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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수삭과외샘이 엉망인데

고민 조회수 : 2,419
작성일 : 2025-07-06 05:11:55

지방인데 중3아이를 이지역에서 몇안되는 수능킬러 심지어 kmo 논술까지 하시는 원장샘에게 과외를 일주일에 한번.그 밑에 새끼샘에게 소수 개별진도 수업을 일주일에 두번 시킨지  즘 되었어요.ㅡ비쌉니다.아이는 열싱히 하는펀이라 진도가 잘나가더라구요 .ㅡ저는 누누히 아이가 선행할ㅈ능력이 되는지 천천히 나가도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학원에서 테스트는 잘본다는데 성적이 계속 떨어져서 잠도 못 자고 고민하다가 ㅡ원장샘은 아이가 스트레스로 시험때 머리가 잘 안 돌아가는 거라고 그부분을 이겨내야 한다고 .

엄마가 스트레스 주진 않냐고 ㅜㅜ 겉보기에 인품은 참 좋으신분입니다.

 

어제 원장샘과 수업한 부분 블랙라벨을 채정해보니

ㅡ아이가 채점했는데  14개 틀렸는데 2개 틀렀다고 되어있고 샘은 그대로 믿으시더라구요.ㅡ원장샘 새끼샘 모두 아이가 채점하게 하고 확인 안하고 진행하는 방식이더라구요.

다시 풀리니 시간이 걸려도 다 맞더라구요.

 

그동안 고통수학  수학의바이블 올림포스

수1  개념원리 고쟁이

수2 수학의 왕도 수학의 바이블 

미적 수학의 왕도 

이렇게 했는데 

어제 진도가 끝난 미적 수학의 왕도를 채점해보니 

유제도 심심치 않게 틀렸는데 그냥 넘어갔더라구요.ㅡ 그래 이정도 틀리는게 정상이지 하는 수준이에요. 그전에는 틀린게 거의 없더라구요.

 

여기서 고민 1.

이 과외를 계속하는게 맞는가?

그전에 개별진도 여러명 학원에 보냈었는데 거기선 중등 시험은 다 맞는데 선행 수학이 개념설명이 부족한듯 하여 과외로 돌렸습니다.

ㅡ원장님 수업 방식 들으니 개념 설명하고 대표 문제 풀고 유제 풀으라하고 아이가 푸는거 안 보고 답 맞추라하고 아이가 잘못 채점한 틀린것만 풀어주고 넘어가는 방식이던데 선생님에게 아이에게 관심을 좀 꼼꼼히 봐주라 말하고 계속 갈건가? 

ㅡ제가 더블체크하면서 답 맞추면서

딴에는 열심히 봐주신다고 한번가면 네다섯 시간씩 봐주십니다.

 

아님 대형강의나 소수반에 옮겨야하나?

 

고민 2-이게 진짜 큰 고민인데

중3이나된 제 딸아이는 왜 채점을 그렇게 오류가 많게 할까?  제가 보니 아이가 진짜 고의는 1도 없고 자기가 뭐하러 그러겠냐고 하는데요.

아이가 혹시 조용한 adhd일까요?

 

내신기간에 영어 국어 문제집 채점해보면 틀렸는데 맞았다고 해놓는게 몆 개 있긴 했는데 이렇게 오류가 많자 않았어요.

네다섯 시간씩 붙들어 놓고 있는게 아이가 집중하지 못 하는 이유일까요?

 

아이는 힘들어도 말도 않고 꾹꾹 앉아있는 스타일.

속터집니다. 본인이 힘든지 어떤지 본인도 모르나본데요. 저랑 사이는 매우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이 한테 화내지 않고 이정도 틀리는게 정상이다

왜그랬냐 하니 지도 모르겠다고.해맑게 내가 좀 꼼꼼하지 않은것 같아 하는데.

고민되서 새벽에 자다 깨서  상의드립니다.

상의할데가 여기밖에 없네요 ㅜㅜ

 

 

 

 

IP : 211.205.xxx.1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상
    '25.7.6 5:51 AM (118.33.xxx.226)

    수능킬러가 아니라 자타공인 일타강사라도 아이와 안맞으면 교체하는게 맞았습니다. 오히려 평범한 대학원생이 아이와 잘 맞아 더 나은 성과를 가져오기도 하더라고요. 다른 학원에서 나름 실력있다는 선생님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

  • 2. ...
    '25.7.6 8:10 A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 스스로 채점하니 가짜로 맞았다고 해놓고 선생을 속이는데
    그걸 선생한테 항의했다고요?
    자식이 도덕성부터가 문제가 있는데 그걸 외부탓하는 부모면 음...

  • 3.
    '25.7.6 8:11 AM (211.36.xxx.195)

    아이가 틀렸는데 맞았다고 채점하는 상황을 선생님께 알려주세요.
    선생님 수업 방식은 학생이 채점 후 어디가 틀렸는지 보면서 모르는건지 실수인건지 확인하라는 것같은데요. 아이의 덜렁댐을 고쳐야지 선생님이 잘못한 부분이 있나요?
    그마저도 얘기하기 싫으면 티칭 방식이 안맞으니 바꾸는 게 맞고요.

  • 4. ...
    '25.7.6 8:12 AM (175.223.xxx.189) - 삭제된댓글

    중3이 스스로 푼 거 채점하니 가짜로 맞았다고 해놓고 선생을 속이는데 그걸 선생한테 항의했다고요?
    자식이 도덕성부터가 문제가 있는데 그걸 외부탓하는 부모면 음...
    그냥 집에서 자기가 가르치세요.

  • 5. ...
    '25.7.6 8:13 AM (175.223.xxx.189)

    중3이 스스로 푼 거 채점하니 가짜로 맞았다고 해놓고 선생을 속이는데 그걸 티칭 문제라고 생각한다고요?
    자식이 도덕성부터가 문제가 있는데 그걸 외부탓하는 부모면 음...
    그냥 집에서 자기가 가르치세요.

  • 6. 가정교육
    '25.7.6 8:20 AM (124.5.xxx.227)

    인터넷 답을 베끼거나 콴다 쓰거나 진화할 수 있는데 걔 버릇을 고쳐야지요. 곧 고등학생인데 초등도 안할 양심털난 짓을 하네요.
    티칭 시간에 걔거 채점하느라 시간 다 쓰겠어요.

  • 7. 잉?
    '25.7.6 8:50 AM (222.109.xxx.26) - 삭제된댓글

    채점 시간 아까워서 직접 하라고 했나본데 틀리게 채점하는 딸이 더 이상한데요 대부분 서술형도 아닐테고 객관식이니 단답형일거잖아요

  • 8.
    '25.7.6 8:53 AM (118.219.xxx.41)

    아이가 성적에 스트레스 받아서
    틀린걸 맞게 하도 있지는 않은지요???

  • 9.
    '25.7.6 8:53 AM (118.216.xxx.171)

    애가 능력이 안되는데 저런 어려운 것만 시키니 거짓으로 채점하고 있잖아요. 고등될 애가 저러는 게 큰 문제인데 학원탓 선생탓이네요.

  • 10.
    '25.7.6 8:59 AM (221.148.xxx.19)

    선행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 시간도 있으니 차근차근 해보세요
    학원은 아이가 매긴거에 기반해서 판단하는건 당연한것 같고요
    실력이 안되는데 다 맞았다고 매겨오면 의심하겠지만 아이 실력은 있는거잖아요
    큰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 11. 그리고
    '25.7.6 8:59 AM (118.216.xxx.171)

    adhd라면 맞은 것도 틀렸다 해야죠.그런 일은 없잖아요.
    성적이 떨어진다는 건 어디서 그렇단건지?
    중등은 백점이고 학원테스트는 잘본다면서

  • 12.
    '25.7.6 9:03 AM (222.109.xxx.26)

    채점 시간 아까워서 직접 하라고 했나본데 틀리게 채점하는 딸이 더 이상한데요 대부분 서술형도 아닐테고 객관식이나 단답형일거잖아요 저도 학생 가르치는데 잘하는 애들만 직접 채점하라고 해요 못하는 애들은 제가 하고요 쌤도 믿고 시켰을텐데 거짓으로 한 거 알면 놀랄 것 같네요
    그리고 선행을 저정도 하는 학생이 중3 내신이 계속 떨어지는 건 문제라고 봐요 중3 수학이 고1 쉬운 버전이잖아요 심화를 했는데 기본을 못하는거나 마찬가지

  • 13. ....
    '25.7.6 9:09 AM (119.149.xxx.28)

    비싼 과외니까 채점하는데 사간쓰면 돈 아깝죠
    보통 채점은 셀프로 합니다.
    과외샘이 문제가 아니라
    틀린걸 맞게 채점하는 아이가 잘못된거예요
    그러니 성적이 내려가죠
    아이가 선행할 역량이 안되는데
    그 수업은 들어야하고
    문제 많이 틀리는게 자존심 상하니 맞다고 채점하고
    악순환되기 전에 조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 14. 제생각에는
    '25.7.6 10:43 A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티칭의 문제가 아니에요. 따님이라고하셨으니 조금더 이해되는데
    채점을 실수로 그렇게 여러번 잘못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마 그룹과외식이니 다른친구들과 비교되고 많이틀린게 창피해서 그렇게했을거에요. 제 지인중에 그룹과외하는데 한 여학생이 유독 (본인채점시) 틀린답을 맞았다고 체크해서 고민이라는 말을들었거든요. 초등도 아니고
    고등여학생이라 조심스러워서 말을 못한다고했는데 비슷한경우가
    아닐까싶어요.

  • 15. 시유니
    '25.7.6 10:46 AM (115.143.xxx.182)

    티칭의 문제가 아니에요. 따님이라고하셨으니 조금더 이해되는데
    채점을 실수로 그렇게 여러번 잘못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아마 많이틀린게 창피해서 그렇게했을거에요. 제 지인중에 과외하는데 한 여학생이 유독 (본인채점시) 틀린답을 맞았다고 체크해서 고민이라는 말을들었거든요. 초등도 아니고
    고등여학생이라 자꾸혼낼수도 없고 이제는 조심스러워서 말을 못한다고했는데 비슷한경우가
    아닐까싶어요.

  • 16. ,,,
    '25.7.6 11:03 AM (118.235.xxx.117)

    채점은 실수가 아니라 고의에요 그리고 과외쌤이 킬러 문제까지 수업 하냐마냐는 의미가 없는 상황이에요 개념도 정확히 모르는데 수능 킬러문제는 나중에 고3가서 생각하세요

  • 17. ;;;
    '25.7.6 12:16 PM (211.228.xxx.160)

    학원시험 다 맞고
    성적이 떨어진다 ->
    예전 학원에서는 중등 내신 다 맞았는데
    여기로 옮기고 내신성적이 떨어졌다는 거죠?

    14개 틀린걸 2개 틀렸다고 채점 한건
    덜렁대는 성격과 상관없을 것 같구요

    저라면 다른 대형가서
    아이 지금 실력 다시 진단 받을 거 같아요

    지금 쓰신 글로 봐서는
    수학을 잘하는 아이인지 아닌지 판단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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