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보는것도 쉽지 않은데
걸으면서 독서하는 사람이 있네요
길가다가도 본적이 없어요
휴대폰 보는것도 쉽지 않은데
걸으면서 독서하는 사람이 있네요
길가다가도 본적이 없어요
헐 ㅎㅎㅎ 책이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요
위험하죠. 들으면서 가는건 몰라도요
독서를 그렇게 해본적은 없는데. 예전에 시험준비하고 그럴땐
암기과목은 그런식으로 요점 정리해서 그런식으로 외운적이 많은데 그렇게 외우면 머리속에 더 잘들어갔던 기억이 있어요 .. 독서를 걸으면서 할일이 없어서 . 해본적은 없지만 암기과목생각하면 그것도 그런 여건이면 가능할것 같아요
그 정도는 돼야 인생책이라고 ㅎㅎㅎ
계속은 아니지만
버스에서 읽다가 너무 중요하거나 재밌거나 할 땐 내려서도 봐요.
약간 걸으면서 보다가 신호등 앞에서 읽다가 뭐.
길게는
못 보죠. 위험해요.
걸어갈 때는 앞을 봐야합니다
위험해서 저는 들으면서 갑니다.
전자책은 대부분 읽기 기능이 있어서 하루 종일 이어폰으로 듣는데 청력 나빠질까봐 이어폰을 한쪽만 끼고 듣습니다.
오디오북 들으면서 가는 건 좋더라구여.
핸드폰 보면서 버스 타다가 앞니 몇 개 깨진 뉴스
며칠 전에 본 듯한데요
책 보면 길 가다가 오토바이에 치일 수도 있겠죠?
다르겠죠
저는 앉아서 혹은 서서 고정된 자세로 보는 것 밖에 못해서 오디오북도 싫어하고 오직 종이책 들고 보는 것만 하는데 사람은 다 다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어릴 때부터 40대 후반까지는 그랬어요.
출퇴근 할 때 지하철 안에서 읽던 거 환승 통로 걸어가며 계속 읽고 지하철 내려서 집까지 십여 분 걸어오면서 읽고요.
시장 보러 갈 때도 집에서부터 시장까지 책 읽으면서 힐끔힐끔 땅바닥 확인, 차 오는지 확인하며 걸었어요.
시장 보고 집에 올 땐 짐가방에 책까지 얹어서 더 힘들게 돌아오는 줄 알면서도 매번 그랬어요.
그러다 앞 사람하고 부딪혀서 욕 먹은 적도 있었는데 그래도 그 버릇을 고치지 못했어요.
얇은 책 아니고 벽돌책도 양손으로 붙잡고 계속 읽으며 걸었죠.
책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뭔가 무위한 상태를 못 견딘 것 같아요.
집에서도 화장실 가려면 책부터 찾았으니까요.
노안 오고 스마트폰 나온 뒤로는 전혀 안 그래요.
책 대신 리더기로 바꿔 가지고 다니다가 지금은 휴대폰 삼매경, 오디오북도 많이 듣고요.
제가 어릴 때 그랬어요. 책이 너무 재밌어서요.
많이 위험한 버릇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