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지에서는 공부 못하면 다른거라도 장점이 있어야해요

조회수 : 1,082
작성일 : 2025-07-07 13:50:59

다들 공부공부하니까

애들이 공부를 잘하면 자신감이 있고 못하면 무시당해요

눈에 띄게 잘생기거나 예쁘든가 운동을 잘하든가 노래나 그림에서라도 무슨 재주가 있어야 되지 

공부도 못하고 평범하다 그러면 애들 사이에서도 은근히 무시하고 어떤 엄마들은 공부 못하는 친구랑 놀지도 못하게 해요. 

중학생들 시험 끝나고 놀러가는데 누구누구 가니 물어봐서 성적이 탐탁치 않으면 허락 안해주더라고요. 

IP : 118.235.xxx.2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요
    '25.7.7 2:18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공부를 어느정도 잘해도 행복하지 못할 동네로
    공부도 못하고 안하는 아이 끌고 가는게
    전 가장 이해 안돼요
    보통 사람들이
    성적순으로 잘 사는것도 아니구요
    평생 행복하게 사는 아이를 만들어 주면 되잖아요?
    나라경제 어느정도 되면
    타인과 비교하지만 않고 자신의 행복을 찾을줄 아는 사람으로 사는게
    최고 아닌가요?
    기업 가봐야 그것도 순서 매기는데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한다는거
    그 장점가지고 지속적으로 줄서서 사는게 행복한건가요?
    저희 남편 형제들 형제중 공부 싫어해서 공부 안한 형제들이
    자신의 사업들 해서 경제적으로도 안정되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 2. ........
    '25.7.7 2:26 PM (49.170.xxx.83)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성적이 나빠도 착해보이면 같이 놀라고 하죠 부모는...근데 성적 나쁘고 성격도 나빠보이면 같이 못 놀게 하고싶죠. 당연히..공연히 우리 애 물들까봐...꼭 성적 문제가 아닐수도 있어요.

    근데 학군지 아니라도 아이들 그런 서열 심하긴 하구요.
    그래서 90프로의 평범한 아이들.
    그리 이쁘지도 잘생기지도 공부를 잘하지도 집이 엄청 부자지도
    아닌 90프로의 아이들이 고통받는 시대.
    비단 이건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자본주의가 극심화 되면
    노동력이 떨어지는 약자는 무시하는
    말그대로 평범함을 루저취급하는 분위기죠

  • 3. ㅇ ㅇ
    '25.7.7 2:30 PM (112.170.xxx.141)

    성적 때문이 아니라 노는 애들일까봐 그러는거죠.

  • 4.
    '25.7.7 2:35 PM (118.235.xxx.150)

    아니예요 공부로만 딱 판단해서 공부 잘하면 놀아라 못하면 안된다 하는거 애들이 알아요

  • 5. 학군지
    '25.7.7 3:46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사는데요. 아이가 고학년 되면 알아서 비슷한 친구 사귀어요. 공부로만 딱 판단하지 않아요. 아이의 보는 눈을 믿습니다.
    공부 잘하고 인물 좋아도 친구들 여럿 있을때 한명 무시하고 따돌리는 애는 거리. 본인에게 그러지 않아도 그런거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안좋으니까요. 같은 반, 같은 수업 다니며 친하게 지내고 1년 단위로 친구가 바뀌던데요.

  • 6. 학군지
    '25.7.7 3:46 PM (115.21.xxx.164)

    사는데요. 아이가 고학년 되면 알아서 비슷한 친구 사귀어요. 공부로만 딱 판단하지 않아요. 아이의 보는 눈을 믿습니다.
    공부 잘하고 인물 좋아도 친구들 여럿 있을때 한명 무시하고 따돌리는 애는 거리둡니다 본인에게 그러지 않아도 그런거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안좋으니까요. 같은 반, 같은 수업 다니며 친하게 지내고 1년 단위로 친구가 바뀌던데요.

  • 7. ...
    '25.7.7 4:15 PM (152.99.xxx.167)

    공부를 잘 한다는건 어느정도 성실하고 규율을 잘 지킨다는걸 의미하니까요
    그건 부모가 내 자식이 같이 노는 친구들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는 의미도 있죠
    비학군지도 마찬가지예요
    공부못해도 친구가 착하고 성실하다는걸 알면 같이 놀아라 하죠
    부모들이 친구를 잘 모르니까. 공부로 우선 판단하는거죠

    근데 중등 이상이면 친구관계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한다고 말 듣나요?
    자기들 취향대로 몰려다니는거죠

  • 8. ...
    '25.7.7 4:51 PM (118.235.xxx.245)

    학군지도 어디냐에 따라 다르긴 해도 보통 대치 반포 이쪽 애들은 공부 못 하는 애들도 순한 애들이 많아요. 가끔 반에서 한둘정도 어쩌다 질 낮은 애들이 다른 애들 괴롭히는 경우가 있어도 그런 애들은 학년 올라가면서 알아서 소문 퍼지고 낙인 찍혀서 애들이 피하더라고요.

  • 9. 단순히
    '25.7.7 4:53 PM (118.235.xxx.185)

    성적만으로 판단 하는 게 아니라 애들끼리 도는 소문도 다 금방 퍼져서 우리 애가 질 나쁜 애들이랑 어울리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거에요 공부랑 꼭 상관있는 게 아니라요

  • 10. ..........
    '25.7.10 11:40 AM (112.170.xxx.67)

    애들 서열있죠. 특히 학군지는 부모들이 공부에 목숨거니 당연히 애들도 영향 받겠죠. 초고만되도 서열 다 있어요. 공부는 특출날 필요없고 어느정도만 되면 남아기준 운동, 외모, 유머러스함 등 다른 영향이 절대적입니다. 물론 공부를 아주 특출나게 잘하면 좋죠. 그 잘한다는 기준이 최상위권은 영재수준이라 보통 애들이 공부해서 따라잡기가 어려워요, 공부 기계수준이거나 영재여야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625 카카오 김범수 , 아나 김범수 각각 쥴리재판/특검팀 출석 9 ㅇㅇㅇ 2025/07/14 3,510
1736624 군불 때줘라 제발 4 부모도버린놈.. 2025/07/14 1,121
1736623 윤석렬 호송 차량 구치소 들어갔는데 9 멧돼지 2025/07/14 3,985
1736622 수액은 어느 정도 아플 때 맞나요 1 2025/07/14 563
1736621 윤수괴 수갑차고 끌려나오는 꼴을 4 2025/07/14 1,787
1736620 변리사 업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 11 불안 2025/07/14 2,059
1736619 GPT 유저 대상 실험군 돌리는거 아셨어요? 5 343 2025/07/14 1,458
1736618 3개월 만에 아내 살해한 남편…이유는 '임신 중 성관계 거부' 13 음.. 2025/07/14 5,760
1736617 홈플 온라인들어가보셔요~ 4 간만에 2025/07/14 3,872
1736616 서울구치소장 김현우는 고발될 수 있습니다 9 몸에좋은마늘.. 2025/07/14 2,774
1736615 머리말리는데 드라이기 선이 폭발했어요.. 3 ㅇㅇ 2025/07/14 2,520
1736614 윤수괴 4명이 못들고 나온거에요? 3 .. 2025/07/14 2,226
1736613 매일 걸레질을 하고 있어요 4 집안일 2025/07/14 2,245
1736612 역사상 가장 형편없는 인물 23 ㅇㅇ 2025/07/14 5,821
1736611 보험회사에서 유전자 검사 6 혹시 2025/07/14 1,630
1736610 주말에 운동 못해서 가려는데 3 ㅡㅡ 2025/07/14 976
1736609 숫기없는 아이 나중에 사회생활하다보면 변하겠죠?? 6 숫기없는 아.. 2025/07/14 1,212
1736608 김건희를 잡아야 윤가가 기어나올듯. 5 내란당 해체.. 2025/07/14 1,718
1736607 하이웨이스트 비키니 없을까요 10 ㅇㅇ 2025/07/14 939
1736606 남자간호사 전망 어떤가요?? 24 궁금 2025/07/14 4,221
1736605 김영훈 장관 후보자, 北 김정일 조문 위해 방북 시도…체제 미화.. 7 . 2025/07/14 1,111
1736604 애플페이 청소년용 교통카드 띡 찍는거 안되나요? 2 ㅇㅇ 2025/07/14 426
1736603 동생의 돈부탁 거절하고 마음아파요 ㅠㅠ 36 ... 2025/07/14 21,341
1736602 코스피, 3년 10개월만에 3200선 탈환 3 이게 나라다.. 2025/07/14 1,369
1736601 참외 왕창 사고 행복해요ㅎㅎ 5 참오이? 2025/07/14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