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삶이 지옥일 때

.. 조회수 : 3,794
작성일 : 2025-07-07 10:46:13

삶에 계속된 불운에 지치고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들에 직면할 때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힘든 고비고비 잘 넘겨왔고 이제 조금 빛보나 싶었는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악연이 끼어들게 되면서 한번 더 고비를 맞게 되네요. 40 중반인 저는 도대체 언제쯤 평온한 삶을 살게 될까요

IP : 165.194.xxx.6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7 10:52 AM (223.38.xxx.153)

    저는 틈만 나면 사람없는 한적한 숲길 걸었어요
    여자 혼자라 무서워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왕릉 찾아 다녔어요 그때 숲과 산 많이 걸어다녔어요
    자연보며 포기할 건 포기하고 충전하고 오기

  • 2. ...
    '25.7.7 10:53 AM (218.51.xxx.95)

    너무 힘들 땐 오늘 하루만 생각하는 거죠.
    오늘 하루만 잘 넘기자.
    그렇게 매일마다 그날 하루만 넘겨요.
    미래 생각은 금물.
    님의 고난이 어서 물러가길 바랍니다.

  • 3. ...
    '25.7.7 10:57 AM (114.200.xxx.129)

    그냥 이것만 잘 이겨내면된다고 생각해요.218님 이야기에 공감하고 굉장히 속 불편하면 저도 윗님처럼 집 근처 강변에 한바퀴 돌아요. 그럼 속이 좀 내려가는 느낌이예요
    그리고 그것만 또 잘이겨내면 또 평온해지더라구요 ...
    잘 이겨내세요 ..
    너무 낙담하지 마시구요

  • 4. ...
    '25.7.7 10:58 AM (121.188.xxx.134)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제가 지금 지옥 속에서 살아요.
    그래도 저를 조금이나마 버티게 하는 일을 써볼께요.
    저에겐 효과 있었습니다.
    원글님에게도 하나라도 도움이 되길 바랄께요.

    하루에 30분 정도 씩이라도 무엇이든 창조적인 일을 합니다.
    예를 들어, 그림, 스케치, 공예, 바느질, 뜨개질, 매듭, 재봉틀... 무엇이든지
    운동. 어떤 운동이든 일주일에 최소한 2회 이상 꾸준히.
    맛있는 웰빙 먹거리 만들어 먹기.
    마음에 맞는 사람과 그저 별 내용이 없더라도 그런저런 이야기 하기.
    독서..
    취미와 관련된 동호회..

  • 5.
    '25.7.7 11:00 AM (61.105.xxx.17)

    작년에 너무 힘든일이 생겨서
    매일매일 울었덧거 같아요
    지금도 괴롭고 참담하지만
    매일 저녁 운동하고
    몸 움직이고 기도하고
    버티는중 입니다
    작년보단 조금 나아지는 중입니다
    힘든시간들 잘 버티시고
    무사히 잘 지나가기를

  • 6. 아닙니다
    '25.7.7 11:16 AM (39.124.xxx.23)

    82회원인 것만으로도 지옥이 아닌길을
    갈 수 있어요
    정신 단디 차리시고 일터지고 나서
    글올리지 말고
    매순간 결정하기 전에 82에 글 올리세요
    훨힌 나은길로 갈 수 있습니다!!

  • 7. 눈사람
    '25.7.7 11:17 AM (118.221.xxx.102)

    미지의 서울 드라마에서
    원미경이 "24시간 괴로워도 1초 웃으면 살아지는 거야"라는
    대사가 있어요. 어찌되었든 살 수 있으니 너무 괴로워 마세요....

  • 8.
    '25.7.7 11:19 AM (121.185.xxx.105)

    불운을 벗어나려 발버둥 치지말고 불운한 가운데서도 감사함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현재의 조건에서 집중하여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해보세요. 그것이 소명이라 받아들여 보세요.

  • 9.
    '25.7.7 12:25 PM (49.186.xxx.26)

    지나면 다른게 오고 계속연속이더군요
    그 와중에 몰려올때가 있는데 그대로 겪어야지 방법이 별로 없어요
    기도, 유트브 좋은강의 듣기 (황창연,법륜스님,김창옥), 운동
    그 와중에 어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이 강해집니다

  • 10. ᆢ.
    '25.7.7 12:50 PM (118.235.xxx.119)

    그래도 지금 살아있잖아로 비텼어요
    원글님 죽을것같이 힘들다가도
    또 살아지더라구요
    꼭 좋은날 옵니다
    잘드시고 운동하세요~

  • 11. ...
    '25.7.7 1:29 PM (119.193.xxx.99)

    외국인이 올린 유명한 글귀인데
    '삶은 스프고 나는 포크다.'
    다들 삶이 버겁고 힘들게 느껴지나보다.
    했어요.

  • 12. ㅁㅁ
    '25.7.7 1:36 PM (172.224.xxx.17)

    미지의 서울 드라마에서
    원미경이 "24시간 괴로워도 1초 웃으면 살아지는 거야"라는
    대사가 있어요. 어찌되었든 살 수 있으니 너무 괴로워 마세요....

    이게 쇼펜하우어의 철학입니다.
    인생은 기본적으로 쓴맛이지만 틈틈이 행복을 찾아보아요.

  • 13. ....
    '25.7.7 3:28 PM (223.39.xxx.95)

    성경구절이라는데..
    내일의 고민을 오늘은 하지말래요.
    이미 오늘의 고민으로 족하니..
    오늘 하루만 사는 하루살이처럼 살아요.

  • 14. ...
    '25.7.7 5:06 PM (112.133.xxx.204)

    다들 평안하시길요

  • 15. say7856
    '25.7.9 2:48 PM (121.190.xxx.58)

    사람 살아가는게 참 힘들때가 많은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895 당분간 택배 자제해야겠어요 14 oo 2025/07/12 4,908
1735894 한끼합쇼 진행이 너무 미흡하네요 17 ... 2025/07/12 5,229
1735893 윤석열이 매번 꼴찌 근처이던 모닝컨설트 지지도 근황 2 ㅅㅅ 2025/07/12 1,510
1735892 지금 복숭아 너무 맛있네요 3 ㅇㅇ 2025/07/12 2,843
1735891 갑자기 궁금한거 지인이 왜 이런말을 하는걸까요? 8 ........ 2025/07/12 2,356
1735890 유툽 알고리즘으로 보고 방송국제목보고 뿜었어요 3 ..... 2025/07/12 685
1735889 한동훈이 회고하는 12.3 비상계엄 kbs 영상 39 ㅇㅇ 2025/07/12 3,072
1735888 내 마음이 뭔지 혼란스럽게 만드는 사람 5 .. 2025/07/12 1,478
1735887 강선우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분 어머니 글입니다. 60 페북 2025/07/12 7,878
1735886 사주공부하다 궁금한게 생겼어요 1 나니 2025/07/12 1,135
1735885 모공큰 분들 파우더팩트 8 ........ 2025/07/12 1,547
1735884 살 덜찌는 과자? 8 .. 2025/07/12 2,104
1735883 좀 친한 애학원 원장님 아버지부고 13 ㄹㄷ 2025/07/12 2,262
1735882 부산에 호캉스할 호텔이나 펜션 추천해주세요. 3 ... 2025/07/12 1,194
1735881 진상 고객의 남편 12 ........ 2025/07/12 4,298
1735880 임산부처럼 배나온 남편에게 구박하니 11 남ㅍ 2025/07/12 3,045
1735879 서초 반포 금 어디로 사러 가세요? 10 팔찌 2025/07/12 1,134
1735878 서초구서 김밥 먹고 130여명 고열·복통 호소...보건당국 역학.. 12 .. 2025/07/12 7,479
1735877 여자는 140대도 결혼하지만 남자는 160대 결혼 못항 29 2025/07/12 4,116
1735876 대학병원이요 뭔 초음파를 그렇게 대충봐주는지 8 ㅁㅁ 2025/07/12 2,019
1735875 9등급제에서 서울대 지원 가능한 내신... 10 수시 2025/07/12 1,895
1735874 초음파 검사는 어디서 받을 수 있을까요 2 awwg 2025/07/12 536
1735873 아침에 춘천왔는데 5 아침 2025/07/12 2,275
1735872 정신건강의학과에서 adhd를 잘 안 보는 이유가 뭘까요? 12 adhd 2025/07/12 3,375
1735871 간만에 에어컨 안틀어도 선선하네요 9 ㅇㅇ 2025/07/12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