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부부 함께할모임이 많아지는데 불편한점

남편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25-07-06 11:21:47

가정교육은 문화처럼 몸에 베이고 노력하지 않으면 바뀌질 않아요. 

 

밥먹을때 쩝쩝대요 어릴때 가정교육을 못받아서 시집식구들 모두 쩝쩝대요. 수십번 말해도 못고치네요. 회사에서도 직급이 있어서 좋은식사자리도 많이 갈텐데 조용한 레스토랑에선 진짜 같이 밥먹기 싫어요. 

 

무좀양말신고 사람들하고 같이 차는 차에서 신발벗고 발을 주물러대요. 아아아ㅠㅠ

 

옷도 좀 좋은거 사고 운동에만 미쳐있지말고  외모도 신경써라 해도 자기는 외모로 평가받고싶지않대요 하하하

 

애들하고 좋은 레스토랑 가면 뭐만 하면 비싸다 리뷰이벤트 있나 봐라 , 쩝쩝쩝 , 여기요 외쳐대기 3콤보. 지는 친구들하고 하루 골프치도 백만원넘게 쓰면서. 하아.

애들 용돈은 잘줘요. 

 

한달에 본인용돈만 이삼백 쓰고 결제는 공용계좌로 하는데 백만원이상쓴건 카드값넣어놔야하니 미리 말하라고 해도 말을 안해요.  원래 제가 돈관리하다가 관심이 생겼다길래 몇억맡겨보니 돈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기억도 못해요. 하나하나 찾아서 챙겨오느라 한동안 부부싸움. 팔지말라는 주식은 팔아놔서 그후에 세배오르고.

 

나이가 드니 부부모임은 많아지는고 자기가 자꾸 만들어오는데 진짜 같이 다니기 쪽팔려요. 

 

성실하고 자기계발잘하는 사람인데 관심없는  아예 신경을 안쓰니 안고쳐지는 부분들때문에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IP : 104.28.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6 1:13 PM (220.65.xxx.99)

    같이 안 다닐 수 는 없는건가요?
    읽는 사람이 다 부끄럽네요

  • 2. 늙으면
    '25.7.6 1:21 PM (39.123.xxx.24)

    더 심해집니다
    더 말을 안듣고요
    진짜 같이 다니기 부끄러울 수준까지 가요ㅠ

  • 3. ..
    '25.7.6 1:27 PM (39.7.xxx.45)

    젊을 때 미리 고쳤어야..

    시부모님이 찌개에 자꾸 숟가락 넣으시기에 대놓고 더러우니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얘기했어요. 아닌 건 하루라도 빨리 가르쳐야 합니다. 남편은 개조 다 시켰어요. 그런 건 부끄럽게 해서라도 고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980 코스트코체다치즈는 2 치즈 2025/07/06 1,098
1733979 [속보] 내란특검, 오후5시20분 윤석열 사전 구속영장 청구 17 오오 2025/07/06 5,730
1733978 인스타 사진이 한장씩만 볼수있게 되네요 4 어째야할까요.. 2025/07/06 1,497
1733977 민생지원금을 벌써 신청하는 건가요? 2 happy 2025/07/06 1,979
1733976 옷봉다리 위에 봉투에 돈 30만원 든거 잃었어요 2 로로 2025/07/06 2,716
1733975 이런 날씨에 생선회 먹어도 되나요? 7 질문 2025/07/06 1,767
1733974 shorts - 이재명 대통령 출근길 16 ㅇㅇ 2025/07/06 4,265
1733973 추경예산안.내용중 국장 4400억원 감액이 있네요 1 추경 2025/07/06 896
1733972 롱핀 들어가는 수영가방 추천 좀 4 궁금 2025/07/06 520
1733971 보리쌀밥 밥솥에서 꺼매지는데요 1 므무 2025/07/06 488
1733970 속썩이는 남편 없는것 보다 낫나요? 14 ㅇㅇ 2025/07/06 3,722
1733969 강릉 지금 34.8도예요 6 .. 2025/07/06 2,674
1733968 중고거래 물품 가격 올려서 파는게 잘못된건가요? 12 ㅁㅇ 2025/07/06 1,844
1733967 대통령님께 인스타 DM 3 2025/07/06 2,350
1733966 어머나 구속영장 청구했네요 ㅎㅎ 16 2025/07/06 5,421
1733965 핸드폰을 많이 봐서 목밑 근육이 5 땡겨 2025/07/06 1,494
1733964 목포여행)팥빵좋아하시는분 추천 12 땅맘 2025/07/06 2,065
1733963 잼프 부정하는 현수막...없애는 방법? 13 .. 2025/07/06 1,393
1733962 누가 차를 심하게 박아놓고 도망갔어요 11 .... 2025/07/06 2,852
1733961 단호박 어떻게 쪄서 드시나요? 11 보우짱 2025/07/06 2,359
1733960 아토피 아들 에어컨있는방으로 옮겨야할까요?? 24 궁금이 2025/07/06 1,805
1733959 요새 세상에 열심히 사는데 가난을 벗어날수 없는 18 솔직히 2025/07/06 4,035
1733958 주방 젖은 쓰레기 처리 아이디어 9 ^^ 2025/07/06 2,715
1733957 나경원 “단식·삭발만 농성이냐?…잠 못자고 아침부터 앉아 있었다.. 17 ... 2025/07/06 3,172
1733956 이잼 테러 위협 걱정은 이제 좀 안해도 될까요? 2 ㅇㅇ 2025/07/06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