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아들 핸드폰을 몰래 보다 들켰는데

엄마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25-07-08 14:16:08

끝까지 아니라고 잡아떼야겠죠?

평소엔 락 걸어놔서 절대 못봐요. 통화내역도 카톡도... 근데 유튜브보다 잠든 사이에 어찌어찌 잠깐 카톡을 봤어요. 아이가 깨서 자기 폰을 보니 카톡창이 열려있었겠죠. 일단 엄마는 네 폰 본적 없다, 비번 걸려있잖니 했는데.. 길길이 날뛰네요.

 

나쁜 자식, 엄마 몰래 여친이 생겼네요. 그래서 기말고사 성적이 그 모양이었냐!!

IP : 121.129.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8 2:17 PM (118.37.xxx.80)

    막줄ㅋㅋㅋ
    잡아떼다 인정은 더 말이 안되는건 아시죠?ㅎ

  • 2. ..
    '25.7.8 2:24 PM (125.185.xxx.26)

    당연.. 애들 예민한데 여친이 있어 공부안하고
    어쩌고하면 더숨기죠 날뛰고
    폰을 사줄때부터 집에오면 반납하고 하루일과 숙제 다하고
    자기전 30분해라 그런딜을 하셨아야죠

  • 3.
    '25.7.8 2:26 PM (106.101.xxx.128)

    중학생 아들이 몰폰 보다 걸렸다는 줄 알았는데…
    반전;;;;;;;;;;
    어머니가 잘못하셨네요;;:;

  • 4.
    '25.7.8 2:26 PM (125.137.xxx.224)

    도대체 그렇게 펄쩍뛰게 못보면 안되는게 뭐가있었냐
    미성년자는 먹여주고 재워주고 폰사주고 통신비내주는대신 양육에 필요하다생각하면 부모가 사용내역 통제하고볼수도있다. 니가 성년이길하냐 돈을내기를하냐. 그래 좀 봤다. 여친이생겼더라 성적이 떨어지지를말든가 여친을사귀지를말던가 너할거도잘못하면서 이성친구까지사귀는데 내가 폰을한번안보면 니가 옆집애지 내아들이냐. 자제하면서 건전하게 살아라.

  • 5. ..
    '25.7.8 2:31 PM (219.240.xxx.85)

    너무 귀여운데요!
    법륜스님 아들편 시리즈가 있는데
    그거 보면서 제가 많이 공부했어요.
    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저는 아들이 제껀 줄 알았거든요.
    내 속에서 낳고 피떵이 때 부터 키워서
    너무 예쁘고 잘생겨서 내껀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우리집에 놀러온 손님이더라구요.
    아들은요 제가 잠깐 키우는거고.
    더 젊고 예쁜 여자에게 주는거라는걸
    그렇게 어머님도 누군가의 귀한 자식 데려오셨잖아요.

    저는 아들 지금부터 정때고 있어요.
    예쁜고 지혜로운 여자 만나서 너네끼리 잘 살아라

  • 6. ..
    '25.7.8 2:32 PM (125.185.xxx.26)

    그런말하면 아들이 여친다 숨겨요
    지인아들둘 첫째 공부잘함 비행기 제조 방산기업감
    아들 취업하고 자취방 가구사주고 셋팅해주고
    엄마 여친선물가는데 같이가자고
    다꾸인지 잔소리1도 안함 이뿌다고
    엄마 귀엽지 응.. 속으로 저거 좋아하겠냐 보석 좋아하지
    근데 아들여친에대해 아들앞에선 엄마가 안좋은 소리안함
    여친 졸업에도 쿠키구어오고 같이 밥먹고
    장거리되니 헤어짐
    둘째 공부못함 매날축구 고3이 여친보여준다고 부담이라고 수능끝나고 보자 서가앤쿡 밥사줌. 여친네 부모랑도 아들 같이 밥 먹었다고 대학가자 헤어짐 그집애들은 여친생길때마디 사진보여주고 소개해준다고

  • 7. ㅇㅇ
    '25.7.8 3:32 PM (1.240.xxx.30)

    원글님이 잘못하신거에요.. 어휴.. 자녀폰말고 남편폰도 보시고 싶으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726 여행 파트너 23 휴가 2025/07/09 2,359
1734725 윤석열 살아서 구속될까 13 불안 2025/07/09 3,257
1734724 아이가 어학병으로 갔는데 훈련소에서 19 2025/07/09 3,530
1734723 천국이 따로 없네요 15 천국 2025/07/09 5,918
1734722 INTP 이신분들 26 ㅇㅇ 2025/07/09 2,108
1734721 죽전에서 1~2시간 거리 운전실력 늘수있는 곳 추천부탁드립니다 6 혼자운전 2025/07/09 621
1734720 구내식당은 대기업만 있나요? 8 ? 2025/07/09 1,307
1734719 단톡방에 초대하는 법 알려주세요 4 ?? 2025/07/09 469
1734718 김용민, 특검에 "체포동의안 보내달라…오는 족족 동의해.. 8 달콤한거예요.. 2025/07/09 2,008
1734717 전교1등보다 왜 공부못한 애가 더 잘 살까? 30 kl 2025/07/09 12,722
1734716 간식을 많이 하시나요 17 다들 2025/07/09 2,257
1734715 젊어서 문신하신분들 후회하시나요? 21 ..... 2025/07/09 2,902
1734714 민생지원금 코스트코에선 못쓰겠죠? 15 2025/07/09 2,648
1734713 신장식 의원이 전 금감원장 이복현을 잡았네요. 9 ㅇㅇ 2025/07/09 3,294
1734712 이재명정부들어 하이브 잡는이유가 뭔가요? 18 이상하다 2025/07/09 2,765
1734711 제가 근육이 너무 없는데 8 제제 2025/07/09 2,817
1734710 7시 수영 다니는분들 저녁식사 어떻게 하시나요 12 수영 2025/07/09 1,582
1734709 어제 밤에 끓인 찌개를 그냥 두고 5 ... 2025/07/09 2,372
1734708 제습기가 이리 좋은거였어요? 11 어머나 2025/07/09 3,723
1734707 민생지원금 신청 어떻게 하나요? 4 ... 2025/07/09 2,020
1734706 여러분. 당근도 AI가 작성해줍니다. 9 신세계 2025/07/09 1,462
1734705 트럼프, 이번엔 방위비 압박 "돈 잘버는 한국 100억.. 3 .... 2025/07/09 949
1734704 아이 한과목이라도 열심히 하게 냅두려구요.. 1 2025/07/09 594
1734703 전화로 수다 떠는 거 싫어요 ㅠㅠ 15 .ㅜㅜㅜ 2025/07/09 4,115
1734702 세라젬 덕분에 날마다 좋아요 6 요즘 2025/07/09 4,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