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마 나이 들어서나
몸무게 변화 없이 쭉~살아 왔다고 해도
나이가 들면
몸도
행동도
얼굴도
눈빛도
목소리도
전부
표식처럼
사용한 방식처럼
그 사람의 온 몸에 나타나지 않나요?
사람이 물건은 아니지만
젊을 때는 아직 사용을 많이 하기 전이고
나이 들어서는 사용을 많이 해서인지
사용 하는 방식대로
변화를 하기 마련이고
몸 속에서도
인간은 생존과 생식을 위해서
몸을 만들어져 있는데
나이 들면 생식적 기능은 약해지니까 반면 생식적 기능을 담당하는
호르몬보다 생존을 위한 호르몬 양이 훨~씬 많아지기 때문에
몸의 호르몬 변화도 많아져서
젊을 때랑 같을 수 없다는 거죠.
하지만 가끔
살만 없다면
마치 살이 여성성 유무를 결정해 주는 결정적 요인인냥
젊을 때랑
다름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살이 날씬???하면
내가 젊어 보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나이 든 날씬한 여자라는 거죠.
저는 그래서
너무 살에 강박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조금 날씬 한 여자
조금 덜 날씬한 여자일 뿐
나이든 사람은
노화했다~이런 의미보다는
신체적으로 살아온 그 사람의 삶의 히스토리가 보인다는거죠.
삶의 히스토리는
나의 정체성이고
나를 외적인 것을 구성하기 때문에
나의 매력으로 내 뿜을 수 있는거죠.
젊은 여성과
몸매로 비교를 하는 것은
내 삶의 궤적을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해요.
내 삶의 궤적을 자연스럽게 내 보이는 것이
그것이 나이든 여자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젊은 여성은 젊음을 매력으로 어필한다면
나이든 여성은 삶의 궤적으로 매력을 어필~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어요.
결론은
날씬?하다고
젊은 사람과 나이 든 사람의 몸은 같지 않다는 겁니다.
그런 걸로 비교하면
외모집착하게 되고
정신건강만 나빠지지 않을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