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stp분들 연애 할 때 이렇게 하셨나요?(마미손 노래)

음.. 조회수 : 1,572
작성일 : 2025-07-05 21:00:31

마미손이라는 가수 노래중

istp 한테 당하고 쓴 가사라는 데

진짜 istp분들 이렇게 하셨나요?

 

가사:

야 난 ISTP라고

개 이기적인 MBTI라고

네가 나를 좋아하면 나도 너를 좋아할 순 있음

근데 착각마 난 너한테 절대 시간 안 씀 시간 없음

네가 날 보고 싶던 말던 신경 안 씀

카톡 오건 말건 난 내가 제일 중요함

그니까 혹시라도 네가 날 가졌다거나 내 시간 뺏으려고 하면

죽여버릴 거야 반으로 접어버릴 거야

구속마 집착마 진짜 개 빡치지까

날 좋아하는 티는 내야 함 근데 만나고 싶은 날 정하는 건 네기 힘

아프면 병원 가고 배고프면 밥 먹어 그딴 걸로 일일이 카톡 하지 마

진짜 개 빡치니까 다시 말하지만 야 난 ISTP 개 이기적임

 

 

 

제가 ISTP 인데

제가 결혼 전 자취할 때

꼭~주중에 퇴근하고 데이트를 했거든요.

6시 퇴근 하고

어차피 밥 먹어야 하니까 혼자서 밥 먹어야 하니까

남자랑 밥먹고

커피 마셔야 하니까 

커피 마시고

운동해야 하니까 

산책하고

이런 식으로 밥먹고, 커피마시면서 걷고

이렇게 딱 3시간씩  만나고 헤어졌거든요.

 

그리고 가급적 주말은 저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니까

쉬구요.

 

그리고 카톡 없을 때라

문자로 주로 할 때

문자를 잘 안 읽고

문자가 길~~면 안 읽고

 

남자가 저 보고 싶다고 집 앞에 찾아 오는 거

너무 싫고

하지만

제가 갑자기 보고 싶으면 남자집 쪽으로 가기도 했거든요.

 

저 노래가사 보고

진짜 깜짝 놀래서 한 번 적어봅니다.

 

ISTP들 중 결혼 한 분들 

잘 살고 계시죠?

 

IP : 1.230.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잇팁
    '25.7.5 9:07 PM (39.123.xxx.130)

    저 istp t 형인데요.
    저 가사는 좀 익스트림 한 것 같고ㅠㅠ.
    자기시간 필요하고 자기공간 필요하고 선넘는거 싫어하는 건 맞아요.
    이기적이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많이 맞춰주려고 노력은 합니다. 그리고 뻗음ㅋㅋ.
    내가 좋아해도 진취적으로 다가가지는 않고.
    저도 열렬한 구애를 해 줘서 결혼했어요.
    저도 잇팁이지만 잇팁은 독립적이어서 결혼연애에 잘 맞는 유형은 아닌 것 같아요.
    누구와 같이 살고 상대부모를 신경 쓰는 게 아주 힘듭니다.

  • 2. ....
    '25.7.5 9:07 PM (124.146.xxx.173)

    한자리 틀린데 저는 완전 다르거든요.
    혹시 어디가 다를지 짐작되시나요?ㅎㅎ

  • 3.
    '25.7.5 9:13 PM (118.235.xxx.158)

    전 p는 아니고 istj인데 절대 짝사랑은 안했던듯

  • 4. 완전틀리네
    '25.7.5 9:15 PM (59.13.xxx.164)

    저 ISTP인데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시녀병걸려서 다해줌
    밤새 도시락 싸다주고 약속시간에 집에서 자고있어도 올때까지 기다려주고..
    근데 저런 가사에 나온 ISTP는 저사람을 전혀 안좋아 함
    좋아하지않는 사람은 내집앞에서 날 기다려도 안만나줌

  • 5. 저 istp
    '25.7.5 9:21 PM (124.50.xxx.12)

    저 가사 사람은
    상대를 안좋아하는것 같네요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모든 시간 올인하고 다 맞춰주는 스타일
    그런데 마음 떠나면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손절함
    미련 후회 이런거 없음

  • 6. ..
    '25.7.5 9:52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istp. 첫연애로 결혼했는데 연애1년 거의 매일 만났어요
    장기출장때문에 6주 못보긴했지만. 그리고 상대가 원하는거 많이 맞춰졌구요
    결혼후에도 제 기준 시녀이긴 합니다
    그런데 게시판이나 다른 커뮤니티에도 istp는 어떴더라 글이 종종 보이는데
    워낙 이상한 성격탓인건지. 거기에 댓글들 많이 달리는걸로 봐선
    istp 은근 관종같아요 남에게 관심없다면서 말이죠

  • 7. ㅇㅇ
    '25.7.5 10:16 PM (118.235.xxx.110)

    istp인데
    가사가 쫌 심하네요
    잘 살고 있습니다
    연애까지 30년입니다

  • 8. ㅌㅇ
    '25.7.5 11:10 PM (223.62.xxx.62)

    저 ISTP 남편 ISTJ인데
    20에 만나 30에 결혼하고 45인데 잘 살아요

  • 9. ....
    '25.7.6 12:34 AM (124.49.xxx.13)

    대부분의 사람에겐 저렇고요 자기가 꽂혀버린 상대에겐 또 순애보라지요
    저 가사는 안됐지만 꽂힌 상대가 아닌거죠

  • 10. 음..
    '25.7.6 8:39 AM (1.230.xxx.192)

    그런데 중요한 것은
    istp는 거의 잘 안 꽂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541 모스탄 미국인인가요? 26 .. 2025/07/14 3,147
1736540 제주변 국힘지지자들 윤이 여자잘못만나 8 ㄱㄹ 2025/07/14 1,265
1736539 82에 사생활 글 자세하게 쓰지 마세요 6 .. 2025/07/14 3,577
1736538 철학관 볼때는 기록도 하고 진지하게 듣고 1 ... 2025/07/14 605
1736537 보좌관들 어디까지가 일인가.... 11 민쥬37 2025/07/14 1,390
1736536 혼자 영어회화 공부하고 싶은데 앱 추천해주세요, 4 띠링띠링요 2025/07/14 1,275
1736535 이사업체 외국인이2명이상 있으면 어떤가요? 20 모모 2025/07/14 1,417
1736534 조국혁신당 성추행 의혹 당직자 피의자로 불러 조사 6 조사 2025/07/14 1,118
1736533 해명되었다며 심심한 사과는 왜 하나요? 9 궁금 2025/07/14 857
1736532 어딜가든 직원으로 봐요 24 ... 2025/07/14 3,571
1736531 내란종식특별법, 국민공동발의 1만명 돌파! 내란종식 위해 이번엔.. 8 박찬대의원님.. 2025/07/14 385
1736530 범칙금만 몇십만원 이런인간은 왜그럴까요 1 남편 2025/07/14 387
1736529 윤석열 인치 거부는 불가능 3 몸에좋은마늘.. 2025/07/14 2,358
1736528 일반고 내신 2점대인데 모고가 낮을경우..대학이.. 20 일반고 2025/07/14 1,470
1736527 3시30분인데 끌려나오는 장면 볼수있을까요? 2 루비 2025/07/14 1,023
1736526 육은영 빌런들 참교육 유쾌 상쾌 통쾌 1 이뻐 2025/07/14 723
1736525 강선우, 남편 재직 기업 관련 법안 발의했다가 철회 8 설상가상 2025/07/14 1,548
1736524 50중반 개인 자산좀 봐주세요 12 혼자 2025/07/14 3,816
1736523 강선우, 美대학 부실강의 논란… 학생들 “수업 끔찍했다” 17 ... 2025/07/14 4,084
1736522 세상 이해못하는것은.. 3 세상 2025/07/14 995
1736521 자꾸 옷을사는 이유 10 ... 2025/07/14 3,636
1736520 휴가가는데 중2 피임약 먹여도 되나요? 9 휴가가용 2025/07/14 2,238
1736519 부부라도 양가문제는어떻게 할수 없네요 7 ... 2025/07/14 1,995
1736518 인생 잘 풀리는 사람들의 비결은 뭘까요 65 .. 2025/07/14 16,889
1736517 갑자기 시원해진 날씨에 대한 고찰 5 몸에좋은마늘.. 2025/07/14 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