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매니아드라마 라는 말이 있었죠
저 대학때 뒷풀이도 안가고 거짓말 드라마 보러 집에 일찍 갔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에 카페도 만들어지고 모임도 정기적으로 했어요
제 인생드라마인데 리메이크 되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기억 나시는 분 있나요?
첫 매니아드라마 라는 말이 있었죠
저 대학때 뒷풀이도 안가고 거짓말 드라마 보러 집에 일찍 갔던 기억이 있어요
당시에 카페도 만들어지고 모임도 정기적으로 했어요
제 인생드라마인데 리메이크 되었으면 좋겠어요
혹시 기억 나시는 분 있나요?
오히려 리메이크 안되는게 낫지 않나요?
뛰어넘는 작품은 어렵고, 여차하면 그 추억까지 망치고요.
차라리 재방이 낫지요
전 전체를 못보고 몇 장면만 봤는데
여느 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드라마가 아닌 현실 같고 막막한?
본 사람은 명작이라고 했었어요.
제 인생 최고의 드라마였어요 ㅠㅠ
저도 대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쯤됐던 것 같은데
너무너무 몰입했었고
너무너무 가슴 시렸던 드라마~~~
180.228.xxx.194님 너무 반가워요 ㅜㅜ
가슴이 저릿저릿 하면서 봤어요
대사들이 기억은 안 나고 느낌만 남아 있지만
드라마 보면서 어떻게 저런 대사들을 썼을까
감탄하고 캐릭터들이 너무 생생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랑은 교통사고와 같은거야.
사랑이 또 온다고 해줘.
사랑을 하면 모두가 약자야.
마지막회 대사...
그들 중 누구도 서로를 잊지 않았다.
그리고 그 기억때문에 행복했다.
거짓말처럼.
노희경작가 진짜 핫할때라 대사가 너무 좋았어요.
기억나죠
당시 최고작품ㅈ으로 많이들 꼽던..
이성재 배종옥 진짜 다ㄱㅣ억나요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라던 대사도..
저는 배종옥이 이성재랑 담담하게 헤어진 후 혼자서 너무 괴로워하던 장면이 기억나요.
집에서 계속 자리 옮겨 다니면서 어쩌지 못하고 숨죽여 울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 당시 흔치 않은 연출이라 강렬하기도 했고요.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가 혜림이 잃고 자다 말고 방바닥 기어다니며 울던 장면과 비견되는.
류호정이 넘 이뻤던 기억이 나네요 옷도 넘 세련되게 이뻤고
40년 넘는 제 드라마 인생에서 아직도 최고작 탑을 지키고 있는 드라마예요
그 무수한 작품들을 봤어도 아직 '거짓말'을 뛰어넘는 거 제겐 아직 없다는...
울집에 DVD도 있답니다
옛날 거라 화질 꾸질꾸질하지만 ㅎㅎㅎ
전 리메이크 절대 결사 반대요
요즘 사람들이 그때 그 감정 이해 못해요
그걸 지금 사람들에 기호에 맞춰서 각색, 죽어도 못할 거고 공감도 못할 거예요
전 아직도 가슴이 아픈게 김상중-추상미-김태우... ㅠㅠ
여기서 절대악인 불륜.
지금 같으면 깔끔하게(?) 이혼했으려나요
배종옥씨 진짜 멋있었죠
노희경 작품이란 거 알고 사람들 다 놀랬다고 하더라구요
노희경과 표민수...
저는 거기 나오는 모든 사랑이 마음 아팠어서... 참...
리메이크는 싫고 한전 더 봐야겠다 싶네요.
대학때 녹화해 놓고 몇번을 봤어요.
그땐 배종옥 이성재만 보였어요.
최근에 다시 봤는데
온통 유호정 감정에만 이입이 되는것이
제가 나이가 들었나봐요.
보는 내내 그 둘이 불편.
댓글달려고 정말 백만년만에 로그인했어요.
거짓말.. 끝나고 여운이 길어 한참을 헤맸었어요. 감정이 메마른 저도 거짓말보고는 배종옥때문에 너무너무 가슴아프고 슬펐던 기억이 나네요.
힘들어하는 성우(배종옥)을 위에서 내려다보던 엄마(윤여정)가 '성우야, 사랑은 또와.. 그래도 가슴아픈 내딸' 하면서 보던 그 시선이 너무 가슴아파서 한참 울었던 기억이 나요.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난 뭐하느라고 유명했던 드라마들은 하나도 안봤을까..ㅠㅠ
노희경이란 작가를 알게 해준 작품이예요
거짓말
많이들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저도 거짓말 봤을때 느낌을 다른 드라마에선 느껴본적이 없어요
노희경 작가 진짜 최고였어요
진짜 보고 싶은 드라마인데 못봤어요
볼려고 찾아봐도 없고
방법을 모르겠어요.
진짜 보고 싶어요.
리메이크 되어도 좋겠지만
저는 원작으로 꼭 보고 싶어요.
몇 년전에 찾아보다가 포기했어요.
성우야,사랑은 또 와.
사랑은 계절 같은 거야.
지나가면 다신 안 올 것 같아도
겨울 가면 봄이 오고, 이 계절이 지나면
넌 좀 더 성숙 해 지겠지...
그래도, 가여운 내 딸
1998거짓말 원앤온리 로 남기를 바랍니다.
성우,준희,은수 그 외 모두가 가여웠던 기억
생긴 드라마 라고 알고있어요
최초의 매니아드라마
저도 좋아해서 팬카페가입하고 활동했어요
10주년이던가? 몇년째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기념행사때 배종옥씨도 오셨고
노작가님도 오셨고요.
다 뵈었네요. 반가워 댓글달아요
맞아요. 저도 저의 첫번째 매니아드라마였어요.
근데 리메이크는 싫어요.
그때 그느낌이 다 사라질거뻔해서.
그냥 아련히 첫사랑처럼 기억하고싶어요.
그땐 결혼전 20대때라 불륜에 촛점이 맞춰지기보다는
사랑에 아파했는데
지금 리메이크되면 그야말로 나노단위로 까이겠죠 ㅎㅎ
나에게 사랑이 다시 올까?????? 이런 대사 있었던거 같은데...
그냥 딱 그 한마디 되게 마음에 많이 남았었는데...
KT 티비가입자들은 아마 KBS 드라마보기에 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여러번 다시보기를 시작하게 된 드라마가 거짓말 이었는데... 다시 보고 싶네요.
저는 그때도 지금도 불륜이라 내내 불편했는데.
마치 불륜에 서사를 부여하면 용서된다고 주장하는거 같았어요
다른분들은 많이 공감하셨군요
거의 27년전인가요?
대학생때였는데 아침에 재방송을 했어요.
그거보고 등교했는데..
준희네집이 지금 양재동 일동제약사거리쪽 이었어요. 직장이 양재였는데 미리내려서 그집앞으로 걸어가기도 했었어요.
류호정 톡톡튀는거 너무 예뻤고 성우 준희 이름도 예뻤네요
리메이크 하면 불륜이라고 난리들칠텐데 지난 드라마 욕먹이는 꼴 밖엔 안되죠
면허 따려고 다니던 운전학원 대기실에서 첨 봤는데,정신없이 빨려들어갔던 기억나네요 ㅠㅠ
꿋꿋하던 성우가 선배에게 "내가 이렇게 힘들게 보내줬다는거 그 애가 모르면 어떡하지?"라고 말하며 펑펑 을던 장면도 생각나요.
불륜 미화이긴하지만 ㅋ
노희경 작품 중 단연 최고!!
제 인생 드라마 top에 가장 처음 올라와 있는 드라마지요.
배종옥도 가슴 아렸지만, 류호정도 참 슬펐던...ㅠㅠ
류호정 대상 중에 "너 그 모든 걸 기억하고 있는데 날 잊을 수 있을까..."라는 대사와 그 때의 류호정 표정이 저는 오래 남았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4394 | 화폐가치 하락으로 집값 폭등한다고 하나요? 29 | 이해불가 | 2025/07/07 | 4,363 |
1734393 | 상차림 조언 4 | 상차림 | 2025/07/07 | 1,068 |
1734392 | 고3 이과 3.4인 아이 수시컨설팅이 필요할까요? 5 | 00 | 2025/07/07 | 758 |
1734391 | 냉동실이 음식이 꽁꽁 안 얼어요. 6 | 냉동실 고장.. | 2025/07/07 | 1,240 |
1734390 | 타은행 공동인증서 등록시 1 | 급급 | 2025/07/07 | 445 |
1734389 | 손님상차림에 갈비찜을 하루전날해도 맛있죠? 8 | 요리꽝 | 2025/07/07 | 1,352 |
1734388 | 지인이 자꾸 이너서클(?) 들어가려는데 문제가 2 | 음 | 2025/07/07 | 2,326 |
1734387 | 정신과에서 자꾸 약을 하루씩 빼놓고 줘요. 8 | .. | 2025/07/07 | 2,151 |
1734386 | 이재명과 민주당은 바보? 10 | o o | 2025/07/07 | 1,812 |
1734385 | 요즘너무 습하네요 7 | 요즘 | 2025/07/07 | 2,294 |
1734384 | 약 반품되나요? 2 | 피부과 약 | 2025/07/07 | 896 |
1734383 | 채용 항의에 대처하는 방법? 한심한 나… 6 | 무서움 | 2025/07/07 | 1,214 |
1734382 | 입원 중인데 4 | Lallal.. | 2025/07/07 | 1,277 |
1734381 | 에어컨 필터 개털 2 | 문의 | 2025/07/07 | 1,019 |
1734380 | 고3 수학 과외비 얼마나 하나요? 8 | 과외 | 2025/07/07 | 1,165 |
1734379 | 다리저림 허리아픔 13 | ㅠㅠ | 2025/07/07 | 1,814 |
1734378 | 해외 쇼츠나 릴스보면요. 4 | ..... | 2025/07/07 | 1,093 |
1734377 | 전남편은 행복할까요 41 | ᆢ | 2025/07/07 | 8,258 |
1734376 | 보테가 좋아하시는 분 조디백 vs 만두백 4 | 더우니까 | 2025/07/07 | 1,235 |
1734375 | 조국혁신당, 이해민, [최고위원회의] 자립과 고립은 한 끗차이,.. 2 | ../.. | 2025/07/07 | 603 |
1734374 | 넷플릭스- 히카루가 죽은 여름.. 겁나 재밌네요 3 | .. | 2025/07/07 | 4,253 |
1734373 | 안선영 이모가 전화해서 울고불고 했다고 45 | 00 | 2025/07/07 | 15,898 |
1734372 | 가사도우미 시급 15000원에 올렸는데요 7 | ㅇㅇ | 2025/07/07 | 2,883 |
1734371 | 검찰, '서부지법 난동' 49명 징역 1~5년 구형…".. 11 | 인실* | 2025/07/07 | 1,866 |
1734370 | 고2 아들 국어랑 영어만 1등급인데 대학 잘 갈까요.. 13 | 수능과목 | 2025/07/07 | 1,6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