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공부 포기를 안하겠다는데
학원 다니는게 아이가 큰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요
지금쯤 되니 판서식 따라가기 힘들고
개별진도 가는곳마다 방치 숙제도 안내주더라구요
알아서 해와라...ㅜ
애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인건지..
수학 경기 학군지 3~4등급..
학교 수학 시험 분석을 학원에서 한거보니
1~10번은 교과서 문제
11번부터 수1 고3 모의고사 로 나오더라구요
왜 이렇게까지 내시는건지ㅠ선행 안한애는 망할수밖에
없겠더라구요..
학원도 과외도 이제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과외가 젤 나을것같아요
아니면 학원을 여러군데 보내서 맞는데 찾아보세요
우리애도 대형서 계속 못알아듣겠다 해서 쉬었다보내고 선상님 바꾸고하다가 조금 작은데로 세군데 바꿔보고 정착했어요
작은데가 월급받고 마는게 아니라서 더 성의있게 가르치기도 합니다
개별진도는 양치기가 안 되고 기출문제 예상문제 뽑아 주고 이런거 안되고
판서 수업하는 곳은 진도 따라가기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이제 1년뿐이 안 남아서 잘 정하셔야 합니다 아님 망해요.
아이가 오늘 학원 상담가고 싶다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ㅠ
대형 학원말고, 학교 근처 소규모 학원.
(애들은 암묵적으로 학원 묻는거 아니라고 ..하던데)
그래도, 아이 친구들에게 물어보는게 그나마 낫더라구요.
3~4등급 아이들 공부 열심히 해도 성적 안올라서 힘들어하는데. 계속 열공하는 아이 이쁘네요. 계속 노력하고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랍니다~
고2 1학기 기말마치니 친구들도 학원들 이동하느라 어수선한거 같아요
이미 친한 전교권 아이들은 혼공하고
비슷한 친구들에게는 물어보기가 그런가보더라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그죠.
저도 하도 답답해서, 친구들에게 어디 학원 다니냐고 물어보라고 했는데, 아이가 "엄마, 그런거 묻는거 아니야" 라고...
암묵적으로 학원 질문 하지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내신 수학은 등급 오르기 쉽지 않아요.
우리 애도 내신 수학 3등급, 인원 100명 줄어도 고3미적분도 3등급 나오더라구요(떨어지줄 알았는데, 선방^^ 정원250명/ 미적분선택 150 명)
수능수학은 높은3. 결국 3등급이었지만,반수해서 작년 수학은
1등급 나오긴했어요. 계속 열공하면 오르긴 합니다.
지나가다가 적어봅니다 현직 고등학교 수학샘입니다..학교에서 교과서 외 문제는 변별력을 위한 건데, 그것마저도 잘 풀고 또 학원에서 풀리는 곳이 있으니까 공부해야겠지요 고2인데, 아이가 수학을 포기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고.. 3~4등급이면 모의고사는 어느 정도 나오는지요?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과외를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학교마다 과한 선행은 정말 상위 1%내외 아이들 정도만 소화되고 나머지는 한학기 선행정도가 나은데, 그 과한 선행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죠. 그런 학생은 소위 난다 긴다하는 수학에 반짝이는 애들이나 되는거고 그 밑에 아이들중에 좀 하는 아이들은 한학기 선행하고 복습을 진행하는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모의고사 문제에 대한 감이 떨어지면 모의고사문제를 열심히 풀어야 하는데, 지금 고2면 학원에서 해주는게 그닥 효과적이라고 말할 순 없어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한 시기이고 꾸준히 열심히 본인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기본이 잘 되어 있다는 전제하에요. 애매한 등급이네요 3~4등급...
2등급으로 업하려면 본인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 늘리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과외를 하세요 학생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뭐가 모자르는지를 정확히 잘 판단해서 그 부분 보충하고 혼자 스스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기말 끝나 비교적 여유로운 기간이지만 여름방학을 통해서 본인 공부시간을 늘리고 문제점을 찾아보는 시간도 필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