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혜옹주 남편 소 다케유키는.. 덕혜옹주를 사랑하긴 했을까요?

다케유키 조회수 : 6,104
작성일 : 2025-07-05 23:39:01

덕혜옹주 남편 소 다케유키..

 

찾아보니 그런 내용이 있네요.

 

결혼전에 덕혜옹주가 정신이 온전치 않다는 거 알고 결혼 했고

아내를 그리워하는 시도 여럿 있고..

딸 이름이 본인이름에서 정. 덕혜에서 혜를 따와 정혜.

 

근데 덕혜옹주 의 정신병이 심해지고 일제 패망후 정신 병원에 덕혜옹주를 보내면서...

몇년후 이혼을 하는데..

 

우리나라로 돌아온 덕혜옹주 를... 한참 뒤에

다케유키가 재혼을 하고 아이도 여럿 낳고서

만나고 싶다고 우리나라로 다케유키 돌아가시기 직전에

방문을 하러 오셨네요? 이건 뭘까요......

 

정말 싫은 사람이랑 이혼후 재혼하면 죽기전에 만나러 갈일 없지 않나요...

 

안타깝게도 그 만남은  덕혜옹주의 후견인이었던 우리나라 구 왕족들의 

반대로 이뤄지지 않고 다케유키가 일본으로 돌아가고 2년후 사망이네요....

 

젊은 시절 좋았던 시절이 있으니까 죽기전 만나러 온 것이겠지요?

 

 

IP : 211.186.xxx.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5 11:52 PM (59.16.xxx.198)

    연민 불쌍함...
    또는 사이에서 딸이 있었으니 그리움
    이 아니었을까요
    사랑은 모르겠네요

  • 2. ㅁㅁ
    '25.7.5 11:53 PM (116.32.xxx.119)

    모르죠.
    다만 둘 다 정략결혼의 희생자들이긴 하죠.
    덕혜옹주는 인질생활의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했던 탓인지
    결혼전부터 조현병 증세를 보였는데
    치료는 커녕 일제는 결혼을 강요했고
    조현병인 여자와 결혼해야 했던 그 남편은 또 무슨 죄예요
    역사저널 그날 보니
    조선왕실 행사에도 참석하고 나름 노력은 한 것 같긴 하더라고요.

  • 3. 그죠
    '25.7.5 11:57 PM (121.173.xxx.84) - 삭제된댓글

    둘이 원해서 한게 아니었을테니.

  • 4. 옛날사람
    '25.7.5 11:57 PM (124.53.xxx.169)

    조강지처에 자식도 있었고 ..
    정이 왜 없겠어요
    죽음이 가까울수록 저세상 가기전
    맘속의 사람을 꼭 한번이라도
    만나보고싶어하는게 사람 마음일테고
    불치병 판정받고 첫사랑 수소문해서 만나보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 5. 그죠
    '25.7.6 12:00 AM (121.173.xxx.84)

    둘이 원해서 한게 아니었을테니.
    애초에 쇼윈도우 부부

  • 6. ...
    '25.7.6 12:05 AM (198.244.xxx.34)

    슬프다...ㅠㅜ
    원해서 결혼한게 아니라도 사랑 했을 수 있죠.
    한국까지 왔는데 만나게 해주지 ...ㅠㅜ

  • 7. 저도
    '25.7.6 12:11 AM (211.186.xxx.7)

    쇼윈도우인가 했는데 아닌거 같은게..

    쇼윈도우면 죽기 전에 멀리 타국으로 전부인 만나러 올리가 없잖아요..

  • 8. ..,
    '25.7.6 12:33 AM (175.119.xxx.68)

    자기 나라 일본대신 사과하러 왔을수도 있겠죠

  • 9. ㅇㅇ
    '25.7.6 1:26 AM (211.209.xxx.126) - 삭제된댓글

    사진보고 너무 잘생겨서 놀랐던기억이..

  • 10.
    '25.7.6 2:21 AM (223.39.xxx.86)

    망해가는 가문을 살리고자 등 떠밀려 결혼했겠지만 생김새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선한 성정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측은지심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죄책감 등등 때문에 마지막으로 한번 보려고 찾아왔던 것 아닐지..
    역사의 희생자구나 싶어서 불쌍한 마음이 들어요.

  • 11. ,,,
    '25.7.6 6:27 AM (180.66.xxx.51) - 삭제된댓글

    덕혜옹주의 이혼과 딸 마사에의 결혼이 이루어진 1955년 다음 해였던 1956년 8월 당시 신혼의 마사에가 죽음을 알리는 유서를 남기고 실종되었다. 유서에는 일본 중부 야마나시현에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인 가이코 마가다케로 죽으려 떠난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수색대까지 동원하여 백방으로 찾았지만 마사에는 영원히 실종되었다.

    브레이크뉴스 2024.05.17.

  • 12. ,,,
    '25.7.6 6:31 AM (180.66.xxx.51) - 삭제된댓글

    저만 나쁜 생각인지...
    죽기 직전에 뭐라도 더 뜯어 낼거있나
    살피러 온 거 아닐까요? 그러니 왕족들도 만남을 반대하죠.

  • 13. 어휴
    '25.7.6 6:42 AM (211.211.xxx.168)

    유튜브만 찾아봐도 될걸.
    괴상한 댯글들이 많네요. 예전엔 82댓글에서 배울게 많았는데.

    사이 좋았고 평온한 결혼생활 했고
    덕혜옹주가 정신병이 있어서 종전후도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시키고 돌보았는데
    종전후 귀족으로써 특혜 다 빼앗기고 세금은 높아져서 감감당이 안되니(그 당시 의료보험도 없었으니)
    국내 왕가에서 돌려 보내라 해서 돌려 보낸 거에요.

  • 14. 어휴
    '25.7.6 6:48 AM (211.211.xxx.168)

    도쿄 최고급 병원에서 10여년 돌보고 딸 정혜까지 양육하고.
    조선 왕실 행사도 열심히 참석 했데요.

    도교대 영문과 나온 귀족 청년이 일본 정부의 내선일체 정책에 희생양 된 거지요.
    이마 결혼 전에 조발성 치매 발병.

    https://naver.me/xpBM2hsB

  • 15. 진실은 무엇일까
    '25.7.6 10:25 AM (180.38.xxx.96)

    일본 위키에서는 서로 여러 사정이 있었지만
    다케유키는 아내가 된 덕혜옹주를 깊이 사랑했고 둘의 사이는 좋았다고 서술되어 있군요.

    https://ja.wikipedia.org/wiki/%E5%BE%B3%E6%81%B5%E7%BF%81%E4%B8%BB

  • 16. ...
    '25.7.6 7:17 PM (58.29.xxx.76)

    애정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덕혜옹주는 학습원 재학 시절부터 정신병이 있었습니다. 소 다케유키도 처음부터 알고 결혼한 것이고요. 소 다케유키는 어린 시절 조실부모하고 소 백작(당숙) 집안의 대를 이은 사람인데 다이쇼 천황의 장인인 구조 공작이 후견인 역할을 해주어서 그 딸인 데이메이 황후에 대한 충성심이 강했다고해요. 그래서 데이메이 황후가 죽은 1951년이 지나서야 이방자 여사의 양해를 구하고 1955년에 이혼했어요. 일찍 사망하긴 했지만 다이쇼 천황에게 정신병이 있었기 때문에 황후도 참고 살았는데 자신도 인내해야 한다고 생각한 면이 많다고 합니다. 착한 사람이었다고 하고 대마도나 직장에서는 평판이 좋았대요.

    덕혜옹주의 딸 소 마사에(정혜)는 1956년에 유서를 남기고 입산하면서 실종되었는데 2000년대에 시신이 수습되었다고 합니다. 나무에 기대 앉은 상태에서 수첩에 뭔가 쓰는 자세로 발견되었다고 남편 소 노보루가 밝혔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461 고3 수능 끝나고 점수나오기전 ?? 7 혹시 2025/07/14 753
1736460 2주간 단기거주 할 곳 어디가 좋을까요? 14 ,, 2025/07/14 1,505
1736459 이재명 대통령님, 부동산 보유세 재산세 높이고 20 참나 2025/07/14 1,968
1736458 카카오 또 주저앉나요 2 ..... 2025/07/14 1,861
1736457 미국과는 협상할 필요가 없군요 15 ... 2025/07/14 3,115
1736456 아이 파이썬 학원 보낼려고 하는데.. 11 코딩 2025/07/14 1,021
1736455 요즘 쓰는 그릇........험담 좀 할게요 ㅋㅋ 5 ........ 2025/07/14 3,022
1736454 강선우, 옹호해주는 부하 하나 없네요? 30 2025/07/14 3,275
1736453 모지리인줄은 알았지만 진짜 상상초월하는 물건이네요. 3 윤건희재산몰.. 2025/07/14 2,040
1736452 꿈해몽 부탁드려요. 집에 관한 꿈 Bb 2025/07/14 278
1736451 대학생 자녀 성적표 카톡프사 27 2025/07/14 3,446
1736450 정춘생 의원 1 조국혁신당 2025/07/14 536
1736449 강선우, '갑질' 관련 자료 제출 모두 피했다…"개인 .. 38 이건 좀 2025/07/14 3,274
1736448 미간 보톡스 후기 6 2025/07/14 2,100
1736447 아파트 월세 내놓으려고 하는데 중개수수료 4 ... 2025/07/14 698
1736446 치과 가야하는데 공포, 크라운 5 치과공포 2025/07/14 700
1736445 에프에 고등어구우면 냄새배나요? 4 ㅇㅇㅇ 2025/07/14 869
1736444 샤크 닌자 에어그릴 사용하시는 분들께?? 4 닌자 2025/07/14 639
1736443 사람 몸이 신기한게 (생리 얘기) 10 00 2025/07/14 2,481
1736442 과고 가능할까요? 11 중헉생맘 2025/07/14 960
1736441 실내자전거 잘 타시는 분들이 더 많을까요? 14 ㅇㅇ 2025/07/14 1,230
1736440 공대생 아들 1등했네요 ㅎㅎㅎ 48 자랑질 2025/07/14 11,802
1736439 오늘 아침에 119불렀어요 몸이 저리고 오그라져서 16 119 2025/07/14 4,175
1736438 대통과 총리 업무 차이가 1 ㅗㅎㅎㄹ 2025/07/14 1,039
1736437 지방사람 마포역 근처 일이생겨서 32 ㅇㅇ 2025/07/14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