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로 직장 그만두는 경우 보셨나요?

흐음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25-07-08 16:36:12

옆 동료가 정년이 2년 남은 상태인데,

아무래도 치매가 확실한 것 같아요.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가장 가까이에서 일하는 저뿐인데, 이 걸 부서장에게 보고를 해야 하나

굉장히 고민이 됩니다.

정상적인 업무가 힘들었다가 그나마 좀 괜찮았다가 반복되는 양상이지만, 확실히 더 악화되는 쪽으로 가고 있는 것이 보여요.

근데 한 가정의 가장인데, 더더구나 외벌이 가장이라..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어찌 이런 경우가...

IP : 112.76.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8 4:38 PM (221.138.xxx.92)

    그분이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데 어떻게 님만 알고 있을까요.
    다들 알지 않을까요.

  • 2. 마음
    '25.7.8 4:43 PM (220.86.xxx.84)

    치매가 확실하다는 근거가 무엇일까요?
    업무에 문제가 있다면 일단 당사자와 얘기를 해보시죠.
    본인이 문제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업무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 책임자와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 3. 냅두세요.
    '25.7.8 4:43 PM (115.21.xxx.164)

    검사받으면 치매 아닐걸요? 뭔 책임을 지실려고 그러세요? 작은 회사인가요? 님이나 하루 휴가 내고 쉬다 오세요

  • 4. ㅇㅇㅇ
    '25.7.8 4:49 PM (118.235.xxx.248) - 삭제된댓글

    의사도 치매를 진단하려면 반복적인 검사로 객관적 근거에따라 진단을 내리는건데 원글이 무슨 자격으로 진단을 내리고 사회적 사망신고까지 하세요.
    얻어 걸려 맞다한들 그 결정 권한이 원글한테 있는거 아니잖아요.
    걱정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지금 하시는 그거 걱정 아니에요. 판결이지.

  • 5.
    '25.7.8 4:51 PM (118.235.xxx.160)

    저 직장 동료가 조현병 초기 증상이 있었는데 여기였나 어디 올리니 니가 뭔데 판단하냐고.. 결국 맞았어요... 치매라고는 하지 마시고 그래도 어느 날은 일 처리가 원활히 안 되는 거 같다는 식으로 기계적인 보고는 해두세요

  • 6. .......
    '25.7.8 4:54 PM (211.225.xxx.144)

    친구 남편의 직장 동료가 건망증과 다르게
    치매가 의심스러웠는데 작은 운전 사고도 있었고
    운전직이라 큰사고가 날까봐 고민하다가
    동료한테 치매 검사를 권했고 동료의 와이프한테도
    알렸다고 합니다 동료와 친하기는 했었도 치매검사
    권하는것은 쉽지가 안했다고 합니다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고 운전 사고가 날까봐
    명퇴를 했다고 합니다

  • 7. 원글
    '25.7.8 5:06 PM (112.76.xxx.163)

    경도인지장애 진단은 이미 받았고 치매초기로 넘어가는 단계로 저는 보고 있고,
    사실 그간 업무 부족분은 거의 제가 많이 커버해왔는데, 이것도 아닌 것 같고..
    최근에 그 옆자리로 보직받은 분도 상황을 보더니 바로 치매라고 확신을 합니다.

  • 8. 그냥
    '25.7.8 5:08 PM (112.151.xxx.19) - 삭제된댓글

    증상이 어떤신데 그럴까요?
    제가 건망증이 심하니 이런 글이 예사롭지 않아서 여쭤보게 되네요.

  • 9. 왜요
    '25.7.8 5:24 PM (116.32.xxx.155)

    제일 가까이서 보는 사람이 동료잖아요.
    빨리 보고해 주세요;;

  • 10. ...
    '25.7.8 5:40 PM (112.168.xxx.12)

    언제까지 커버해 줄 수는 없는 일이니 보고해야죠. 그러다 사고나면 원글이 책임질 수 없잖아요. 회사일인데요

    원글의 추측은 금물이니 치매니 이런 말하지 마시고 있었던 사실만 그대로 얘기하세요.

  • 11.
    '25.7.8 6:12 PM (121.168.xxx.239)

    치매 언급은 마시고
    이런점에서 협력이 힘들다.
    예전엔 없던일이다 정도로
    보고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507 청문회 나온 내란당 것들. 무슨 일진 ㄴ들 5 2025/07/14 847
1736506 한끼합쇼 성북동 집.. 21 ----- 2025/07/14 5,885
1736505 혼인건수는 주는데 국제결혼은 늘고... 16 .... 2025/07/14 1,156
1736504 베란다에 장판이 깔려있는데 접착제 궁금해요. 5 ,,, 2025/07/14 383
1736503 인산가 죽염 7 죽염 2025/07/14 1,164
1736502 세탁기 건조기 추천 부턱드립니다 미카엘라 2025/07/14 175
1736501 치과 크라운 다음은 임플란트인가요? 2 ... 2025/07/14 736
1736500 보톡스 얼마만에 맞으시나요 7 보톡스 2025/07/14 1,636
1736499 장판에 염색약 묻은 거 뺄 수 있을까요? 5 염색약 2025/07/14 646
1736498 카드 소득공제 없애는거 찬성합니다 18 세금 2025/07/14 3,820
1736497 대마도 여행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5 감사 2025/07/14 1,174
1736496 머릿속이 시끄럽고 안절부절할 때 8 2025/07/14 1,192
1736495 다들 부모님이 자식 잘 돌보시는 편이었나요 8 궁금 2025/07/14 1,773
1736494 병원 진료 대기실에서 50분째 통화하는 민폐녀 3 한시간채울꺼.. 2025/07/14 1,616
1736493 부의금 카카오페이로 보내는거 어때요? 9 ........ 2025/07/14 1,226
1736492 토리니 그릇 어떤가요? 유리성 2025/07/14 237
1736491 尹, 오늘 내란특검 출석도 불투명…불응시 강제구인 수순 10 어쩔 2025/07/14 1,489
1736490 20001년 LG휘센 벽걸이 에어컨 인버터? 6 00 2025/07/14 824
1736489 오늘은 날씨 괜찮은데요?? 4 오늘날씨 2025/07/14 969
1736488 고3 수능 끝나고 점수나오기전 ?? 9 혹시 2025/07/14 738
1736487 2주간 단기거주 할 곳 어디가 좋을까요? 14 ,, 2025/07/14 1,480
1736486 이재명 대통령님, 부동산 보유세 재산세 높이고 20 참나 2025/07/14 1,925
1736485 카카오 또 주저앉나요 2 ..... 2025/07/14 1,846
1736484 미국과는 협상할 필요가 없군요 15 ... 2025/07/14 3,097
1736483 아이 파이썬 학원 보낼려고 하는데.. 11 코딩 2025/07/14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