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가람미술관에서 하는 샤갈전 다녀왔는데 끝나갈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 정말 많더군요.
카톡으로 대기 순서 알려줘서 커피숖에서 기다리다가 관람하고 왔습니다.
유명 미술관에서 오는 작품이 아니라고 해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샤갈이라는 화가 자체가 워낙 색채를 화려하게 써서 그런지 정말 볼 만하고 좋았습니다.
작품 수도 많았고요.
전체 사진은 못 찍고 일부 섹션만 가능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어요.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안 가 보신 분들 꼭 관람하세요~
샤갈 진짜 좋아하는 화가인데 ㅠㅠ
낭만 그 자체 잖아요 ㅠㅠ
시간내서 꼭 보러가야겠어요...
전 솔직히 크게 관심있는 화가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도판이 색감을 다 담아내질 못한 거더군요.
직접 눈으로 보는 게 훨씬 좋았어요.
생각보다 작품 수도 많고 전 너무 좋았습니다.
9월까지 한다고 하니 가급적 평일에 가 보세요.
성당 다니는 분들 가시면 좋을 듯
전부 성경 이야기예요 ㅎ
성경 모티브가 많긴 한데 사실 내용이 중요한 건 아니라서요.
색감 자체가 워낙 화려하고 몽환적인 내용이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가 있어요.
중학생 아이랑 도슨트 신청했는데 어렵지 않을까요?
도슨트 들으면 너무 좋죠.
1도 안 어려움
저는 따라다니기가 힘들어 그냥 휙 보고 나중에 도록으로 공부하긴 해요.
저는 돈아까웠어요
동화 삽화 왕창, 성경그림 잔뜩이라 대부분 흑백 ㅠㅠ
샤갈 특유의 아름다운 색채 보고 싶었거든요
저도돈아까웠어요...ㅜㅜ
아 그러셨군요.
전 너무 좋았는데
흑백도 있었지만 원화가 훨씬 많죠.
전 샤갈에 대해 큰 관심 없었는데 이번에 보고 시각적 즐거움이 엄청 컸거든요.
몇 년 전 다른 곳에서 개최했던 샤갈전보다 훨씬 작품수도 많았고 요즘은 미디어 아트식으로 원화 없이 전시회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전시회는 그래도 꽤 알차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평일에 가면 사람 별로 없어요 전 샤갈을 좋아하는줄 알고 전시회 갔는데 제 취향은 아니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