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3세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 남편으로 유명한 정대선 HN Inc 전 사장이 간접 지배해 온 코스닥 상장사 우수AMS 경영권이 넘어간다.
정 전 사장이 직접 이끌던 HN Inc가 자금난 끝에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삼라마이더스(SM)그룹에 인수되는 등 부침을 겪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또 정 전 사장은 회사 법정관리로 인해 올해 초 부부가 거주 중인 성북동 소재 고급 빌라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에게 상속받은 성북동 대지가 경매에 넘어간 바 있다.
한편 우수AMS의 새 주인인 퓨트로닉은 현대차와 미국 GM·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전자제어장치 등을 공급하는 부품사다. 지난해 연 매출액 1,800억원과 순이익 약 400억원 등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