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등 딸 시험 첫날인데 대성통곡을 하네요 ㅜㅡ

하하하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25-07-07 16:59:14

 

평소에도 열심히 하는 아이이고 

시험준비도 열심히 했어요 

열심히 하면서도 계속 이번시험 망친거 같다 

너무 어렵다 큰일났다 입버릇처럼 말하길래 

좋은 생각 하라고 하면서 다독였는데 

저도 속으로는 걱정 되더라구요 

열심히 했는데 못보면 어쩌나 싶어서요 

그래도 자기는 유리멘탈이긴 하지만 

다른 애들처럼 시험 못봤다고 울지는 않는다고 하더니만 

데리러 갔더니 뒷자석으로 타자마자 집 오는 15분 내내 꺼이꺼

통곡을 하네요 

첨엔 귀엽다가 나중에 슬슬 짜증이 ;;;  ㅜㅜ 

 

샤워하러 갔는데 

남은 이틀 멘탈 잡고 마무리 잘 할 수 있을지. 

수학 과학 잘하는 아이인데 

하필 첫날 국어 역사를 봐서 ㅜㅜ 

 

에휴 중등시험은 적당히만 한두주만 준비해도  잘본다는 이야기 많던데 

시험범위 보니까 할게 많던데 

앞으로 갈길이 먼데

열심히 해도 걱정이네요 ㅡㅡㅠㅠ

 

IP : 211.228.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7 5:05 PM (106.101.xxx.215)

    귀엽죠?우리아들이 너무 못하니 ㅜㅜ
    여자애들이 참 열심이더라구요

  • 2. ㅜㅜ
    '25.7.7 5:06 PM (61.39.xxx.156)

    저희애는 지난 주에 끝났는데
    첫날 국어 역사 였어요..
    국어 시험범위 음운 나오는 부분이라 엄청 힘들어 했어요 흑흑

    수학과학 백점맞을 거예요 아자아자:)

  • 3. ...
    '25.7.7 5:11 PM (106.102.xxx.2) - 삭제된댓글

    그런 멘탈로는 오래 못 가요
    최상위도 어렵구요
    마인드 컨트롤부터 배워야 할 듯

  • 4. ㅡㅡ
    '25.7.7 5:11 PM (112.169.xxx.195)

    첫날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자애들은 습관적 징징이 많아서..

  • 5. ㆍㆍ
    '25.7.7 5:18 PM (118.33.xxx.207)

    아웅 귀여워라... 수학 과학 잘한다니 잘 마무리하길...
    깨지고 깎이면서 각성도 하고 교훈도 얻는거죠
    국어 역사도 잘 하게 되겠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이쁘고 귀엽네요

  • 6. 하하하
    '25.7.7 5:22 PM (211.228.xxx.160)

    그러게요
    겉으로는 털털한데
    욕심이 많아서 생각보다 못본게 속상한가봐요
    다행히 샤워하고 나와서
    저녁에 마라탕 먹자고 하니 퉁퉁 부은 눈으로 베시시 웃으면서
    공부하러 들어갔어요
    남은 이틀은 아는 문제만 나왔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 7. ...
    '25.7.7 5:37 PM (222.236.xxx.238)

    그런 애들이 그래도 악착같이 잘 해요. 잘 다독여서 다음 시험 잘보자 하세요. 시험을 못봐도 그저 해맑은 천하태평 아들보니 할 말도 없어요.

  • 8. 그런데
    '25.7.7 6:03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중2인가요 중3인가요

    역사 외울 거 많습니다. 세계사는 4대문명부터 동남아사 일본사 중국사 서양사 다 외워야 하잖아요
    한국사 분량도 어마어마한데 거기 나오는 그림과 도표 사료 다 외워야하고요

    국어 문법 시작하면 진짜 힘듭니다. 음변동 높임 사동 피동 문장성분 ᆢ 다 힘들어합니다.

    영어 수학은 대부분 선행을 해서 그래도 중딩까지는 괜찼다고들 하는데, 국어 영어는 중딩때 시작하니 양이 많아서 힘듭니다.

  • 9. ㅡㅡ
    '25.7.7 8:38 PM (122.36.xxx.85)

    저희집도 중딩이 둘.
    일주일로는 시험공부 안되던데요. 외울게 상당히 많아요.
    저희 아이 3주전부터 했어도 마지막 가니.발 동동 구르면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100 윤 옥에 in하면요 4 2025/07/08 1,482
1729099 외국인 부동산 규제 발의에 펨코 반응 7 애잔하네 2025/07/08 1,593
1729098 강아지 엉덩이쪽에 원형탈모가 생겼어요 3 강아지 2025/07/08 889
1729097 요즘은 결혼식에 세 커플이 입장하는 경우도 있네요 11 @@ 2025/07/08 4,171
1729096 급)건조기 앞베란다나 옷방 등 실내에 설치하신분 조언 부탁드립니.. 6 ... 2025/07/08 1,268
1729095 중국 상해여행 이 패키지 상품 어떤가요? 7 상해여행 2025/07/08 1,566
1729094 오이반찬 맛있을거 같아서 공유해드려요 9 ..... 2025/07/08 3,661
1729093 제가 진짜 똑똑하다 봤던 친구 재테크 케이스가요 23 ㅇㅇ 2025/07/08 18,002
1729092 완전한 내란종식을 위해 특별법 발의 3 플랜 2025/07/08 1,179
1729091 기후위기에 실천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11 ㅗㄹㄹ 2025/07/08 1,270
1729090 숙대 "김건희 교원자격증 취소 공문 발송" 4 ... 2025/07/08 2,189
1729089 체크카드 비번 모를 때요... 2 체크카드(국.. 2025/07/08 928
1729088 고관절이 아파요 6 .... 2025/07/08 2,142
1729087 [살인더위] 절대 나가지마세요 살인더위에요 8 d 2025/07/08 4,826
1729086 하체운동 운동 한달쯤됐거든요 3 스쿼트 2025/07/08 3,084
1729085 mbc와 tv조선 뉴스 보도 순서  3 .. 2025/07/08 1,596
1729084 바깥기온 엄청나네요 3 ㅁㅁ 2025/07/08 2,123
1729083 "박수영 필요없다" 시민들 항의방문…'25만원.. 8 o o 2025/07/08 3,126
1729082 윤뚱 계속됐으면 APEC정상회담도 잼버리 꼴 났겠죠? 6 ... 2025/07/08 1,539
1729081 집에 혼자 있을땐 절대 에어컨 안켜는 분들 13 2025/07/08 4,588
1729080 어제 택시타고 가는 길에- 2 슬픔 2025/07/08 1,381
1729079 윤상현 정도면 배우해도 될 수준이죠? 20 ㅇㅇ 2025/07/08 4,077
1729078 이언주의원 발의 외국인의 부동산 매수 허가제 3 그러다가 2025/07/08 1,842
1729077 이시영보니까 난자냉동 할만하네요 11 ㅇㅇ 2025/07/08 7,085
1729076 딸한텐 바라는게 왜 그렇게 많은지 8 ... 2025/07/08 2,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