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수행 평가 황당하네요.

ㅠㅠ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25-07-08 16:54:42

가정 과목에 영양소 포스터를 만드는데

글씨는 거의 쓰지 말고 그림으로 표현하라고 했대요.

 

아이는 최선을 다했지만 감점...

선생님께 여쭤보니 그림을 너무 못 그려서 감점이라네요.

남자애들 감점 폭탄 받았대요. ㅠㅠㅠㅠ

 

점수 중요한 비평준화 학교 생각 중이라 속상하네요. 

 

아니 가정 수행에 그림이 중요하다니... 

애도 우울해 하네요. 

못 그리는 그림을 어찌 하냐며 미술이면 이해하겠는데

가정 시간에 왜 그림으로 표현하라고 하는지 답답하네요.

자료 준비도 혼자 거의 다 해가서 발표 때도 고생했는데....

ㅠㅠㅠㅠ 그림이 발목잡네요.

 

지필 잘 보고 수행으로 감점 당해 허무합니다. 

IP : 220.74.xxx.1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8 5:21 PM (59.13.xxx.164)

    고등에 그림 수행은 없어요

  • 2. 59님
    '25.7.8 5:24 PM (220.74.xxx.189)

    정말 다행이네요.
    미술 수행이면 이해하겠는데 가정에서 '그림의 전달력'을 기준으로 감점당하니 그림 실력 떨어지는 아이는 웁니다.
    어려서부터 꾸준히 못 그렸거든요. ^^;; ㅠㅠ

  • 3. 그러다가
    '25.7.8 5:25 PM (175.211.xxx.92)

    아드님이 수행 낸거 보셨어요??
    의외로... 성의가 없었던 걸 그렇게 표현하셨을수도 있어요.

    남학생들 중에 귀찮아서 혹은 객기로... 슥슥 그리는둥 마는 둥하고 내는 경우가 꽤 있어요.

    중학교에서의 수행은 대부분 성실로 커버됩니다.

  • 4. ㅠㅠ
    '25.7.8 5:26 PM (220.74.xxx.189)

    수행 만점(예체능 제외)에 가까운 극성실 남아입니다.
    가정인데 포스터에 글씨 쓰지 말고 그림으로만 표현하라고 하니
    치명적이었어요. ㅠㅠ

  • 5. ㅠㅠ
    '25.7.8 5:27 PM (220.74.xxx.189)

    선생님이 '그림을 못 그려서 내용 전달력'이 떨어진다고 하셨대요.
    기준이 글씨는 못 쓰게 되어 있어서 순수 그림 실력이 필요했답니다.
    ㅠㅠ

  • 6. 아마
    '25.7.8 5:49 PM (218.154.xxx.161)

    남학생들 결과물보면 놀라실 수도..
    안 그런 친구들도 있지만 아닌 친구가 더 많아요.
    포스터 같은 것도 졸라맨 한명 딱 ㅠ

  • 7. ㅎㅎ
    '25.7.8 5:54 PM (220.74.xxx.189)

    남학생들 상태 알기는 하죠.
    그래서 대부분 다른 과목 선생님들은 글씨로 설명하게 해주셨거든요.
    그런데 그림으로만 설명하라고 하니 황당하네요.
    남자애들 우수수 감점 당했대요. ㅠㅠ
    이래서 다들 남고 가는군요.

  • 8. . . . . .
    '25.7.8 5:54 PM (175.193.xxx.138)

    고등은 그렇게 주관적으로 채점 못해요.
    못 그렸다는 기준이 뭔지..ㅡㅡ
    수행평가도 감점하는 기준 객관적으로 제시 되어 있어요.
    (제출 날짜 하루 지나면 -1, 이틀 지나면 -2
    글자크기나 장수도 정해져 있어요.
    그 기준에 맞춰서 제출하면 거의 수행은 감점 없어요.
    수행평가는 진짜 생기부에 쓸 내용. (그 학생이 xx에 관심있어서 xx에대해 공부하고, 실험하고. 00을 알게되었다)

    고등은 저렇게 감점하면 애들도 항의하고, 이의제기하고 난리 납니다.

  • 9. ㅠㅠ
    '25.7.8 5:56 PM (220.74.xxx.189)

    175님 마음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그림의 내용전달력이라는 주관적 평가가 속상하게 느껴졌어요.
    중간기말에서 감점 거의 없어서 가정의 감점이 치명적이네요. ㅠㅠ

  • 10. ㅠㅠ
    '25.7.8 5:58 PM (220.74.xxx.189) - 삭제된댓글

    주제도 당일 공지에 그림으로만 표현하라고 하싣ㅎ 글씨 쓴 애들 다시하라고 했대요. ㅠㅠ 이제 남고로 방향 틀어야하나 싶어요.

  • 11. ㅠㅠ
    '25.7.8 6:00 PM (220.74.xxx.189)

    주제도 당일 공지에 그림으로만 표현하라고 하시고 글씨 쓴 애들 다시하라고 했대요. ㅠㅠ 이제 남고로 방향 틀어야하나 싶어요.
    수행 만점 위해 열심히 달리는 남아라 속상한 거예요.
    대충하는 애면 네가 그렇지 뭐 하고 저도 그러려니 했을 거예요.

  • 12. .....
    '25.7.8 6:10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그림 실력과 더불어 채점자의 평가기준에 부합하는 충실한 면이 작품 속에서 미흡하게 보였을지도

  • 13. .....
    '25.7.8 6:31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수행 만점(예체능 제외)에 가까운 극성실 남아입니다. ---> 엄마가 이런 사소한 일로 떠들썩하면 아이가 정신적으로 힘들어 점차 공부 포기하는 사례가 많아요. 샘이 평가기준에 따라 점수를 주셨나보구나. 어딘가 부족한 면이 있었나보다. 다음에는 더 성실하게 해보자 이렇게 말하세요

  • 14.
    '25.7.8 6:36 PM (220.74.xxx.189) - 삭제된댓글

    저만 그냥 여기에서 속풀이 해보는 거예요.
    애들 고입이 걸려있는데 참 평가가 황당하게 이루어진다 싶어서요.
    학군지라 애들 하나하나 열심히 하는데 저런 식으로 감점해버리면 비평준화 상위권 고등학교는 못 가게 하는 거라서요.

  • 15. ㅎㅎㅎㅎ
    '25.7.8 7:18 PM (180.67.xxx.151)

    저희 애, 작년 중3때
    무려 수학인데 수행평가
    2차방정식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라
    남자애들 공부 잘하는애들도 A맞은 애가 하나도 없었대요
    진짜 왜 그랬을까요 그 수학선생님

  • 16. ㅎㅎㅎㅎ님
    '25.7.8 7:49 PM (220.74.xxx.189) - 삭제된댓글

    시에서 웃음터졌네요.

    'X 너는 누구냐
    하나일 수도 둘일 수도 있는 너
    너를 찾아 헤매는 나는 중3 풋내기'

    시구가 막 떠오르네요.

    ㅠㅠㅠㅠ 아

  • 17. 엄마아자
    '25.7.8 7:58 PM (220.74.xxx.189)

    시에서 웃음터졌네요.

    'X 너는 누구냐
    하나일 수도 둘일 수도 있는 너
    너를 찾아 헤매는 나는 중3 풋내기

    X 지금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지 않으면 너는 단지 실수
    내년에 다시 너를 찾게 된다면 너의 존재 자체도 의심하게 되겠지
    그리운 이름 X야'

    시구가 막 떠오르네요. 이러면 몇 점 나왔을까요?

    ㅠㅠㅠㅠ 아... 애들이 불쌍해서 한번 도전해 봤습니다.

  • 18. 푸하
    '25.7.8 8:52 PM (58.239.xxx.33)

    원글님 댓글보고 웃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
    '25.7.8 9:07 PM (182.221.xxx.146)

    점수 중요한 비평준화 학교
    이거 중요하죠
    제 아이도 중3인데 비평준화 고등학교 보낼 생각이라
    일이점이 아쉬운데 이러면 화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882 서울서 부산 가는 길에 갈만한 곳? 3 궁금 22:09:47 216
1734881 정맥 만지면 아프신가요? 2 ㅇ ㅇ 22:08:55 478
1734880 주식 뭐 살까요? 6 . . 22:08:15 1,417
1734879 중3)수학기말 백점인데,과외쌤께.. 7 Cc 22:07:38 843
1734878 서울 양양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계곡 3 질문 22:06:42 411
1734877 공간지각능력이 1도 없어요 8 22:01:32 1,039
1734876 임상시험 해 보신분 계신가요?? 2 ㅣㅣ 21:58:16 420
1734875 당뇨 잘 아시는분들 8 ..... 21:52:19 1,273
1734874 갱년기 에어컨 아끼지 말까요 15 혼자있는데 21:49:27 2,536
1734873 혹시 경기도 포천시 계시는 분? 포천에 지금 비오나요?? 2 포천 21:47:15 649
1734872 결혼 축의금 줘야할까요 2 ㅇㅇ 21:46:55 873
1734871 애맡기면서 간식도 챙기지 않는 어떤 엄마때문에 11 증말 21:42:49 1,924
1734870 타고난 기질 차이 1 ..... 21:35:28 781
1734869 고장난선풍기 9 ㅇㅇㅇ 21:34:39 764
1734868 오늘밤 윤ᆢ평소대로 잔다 못잔다 8 21:34:38 2,635
1734867 [단독] 대기업 끌어들인 184억 투자…김건희 일가 '집사' 김.. 8 JTBC 21:34:26 2,843
1734866 '주가조작' 기자·언론사 압수수색에도 조용한 언론계 3 ㅅㅅ 21:33:27 1,243
1734865 프레스샷이랑 글루콤중 어느것이 더 낫나요 기운없어요 21:30:43 163
1734864 배우중에 성형미인으로는 누가 최고인가요? 18 성형미인 21:26:46 3,464
1734863 대2아들 계엄이 독재라는 것, 인식을 제대로 못하는 거 같아요... 8 .. 21:26:41 1,417
1734862 결혼축의금 5만원 적죠?ㅠ 8 21:24:06 2,026
1734861 이거 아르바이트한다고 비하하는거 맞나요? 5 ..... 21:23:22 979
1734860 감기약 중에 ㅅㅅ 유발 16 ll 21:19:02 2,303
1734859 시간이 많은 것과 돈이 많은 것 6 소나기 21:17:14 1,165
1734858 계엄날 이재명대표 긴박했던 상황 9 21:15:08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