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아이들 바느질이나 단추 달기 하나요?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25-07-06 06:45:22

대학생 아이가 단추를 못다네요

깜짝 놀랐어요

기본적으로 그걸 안가르친 제가 젤 문제고요 ㅠ

학교에서도 기술인가 가정 교과에 있긴했는데 그때 다른걸 해서 아예 해본적이 없다네요

 

오늘 끼고 앉아 이것 저것 가르칠 생각이긴 한데요

우리 아이만 이런건가 싶어서요

저는 손바느질 잘하고 간단한 수선은 직접해요

세탁할때 단추 덜렁거리면 미리미리 달아놓는 스타일이라 아이가 부족함을 느낄 기회도 없었나봐요 ㅠ

쓰고보니 부끄럽네요

IP : 115.139.xxx.2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6 7:55 AM (210.205.xxx.40)

    우리 남편 바느질 잘하길래 어디서 배웠어?
    라고 물어보니 남자들은 군대가면 훈련소에서
    다배워 아니 다해야되 하더군요~~

    맞으면 잘하게 되있어 ~~라고 ㅋㅋ

  • 2. 아..
    '25.7.6 8:04 AM (115.139.xxx.23)

    딸입니다 ㅠ

  • 3. ...
    '25.7.6 8:06 AM (220.75.xxx.108)

    대딩 딸 둘 중에 하나는 해요. 심지어 아주 잘...
    취미중 하나가 뜨개질이라 가디건 같은 거 만들면 단추를 달아야하거든요.

  • 4. ...
    '25.7.6 8:38 AM (175.119.xxx.68)

    실과가 없어서 바늘이나 만져봤을지

  • 5. 진진
    '25.7.6 9:02 AM (169.211.xxx.228)

    30대중반 미혼딸
    단추 못달고 치마 단 떨어진거, 엄마 없을때는 세탁소에 맡겼더라구요

    저도 충격이었는데 본인이 문제 삼지 않고
    돈 벌어서 세탁소 맡기면 된다고 해서
    그래, 그래라 돈이나 열심히 벌어라 하는 심정으로 내버려둡니다

  • 6. 문제점
    '25.7.6 9:38 AM (180.38.xxx.96)

    가정과 교과과정이 예전에 비교해서 반토막이 되어있더군요.
    실기 (조리, 바느질) 를 제대로 못하는 교사도 많아지니
    수업시간에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나 보네요

    바느질 못하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성장기에 미세운동의 자극이
    적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국영수 중심의 편중된 두뇌사용이
    편중된 발달을 야기하기도 하죠.

  • 7. ...
    '25.7.6 10:12 AM (39.125.xxx.94)

    50대인 제 친구도 그런 거 못하더라구요

    요즘애들 초딩때 잠깐 배우지만
    못하는 애들이 대부분일 것 같아요

    요리하는 비율이랑 비슷할듯

  • 8. . . . .
    '25.7.6 11:06 AM (175.193.xxx.138)

    05년생, 07년 고3 아이. 학교 수업시간 있었어요.
    집 반짓고리함에 학교에서 받은 바느질도구함 있어요.
    바느질도 종류별로 배우고(홈질, 박음질 등) 단추달기,
    초6 졸업 앞두고는 털실 뜨개질로 목도리 뜨기 등등 해요.
    중등때는 세탁기 사용법(얼룩 지우는 방법,색깔별로 나눠서 세탁등) 분리수거, 옷장 정리 등 실생활 학교에서 배웁니다.

  • 9. 사실
    '25.7.6 11:15 AM (1.237.xxx.181)

    잘 못 하죠
    40대인 저도 할 수는 있으나 잘 못하는걸요

    지금이라도 두어번 가르치시면 금방할테니
    넘 충격받지마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608 경동시장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외근을 나가요 4 2025/07/14 2,195
1736607 영어 잘하시는 분들 챗gpt가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거 질문 3 얘조모바라 2025/07/14 1,337
1736606 해수부 공무원 노조 요구사항 15 이뻐 2025/07/14 2,581
1736605 송혜교 울프컷, 송혜교라서 소화하는 거겠죠 31 머찌다 2025/07/14 5,480
1736604 나무젓가락 위생 문제 7 단무지 2025/07/14 2,013
1736603 욕이란 욕은 다 퍼먹는 박주민 의원 8 몸에좋은마늘.. 2025/07/14 3,785
1736602 저는 그냥 엄빠 재산 다 동생줘도 괜찮아요 17 2025/07/14 6,043
1736601 택시기사님들은 왜 이렇게 5 택시 2025/07/14 2,115
1736600 기사 펌.. 서울 호텔이 귀하답니다. 2 영통 2025/07/14 6,001
1736599 아니. 파면 당한새끼가 지금 뭐라고... 4 ........ 2025/07/14 2,124
1736598 카카오 김범수 , 아나 김범수 각각 쥴리재판/특검팀 출석 9 ㅇㅇㅇ 2025/07/14 3,516
1736597 군불 때줘라 제발 4 부모도버린놈.. 2025/07/14 1,125
1736596 윤석렬 호송 차량 구치소 들어갔는데 9 멧돼지 2025/07/14 3,989
1736595 수액은 어느 정도 아플 때 맞나요 1 2025/07/14 566
1736594 윤수괴 수갑차고 끌려나오는 꼴을 4 2025/07/14 1,791
1736593 변리사 업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분 11 불안 2025/07/14 2,067
1736592 GPT 유저 대상 실험군 돌리는거 아셨어요? 5 343 2025/07/14 1,463
1736591 3개월 만에 아내 살해한 남편…이유는 '임신 중 성관계 거부' 13 음.. 2025/07/14 5,766
1736590 홈플 온라인들어가보셔요~ 4 간만에 2025/07/14 3,879
1736589 서울구치소장 김현우는 고발될 수 있습니다 9 몸에좋은마늘.. 2025/07/14 2,785
1736588 머리말리는데 드라이기 선이 폭발했어요.. 3 ㅇㅇ 2025/07/14 2,525
1736587 윤수괴 4명이 못들고 나온거에요? 3 .. 2025/07/14 2,229
1736586 매일 걸레질을 하고 있어요 4 집안일 2025/07/14 2,248
1736585 역사상 가장 형편없는 인물 23 ㅇㅇ 2025/07/14 5,830
1736584 보험회사에서 유전자 검사 6 혹시 2025/07/14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