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무게가 5키로정도 빠졌는데 넘좋아요ㅎ

ㅇㅇㅇ 조회수 : 5,854
작성일 : 2025-07-07 02:16:17

날씬이로 살다 둘째낳고 찐 살이 안빠진지 20년 다됐어요

살빠지면 옷사야지 한게 20년ㅠ

운동을 전혀 안하니 살이 안빠지더라고요

그러다가 몇개월전 장염걸려서 거의 일주일을 제대로 못먹었더니 2~3키로 빠졌어요

그때야 수분만 빠진거였으니 얼굴만 빠지고 몸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참에 빼자싶어 간헐적단식했고 탄력붙으니 잘 빠지더라고요

지금은 5키로정도가 그냥 살로 빠져서

몸 자체가 많이 날씬해졌어요

주말엔 가족들땜에 굶기가 힘들어 그냥 먹고

주중엔 48시간 단식도 해요

굶는것도 적응이 되는건지 배고픈지도 모르겠고요

약속있을땐 티안내고 먹고

평소에도 한끼먹을땐 먹고싶은것 배부르게 먹어요

살이 빠지니 아침마다 뻣뻣하던 손가락도 괜찮아진것같고 몸도 가볍고 무엇보다 옷이 널널해진 느낌이 너무 좋아요

5키로 더 빼는게 목표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려고요

살이 빠지니 운도을좀 시작할까하는마음도 생기네요

간헐적단식 진짜 좋은건진 모르겠는데

굶는것도 좋은거라는 쇼츠보면서 위로삼고있어요

 

 

 

 

IP : 175.210.xxx.2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축
    '25.7.7 2:21 AM (121.173.xxx.84)

    축하해요. 그 기분 알죠.
    옷입어보면서 막 행복하죠~

  • 2. 추카추카
    '25.7.7 2:23 AM (175.197.xxx.229)

    추카해요
    저도 빠졌어요 5키로
    전 두달만에 빠졌고 좀 걸었고 신경쓸일 있어서 덜먹었더니 빠지길래
    옳다구나싶어서 식단조절했더니 5키로 빠졌네요
    님은 배처짐 어떠세요?
    전 뱃살빠진건 좋은데 나이들어서 그런가 배가 헐렁 쭈그렁거려요
    이걸 어쩔까요
    쭈그렁거려서 무서워서 더 못빼겠어요
    이거 운동하면 괜찮을까요
    아님 배에다 레이저같은걸 맞아볼까요?

  • 3.
    '25.7.7 3:35 AM (121.161.xxx.4)

    48시간 단식
    정말 이틀동안 아무것도 안드시는거에요?
    일상 생활이 가능한가요?
    저도 단식하고 싶은데 맥시멈이 20시간이더라고요

  • 4. 원글이
    '25.7.7 3:43 AM (175.210.xxx.227)

    48시간 단식하면 힘이 쫙쫙빠지고 어지러워요
    전 전업이고 집콕이라 가능한일
    한끼 든든히 먹고나면 24시간은 괜츈

  • 5. 축하요
    '25.7.7 3:58 AM (118.235.xxx.242)

    저도 최근에 3 키로 감량 했어요. 기뻐요.

  • 6. mm
    '25.7.7 4:3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빵끊으니 안움직여도 몸 가벼워졌어요 무게는 안달아봤지만

  • 7. 족저근막염
    '25.7.7 5:38 AM (59.7.xxx.113)

    간헐단식으로 체중감량하고 뒤꿈치 아프던게 없어졌어요

  • 8. 천천히
    '25.7.7 6:37 AM (175.202.xxx.33) - 삭제된댓글

    1년동안 8킬로 빼서 정상몸무게 됐는데 너--무 좋음요
    마른66되니 못 입던 옷들도 척척 맞네요

  • 9.
    '25.7.7 9:20 AM (106.101.xxx.172)

    내가 하고싶은 말이네요
    내살은 언제 뺄까요?ㅠㅠ

  • 10.
    '25.7.7 9:43 AM (58.140.xxx.182)

    축하해요
    더 뺀다기보다 유지한다는 마음으로 더찌지 마세요

  • 11. 음..
    '25.7.7 10:25 AM (1.230.xxx.192) - 삭제된댓글

    몸무게 빠져서 피부가 쳐지는 느낌 드는 분들은
    그냥 일상생활 하면서 운동 하고 그러다 보면

    음..무한도전때 정준하씨 느낌(정준하 비하아님)
    좀 있으면 사라집니다.

  • 12. 운동
    '25.7.7 10:26 AM (223.35.xxx.26)

    처음에 살이 빠졌을 때는 엉덩이도 납작,배도 쭈글쭈글 해요운동하면서 식단 계속하시면 다시 쭈글쭈글했던 부분들이 차올라요.근력운동 하시길 추천드립니다.48시간 단식 가능하신게 부러워요.몸에 단식이 그렇게나 좋다는데 엄두가 안나요

  • 13. ...
    '25.7.7 10:50 AM (210.223.xxx.85)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저는 피티 받으면서 완전 건강하게 굶지 않고 식단했고
    운동도 아주 열심히 해서 2개월 동안 체지방만 1.2키로 뺐는데
    그 뒤로 죽어도 변화가 없고 도로 쪘어요.
    근육 안 생기는 몸이라고 트레이너도 걱정하고 몸 약해서 무게도 많이 못 늘린 상태로 운동은 놓지 않고 어찌저찌 유지만 하고 있네요.
    위장병도 있어서 단식하면 속 뒤집어지고
    진짜 제가 예전엔 어떻게 40키로밖에 안 나갔는지 전생의 기억 같아요.
    그때보다 딱히 건강하지도 않아요.

  • 14. ..
    '25.7.7 12:51 PM (116.35.xxx.111) - 삭제된댓글

    부럽다!!!!!!!!!!!!!!
    증말..........왜 나는 나날이 몸무게가 느는걸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956 감자탕 핏물빼는데 6 저녁에먹으려.. 2025/07/15 642
1736955 중1, 여름방학 어떤 계획이 있나요~~? 1 .... 2025/07/15 434
1736954 엊그제 주문한 수박 4 모모 2025/07/15 1,384
1736953 안좋은쌀 어떻게 소비해야할까요 12 2025/07/15 1,293
1736952 외국인이랑 정반대로 가면 2 ... 2025/07/15 1,160
1736951 이재명 정부의 호남출신 기업 죽이기 그만 17 .. 2025/07/15 2,127
1736950 집 상속세가 호가로 책정되나요.  19 .. 2025/07/15 2,364
1736949 추성훈 딸 기럭지가 장난아니군요 27 ..... 2025/07/15 6,404
1736948 퀴즈.. 사진에서 이 대통령을 찾아 보세요 4 o o 2025/07/15 1,096
1736947 나이들면서 화려한 색상 옷 좋아지던가요? 28 ㅇㅇ 2025/07/15 3,038
1736946 고속도로에서 후진으로 역주행하는 모닝 1 링크 2025/07/15 1,878
1736945 나솔 영숙영수 교수 커플되었네요. 16 ㅁㅁㅁ 2025/07/15 5,238
1736944 여유있는 전업들은 오히려 찐 취업과 상관없는거 배우더라구요. 4 2025/07/15 2,213
1736943 남편 김앤장 변호사고 자기도 돈 버는데 17 ㄱㄱ 2025/07/15 6,303
1736942 청국장 끓이려는데요 10 ufghj 2025/07/15 969
1736941 오랫만에 가방 하나 사려는데... 9 40대후반 2025/07/15 2,042
1736940 국힘이 최저 지지율을, 李정부 ‘인사 낙마’로 반등시키려 노력중.. 11 삼돌어멈 2025/07/15 1,415
1736939 한의원 근무해보니 15 ... 2025/07/15 5,947
1736938 고양이 합사해 보신 분 9 .. 2025/07/15 707
1736937 인면수심은 무관용이 원칙-이재명대통령 6 이뻐 2025/07/15 1,014
1736936 양재택 법정등판 8 ㄱㄴ 2025/07/15 3,338
1736935 아이 연애를 보니 내가 속물이네요 56 속물 2025/07/15 14,074
1736934 제가 꼬인 건지 봐주시겠어요? 19 00 2025/07/15 3,034
1736933 반수 의지도 없는 아이 11 크라운 2025/07/15 1,424
1736932 손목 뼈 골절로 철심 제거하고 일상 회복 얼마나 걸릴까요? 4 궁금 2025/07/15 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