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은 안팔리는데 이사갈 서울집값 폭등해서 걱정이다 글 썼다가 알바, 리박으로 몰려서 글삭하고 ㅠ 여튼 그랬던게 불과 몇주전인데요.
그때 댓글에 이런때는 선매수 후매도가 방법이다 고수들은 그렇게 한다 하더라구요.
진짜 그래야하나? 하며 더 오르기 전에 선매수할까 하는 와중에 대출규제가 터졌어요.
이제는 집값 좀 숨고르기 할때까지는 오히려 팔리지말고 이사갈 곳 천천히 살펴보는게 더 낫겠다 싶어 마음에 여유가 생겼는데요.
부동산카페에서도 얼른 선매수를 하라는 글들이 많았거든요.
저는 실행에 못옮겼지만 부동산카페 가보니 선매수(신고가)하고 지금 어쩔줄 몰라하는 사람들이 꽤 되네요.
카페는 전쟁나도 재건축 된다고 호재 외치는곳임
주식 자꾸 들여다보면 매수 매도하고 싶고,
부동산 기웃거리면 갈아타고 싶고,
백화점 자꾸가면 물건들 사고 싶고,
화원 자꾸가면 화분 사고 싶고,
마트 자꾸 가면 왜 이리 살게 많은지...
이것저것 안보고, 집 정리정돈하고 음악 듣는게 제일 좋아요.
붇카페 오죽하면 탈퇴를 했을까요?
거긴 정말 아수라장
업자들, 다주택자들 득실거리면서 서로 거래일으켜 돈벌 궁리들 하느라 난리예요. 무조건 사라고 부추기죠
분위기가 반전돼서 다행이지 원래 폭등기에는 선매수 후매도가 유리하긴 해요
그런데 그때 팔렸으면 최고가에 팔렸을거고 안정 된 다음 매수 하면 완전 신의 역역이었을텐데
그래도 혼란스러울때 변동없이 버틴것도 잘한거예요
집 사고 파는건 운이 따라줘야 하는거 같더라구요
저희 동네는 최고가 그런것도 없어요 ㅠ
그냥 늘 같은 가격...
이런 혼돈의 카오스 부동산 시대에 부처같은 동네 흑
부동산에 목맨 인간들이 젤 한심
나라 좀먹는 좀비들 같음
부처같은 동네..ㅎ 표현이 재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