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매일 이렇게 후텁지근한지
그렇다면 대체 어케살지싶은..
궁금해요
매일 이렇게 후텁지근한지
그렇다면 대체 어케살지싶은..
안가보셨나 보네요..
동남아의 습함은 이런게 아니에요..
물속을 걷는 습함.. 어나더 레벨의 습함이에요..
전 요즘 그렇게 습한지 모르겠어요.
진짜 습함은 앉았다 일어설 때 땅바닥 온갖 먼지 A4용지도 허벅지에 붙어요 -> 이게 일본 여름의 습함. 장마철 습함이 아니고
타죽는 느낌
동남아 사람들은 태어날때부터 이런 기온이니
그러려니 하고 습관이되서 아무렇지도 않으려나??
진짜 너무너무 괴로울것 같아요
365일은 습하고 더운 날씨라니 ㅠ
동남아 20년차에요
이 날씨에 다들 골프도 잘 쳐요.
그냥 살다보니 적응되는....
오히려 한 날씨만 적응하면 되니 편한것 같기도 하고요..
동남아 경제발전이 어려운게 날씨탓이 젤 클거같으네요
축축늘어지고 만사 다 귀찮아지는 이 습한날씨
다들 그렇게 살더라구요.
태국에 1월에 출장갔을 때 길거리에서 가죽잠바 입은 현지인 보고 놀랐던 기억이....
그런데 교민분이 지금 날씨는 태국 사람들한테는 추운거라고....ㅋㅋ
적응이 된다면 그또한 다행이네요
평생 이렇게살아야한다면 진짜 ㅜㅜ
여름마다 동남아걱정 ㅋㅋ
유럽은 타죽고
동남아는 쪄죽는단 표현이 적절하죠
불에 타고 찜기에 찌고
작년 우리나라가 동남아보다 더 했어요
필립핀 이멜다가 밍크코트입고 에어컨 수십대 틀어놓고
파티했다죠
김건희=이멜다.
이멜다는 지 몸뚱아리에만 돈 썼지만
김거니는 정치질한다고 계엄까지 했음.
큰일날뻔 했어요
한국이 더 더워요.
한국은 찜통,동남아는 오븐.
동남아 10년차
동남아도 나름 계절이 있어요
에어컨 없으면 안되는 계절이 대략 6개월
선풍기로 충분한 계절이 3개월
아무것도 없어도 되고 오히려 전기장판이 필요한 계절도 있어요
처음 갔는데 습도 높도 푹푹 찌는게 우리나라보다 훨 힘들었네요.
동남아 한달살기 갔는데 별로 안덥대요
걸어서 산책할만 하대요
오늘 낮에 호기롭게 나갔다가 이대로 죽는구나 싶게 더웠어요
걍 에어컨 바람에 집에서 수박이나 먹고 넷플이나 볼걸
동남아랑 두바이 살았었는데요
동남아도 겨울은 선선해서 수영장 들어가기 힘들고요
두바이도 여름엔(6개월)밖에 다니지 못해서 꼭 차를 타야하지만
겨울엔(6개월)너무 쾌적하고 온도도 딱 좋아요.
살아본 결과 한국이 제일 살기 힘들어요.
더울 땐 덥고 추울 땐 또 너무 추우니 살기 좋은 날은 몇개월 안되는데 그때는 또 황사와 미세먼지 ㅠㅠㅠ
축복이,아니란 얘기있었죠.
날씨 변화무쌍하니 한두달 쓰는 제습기같은
가전제품도 필수에 선풍기몇대 넣었다꺼냈다,
계절마다 옷정리해야하지요..
집에 사람보다 물건이 사는 공간이 더 많은거같아요.
저도 열대우림 지역 여러군데 살았어요. 그런나라일수록 에어컨 잘되어있어 긴팔 항상 챙겼어요. 나름 겨울? 이라고.할까... 건조한 계절도 있어 시원한 계절도 있고 잘사는 집들이 높이 시원하게 잘지어서 한국보다 낫습니다.
더운것도
추운것도 적당히 견디는 편인데
습한건 정말 힘드네요.
저도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동남아는 어떻게 살아가지? 라고
사우나 같은 덥고 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