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히 뇌파검사를 했는데...

김앤간장 조회수 : 3,011
작성일 : 2025-07-06 10:51:39

그날 검사한 사람중에 젤 안좋게 나왔대서 충격받았어요.

어릴떄 부터 주의산만해서 대략 adhd가 아닐까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경계선이라고 나왔어요.  그것보다 좌뇌우외불균형, 어떤 수치가 75인데 80넘어가면 폭발한다하시고 우울도 일부있고...
저는 겉으로 보면 남들 잘 웃기고 쾌할한 편입니댜. 그런데 결혼생활에 있어 어릴 때 결혼해서 다소 을의 입장으로 살고았는데 가스라이팅이기도 하구요. 가끔 어떤부분에선 두뇌가 잘 돌아가기도 하고 일머리는 있는 편이라 월수입도 평균치 보단 높은 편이에요. 이런얘기 하면 이해 못하시는 분 계시겠지만 헤어스타일도 짧은 단발 남편이 싫어해서 긴머리예요. 돈벌러 갈떄 출장가는건 오케이하는데 회사 야유회나 회식하면 꼭 태클걸고 사람 눈치보게 해요. 
요전앞엔 거래처 아드님 결혼식 간다니 니가 거길왜가냐며 간섭해서 짱나서 안가려다 후환이 두려웠는지 가라고 난리여서 가긴 했는데 뭔가 자괴감이 많이 들더군요. 이래 살아야하나 ....둘째가 내년되면 성인인데 그냥 헤어지고 친구로 지낼까 싶네요. 남편을 좋아해서 대부분 맞춰주다 보니 홧병같기도 하구요.
어제 뇌파검사는 무료였는데 건강검진할떄 한번 더 해보려구요. adhd약이라도 먹을까요 했더니... 절에가서 한달동안 쉬라네요 ㅠㅠ
뇌파검사 해보신분들 경험담도 듣고싶어요. 속상해서 낮술중 글 올립니다.

IP : 222.97.xxx.2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6 10:56 AM (89.147.xxx.36)

    해외 선진국에서는 뇌파검사를 뇌전증 간질의 진단이외에 신뢰하지 않고 사용하지도 않습니다

  • 2. 김앤간장
    '25.7.6 10:57 AM (222.97.xxx.213)

    그런가요? 그럼 다행이네요ㅠㅠ

  • 3. 김앤간장
    '25.7.6 10:58 AM (222.97.xxx.213)

    귀가 매우 얇은 편입니다 ㅎㅎ

  • 4. 남편과
    '25.7.6 11:05 AM (122.36.xxx.73)

    동등한 관계를 설정하세요 그동안 그렇게 살아와 힘들겠지만 부부는 기본적으로 수평관계이지 수직관계가 아닙니다..부당한 간섭은 내 선에서 쳐낼수 있어야죠 본인 문제를 잘 알고 계시니 개선해서 관계를 다시 정립하세요 내위치는 내가 만드는겁니다

  • 5. ..
    '25.7.6 11:18 AM (125.185.xxx.145)

    원글님이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라서 뇌파가 파동이 좀 크고 거친 베타파가 나왔나보네요.
    그게 스트레스파라고 하고 알파파가 많은게
    제일 좋은 상태라네요.
    원글님은 adhd 관련한 뇌파문제가 아니라
    뇌파에 안좋게 나타날 정도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라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남편의 통제와 조종으로 스트레스가 많으신것 같아요.
    헤어질 생각까지도 하신다니 부부상담이라도
    받으면서 두 분 같이 대화나 노력이 필요할듯해요.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들어보시면 뇌파에 관한 내용 있어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6. ㅇㅇ
    '25.7.6 11:20 AM (1.243.xxx.125) - 삭제된댓글

    남편이 통제형 같아요
    님의 사생활(누구만나고 결혼식가고 등등)
    공유하지마셔요
    약속있다는 말로 퉁치고 자유로워 지셔요
    결혼식 가는것까지 뭐라 한다니
    답답하네요 전업주부도 요즘 그리 살지 않아요
    헤어스탈도 하고싶은대로 하시고요
    자녀가 내년 성인이면
    그정도 속박되서 살 필요없어요
    조용히 변하세요
    대놓고 변하지 마시고요

  • 7.
    '25.7.6 12:40 PM (121.167.xxx.120)

    전형적인 가스라이팅 결과네요
    아이들 성인되면 졸혼도 생각해 보세요

  • 8. 가스라이팅
    '25.7.6 1:05 PM (121.147.xxx.48)

    이혼숙려캠프인가 절약부부라고 남편이 아내에게 지속적으로 혼나고 지적질 당하고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뇌파 검사시 adhd경향성이 크게 두드러졌다고 그랬거든요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시겠지만
    마음도 병이 들 수 있고
    한번 사는 인생인데 병의 원인은 제거하고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 9. 김앤간장
    '25.7.6 2:35 PM (222.97.xxx.213)

    댓글들 도움이 됩니다. 동등한 관계설정하고 개선이 안된다면 상담도 받아보고 노력을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803 조희대, 최은순, 김충식 세 명은 왜 만났나요? 4 ........ 2025/07/15 1,135
1736802 강선우 쌍방울에 2천만원 받은것도 해명바람 18 .. 2025/07/15 1,783
1736801 성신여대 미아사거리 10 ... 2025/07/15 1,711
1736800 김명신님이 양재택사모님이랑도 2 ㄱㄴㄷ 2025/07/15 2,185
1736799 딸을 기필코 부자에게 시집 보내려는 부모 심리 15 2025/07/15 3,413
1736798 [취재파일] 아우디 긁은 장애 노인, 벌금 내준 국회의원 12 ... 2025/07/15 2,083
1736797 노후에 대한 개인적인 계획입니다 34 2025/07/15 4,728
1736796 KODEX 200 어디서 사세요? 3 .. 2025/07/15 1,448
1736795 아이 슈퍼싱글 침대사려는데요 3 요즘 2025/07/15 771
1736794 권은비 의슴 아닌가요? 26 000 2025/07/15 4,683
1736793 성장클리닉에서 최종키152라고 하는데요 9 ..... 2025/07/15 1,403
1736792 품질 좋은 우유 추천해 주세요 3 우유 2025/07/15 961
1736791 청문회서도 거짓 해명.."현관 앞에 박스를 내놨으니 지.. 11 .. 2025/07/15 1,583
1736790 30개월 이상 미국소고기 수입제한 완화 검토 51 mb 2025/07/15 2,073
1736789 저렇게 열심히일하는데 법카로 샌드위치 사먹었다고 조롱하고 12 어이가없다 2025/07/15 1,610
1736788 시험지 훔치려 함께 학교 침입한 전교 1등 학생의 학부모와 기간.. 3 대단쓰 2025/07/15 2,241
1736787 오늘 2시 2차 강제구인 시도 ᆢ진짜 넘하네요 11 2025/07/15 2,218
1736786 주라기 월드가 주라기 공원 시리즈인가요? 3 .... 2025/07/15 588
1736785 계란이 많아요 뭐 해먹을까요? 17 ㅡㅡ 2025/07/15 2,093
1736784 욕실청소 과탄산보다 더 좋은거 있을까요? 20 질문 2025/07/15 2,610
1736783 토마토닭가슴살 스프랑 피타브레드 엄청 맛있어요 8 피타브레드 2025/07/15 1,081
1736782 머위대가 많은데 냉동해도 될까요 4 ㅅㅇ 2025/07/15 405
1736781 엎드렸을 때 발등이 바닥에 닿나요? 4 ㅇㅇ 2025/07/15 1,013
1736780 집 도배 벽지색깔 도와주세요.ㅠ 15 ... 2025/07/15 965
1736779 엄마아빠 키가 작은데 큰 아이 47 허허허 2025/07/15 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