했는데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을 듯. 이전에 검정 염색 뺀다고 두번 탈색한데 이어 또 탈색을 하면서 머리카락이 난리 났지만 그래도 괜찮은 것같아서 만족함.
- 다이슨 헤어랩이 안먹히는 부분은 볼륨팜 고데기로 세팅
- 그런데 데기도 안먹힌다면 진짜 인내심을 가지고 비싼 트리트먼트와 에센스 떡칠하면서 길러야 함.
- 이정도 수준이면 머리타락이 끊어짐. 여름에 검정색 상의 위에 겹겹이 쌓이던 내 머리타락의 시체. 비듬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
2) 샴푸 & 트리트먼트
- 코스트코, 혹은 마트 브랜드 특가 제품 위주 사용-> 향이 구려 10101 자몽향 샴푸로 정착 가성비 템, 은은한 자몽향, 세정력은 중상 정도 그런데 느낌적으로 가격이 좀 올랐다 싶음
- 마잘 웨이브 토닉 샴푸 : 머리 탈색 후 빗자루가 되면서 사용. 중성, 비쌈. 세정력은 약한 편이나 데일리 사용 시 괜찮음
- 파놀라 보색샴푸(보라색통) : 탈색한 부분 노란색 올라오면 가볍게 샴푸. 머리결 안좋아지나 깨끗한 실버블론드 유지를 위해 주 1회 사용
- 해드앤숄더 : 보색 샴푸 오용으로 탈색모가 보라색으로 얼룩졌을 떼 보라끼 뺴주는 용도, 딥클렌징 가능, 옷 얼룩 지우는 데에도 탁월, 팁클렌징이 필요할 때 사용
- 나드 리페어 샴푸(행사 시 구매) : 가성비 템, 에센스 살때 같이 구매
- 슈바츠코프 본드픽서 NO2 : 비싸지만 용량 깡패라 트리트먼트 가격은 똔똔. 시니어 블렌딩 후 3달째 사용중이나 워낙 손상모 빗자루인지라 회복보다는 현재보다 더 나빠지지 않는 느낌. 그러나 다른 트리트먼트 사용했을 때랑은 확연히 머리카락 끝이 덜 날림
- 전문가용 고데기 시술 트리트먼트 X (고데기 쓰는 셀프 시술은 달러이자와 감아서 쓰면 안됨. 일제, 발라주고 헹군 후 고데기 하는 제품, 즉각적인 머리결 개선되거 스트레이트 펌 효과 있지만 염색 다 빠져 오렌지, 트리트먼트빨 빠지면 다시 탄 머리됨)
3) 바디샴푸 : 그냥 씀, 아이허브에서 파는 1리터에 만원정도 가성비 제품 구메
나스 바디 샴푸는 에센스 사면서 넣어봤는데 물같은 제형에 향도 그닥이라 재구매 의사 없음
4) 헤어 에센스
- 밀본 등 일제 에센스 : 머리결 좋을 때 더 좋게 보이게 해줌. 그러나 상한 머리결에 치덕치덕할 수 없는 고가
- 나드 에센스 (행사시 구매, 성분표에 아르간 오일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가성비, 향이 약하고 가벼워서 막 쓰기 좋음
- 아이허브 마사지 오일 : 대용량, 저렴. 상한 머리끝에 무게감 줄 때 좋음. 단 끝에만 아주 살짝 발라야 함. 살짝 쓰면 머리 떡짐 ㅎㅎㅎ
# 옷
재평 소매, 보세가게에서 주로 구매. 코트류와 모피는 가격이 곧 퀄이다
- 트위드/ 정장 수트 : 다미, 창조와 공간(L2), 모린
- 기본 티, 기본 바지, 기본템 : 바이민(소매 X, 인스타그램으로 문의하면 샵 알려줌), 바실레이아(겨울에는 몽골 캐시미어 파는데 스타일이 다양함. 여름 옷들도 괜찮음. 중국 공장을 잘 찾은 듯. 그리고 중국 제품도 나름 각 잡고 만든 것들은 재봉이 정말 잘 되어 있음.
30년 넘게 세계의 공장이자 명품 브랜드의 공장이었던 기술이 매년 더 좋아지는 듯
중국이 20세기 들어서 동티났지만 역사살 언제나 올타임 넘버 원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음
# 빨래 세제
- 커클랜드 액상세제/ LG 꽃담초 섬유유연제 -> 블루워시 캡슐세제
일단 편함. 매번 무거운 액상 세제랑 섬유유연제 넣지 않아도 되고 세제통 더러워지지 않아 만족
비싸지만 세척력 좋고, 섬유유연제 안써도 됨
코튼향은 다우니향으로 오래가지만 내 취향은 시트러스. 은은하게 2~3일 이상 느껴짐
자사몰 40% 반짝 세일할 때 신규 가입 쿠폰 1만원 받고 구매
같은 라인으로 건조기 시트도 있지만 굳이? 싶을 정도로 필요성은 못 느낌
#식기세척기 세제
*가루 -> 액체 -> 올인원 타블릿 사용
- 프로쉬(비쌈. 빤짝)-> 스팀워시로 정착 : 기름때 세척까지 잘 됨. 유리잔에 물얼룩이 안보이고 도자기 그릇은 다소 푸석해보임
- 피니쉬 : 소용량 설겆이용이나 다 쓰면 재구매 의사는 없음 비쌈
- 개인적으로 식세기는 세제빨보다 식제기 자체 성능이 더 중요한 듯
20년 전 빌트인 식세기 설걷이가 잘 안되어서 안썼음, 올해 최신형 LG 식세기 들인 이후 설겆이 문제로 부부 싸움이나 아들에게 잔소리 하는 부분 라짐. 밀레 사고팠으나 사이즈가 맞지 않음. 그런데 lg 괜찮은 듯
#건조기
- 20년 전 구매한 밀레 사용 중, 6kg라서 이불 건조 시 2~3번 돌려야 함
- 전기세 많이 나와서 장마철에만 사용했는데, 요즘은 그냥 씀(베란다에서 빨래 널다가 혼절할 뻔 한 이후 그냥 사용함)
- 면티 돌렸다가 줄어들어서 신랑과 아들에게 강력한 항의 받음. 그래서 내 것만 건조기 돌림
#청소기
- 밀레 원탑. 빗자루 달린 툴 잘 쓰다가 빗자루가 명을 다한 이후 그냥 밀레 기본 툴을 썼는데 강력하나 무거워서 안쓰게 됨
3년째 빗자루 툴 구매 고려 중
- 다이슨 V9 사용. 편리하지만 베터리 이슈있지만 그래도 제일 많이 사용
- 가장 만만한것을 극세사 걸레 + 밀대 조합, 부직포는 머리카락은 잡는데 그렇게 깨끗하게 청소되지는 않음
#로봇청소기
- 8~9년 전 맘카페에서 유행하던 직구 자동 물걸레 청소기 구매해서 사용했음. 그래도 나름 방바닥 끈적이지 않아 좋았는데 배터기 이슈로 창고행
- 로보락 벼르고 있는 중인데 중국산이란 것이 그냥 찜찜함
- 뽐뿌가 오고 있는 중이나 곧 방학이라 학원비의 압박에 포기
다음에는 성인 발레 초보 2차 후기와 피부 관리에 대해 쓰려고 함
그럼 이만 광고쟁이는 물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