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참 마음대로 안 될 때 어떻게 하세요?

이럴 때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25-07-05 14:03:17

사는 지역에서

꽤 인기 있는 강좌를 듣고 왔습니다.

어쩌어찌 해서 참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해야 하는데

 

전체 강의 후에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서 심화 활동을 해요

각 모둠에 한 분씩 샘이 계시죠

 

제비뽑기로 팀을 정하는데

하필 젤 안 걸렸으면 하는 강사분 담첨

 

욕심이 끝도 없죠? 참.

 

분반 되고 나서 내내

다른 강사분이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하다가

정말 제대로 집중도 못하고 어버버 끝났네요

 

인생이 참 그런거 같아요

끝도 없는 욕심과 바램으로

현재의 행복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수업 시간에는 정작 제대로 안 했으면서

또 끝나고 나와서는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하는..

 

듣고 싶은 강사분 반에 있었다해도

결과는 모르는 건데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선택은

늘 크고 좋아 보이는 심리랄까요?

 

덩덜아 심란해지고 우울해지는

어느 토요일 오후...입니당

 

스트레스 ?? 받아서 그런지

단 과자 우걱우걱 먹다가

 

내가 또 왜 이러지 하고 한심해하고

 

앗..!! 정신 차려야겠!

IP : 121.141.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2:05 PM (114.200.xxx.129)

    그런거는 그냥 일상에서 사소한거 아닌가요.?? 그게 내인생에 영향이 절대적으로있는것도 아니잖아요 .. 내인생에 엄청 영향이 크고 절대적이라면 몰라도 뭐 어쩔수 없지 하면서 넘어가야죠 ..

  • 2. 맞아요..^^
    '25.7.5 2:08 PM (121.141.xxx.86)

    아까 오전에 수업 끝나고 와서
    약간 흥분 상태?? 이긴 합니다.ㅎㅎ

    돌아보면
    이게 뭐라고! 참 내! 싶기도.

    글을 쓰다보니
    정리도 좀 되는 거 같고
    시간 지나면 잊혀질 사소한 일이죠

    조금 차분하게
    다른 집중할 꺼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3. ㅜㅜ
    '25.7.5 2:24 PM (183.107.xxx.211)

    저정도로 인생 얘길 하시니.. 참 평화로운 삶을 사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4. ㅁㅁ
    '25.7.5 2:3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저 낚인건가요

    엄청 거창?한 글 기대하며 클릭 ㅠㅠ

  • 5. ㅇㅇ
    '25.7.5 2:45 PM (218.147.xxx.59) - 삭제된댓글

    그럴땐 오히려 좋아! 하고 주문을 외우세요

  • 6. 침소봉대
    '25.7.5 2:48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인생 운운할 얘기는 아닌 거 같은

  • 7. ...
    '25.7.5 3:09 PM (124.50.xxx.225)

    타인이 보기엔 그냥 강좌이지만
    원글님께는 그런게 아닌가 보죠. 꼭 듣고 싶고 놓치기 싫은 그런
    의미있고 소중한 강좌인가보죠

  • 8.
    '25.7.5 3:10 PM (118.235.xxx.44)

    인생은 원래 내 뜻대로 안 되는 거죠.
    뜻대로 되면 그게 기적.

  • 9.
    '25.7.5 3:44 PM (1.229.xxx.73)

    저런게 인생 뜻대로 안되는 거에 해당?
    부럽네요

  • 10. 에공...ㅠㅠ
    '25.7.5 9:11 PM (39.115.xxx.210)

    순간적으로 벅차오르는 감정이었고
    그때는
    그게 제 인생을 흔드는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나봅니다.ㅠㅠ
    불편한 마음 드셨다면
    넘넘 죄송합니다^^;;;

    당연히 인생 운운할 일 아닙니다
    경솔했네요

    한참 늦은 댓글
    확인하실 지 모르겠지만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매일을 기원합니다...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885 김치찌개에 소고기를 넣어도 되나요? 6 응? 2025/07/12 1,758
1735884 나혼산 박나래 보다가 제작진들 16 .. 2025/07/12 23,430
1735883 삼전 8만, 현차 24만 손절한다면? 19 ... 2025/07/12 4,473
1735882 오랑주리-오르세 특별전 7 2025/07/12 2,166
1735881 요즘 끼니마다 새로운 음식 만드시나요? 4 .... 2025/07/12 1,892
1735880 반팔니트 66이 이쁜데 55입어도될까요? 6 사이즈 2025/07/12 1,497
1735879 쪽파녀와 고수남(긴 글) 24 맞교환 2025/07/12 2,981
1735878 강훈식 비서실장 “내각 인선해보니 대통령 눈 너무 높아” 15 .. 2025/07/12 5,261
1735877 팔 다리에 바른 선크림 2 현소 2025/07/12 2,123
1735876 홈플러스를 중국 쇼핑몰 테무가 인수해요? 66 홈플 2025/07/12 16,143
1735875 배현진-윤에게 충정을 다하겠다더니 친윤딱지떼겠다고 6 ㅇㅇ 2025/07/12 3,101
1735874 밤에 누워서 폰 들고 자판 찍는거 몇시간 하니 5 343434.. 2025/07/12 2,149
1735873 엄마가 딸인 저한테 튕겨요 1 .... 2025/07/12 2,290
1735872 나이 차 4 결혼 2025/07/12 1,105
1735871 미지의서울 언제 재밌어지나요? 21 ㅇㅇ 2025/07/12 4,225
1735870 스투키 분갈이하려는데 다이소 흙 괜찮나요? 추천좀.. 1 분갈이초보 2025/07/12 530
1735869 강선우 배우자 ‘은마아파트’ 상속 받고 3년간 무주택 공제 혜택.. 36 절대적신앙 2025/07/12 7,530
1735868 명시니가 이런식으로 꼬시니까 좋다고 넘어간거겠죠 4 ㅇㅇㅇ 2025/07/12 3,140
1735867 천인공노할 문화일보 기레기 수준 8 o o 2025/07/12 2,004
1735866 소주전쟁 꼭 보세요 7 .. 2025/07/12 3,586
1735865 리박스쿨 손효숙 발언 못 보신 분들 3 .. 2025/07/12 1,065
1735864 내가 나를 들볶고 있네요 7 ... 2025/07/12 2,381
1735863 여름의 맛 2 ........ 2025/07/12 1,056
1735862 대형 프랜 커피숍에 음료 안 시키고 앉아 있어도 되나요? 17 ........ 2025/07/12 4,818
1735861 제가 갱년기 증상이 없는 이유가... 45 50중반 2025/07/12 21,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