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참 마음대로 안 될 때 어떻게 하세요?

이럴 때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25-07-05 14:03:17

사는 지역에서

꽤 인기 있는 강좌를 듣고 왔습니다.

어쩌어찌 해서 참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해야 하는데

 

전체 강의 후에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서 심화 활동을 해요

각 모둠에 한 분씩 샘이 계시죠

 

제비뽑기로 팀을 정하는데

하필 젤 안 걸렸으면 하는 강사분 담첨

 

욕심이 끝도 없죠? 참.

 

분반 되고 나서 내내

다른 강사분이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하다가

정말 제대로 집중도 못하고 어버버 끝났네요

 

인생이 참 그런거 같아요

끝도 없는 욕심과 바램으로

현재의 행복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수업 시간에는 정작 제대로 안 했으면서

또 끝나고 나와서는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하는..

 

듣고 싶은 강사분 반에 있었다해도

결과는 모르는 건데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선택은

늘 크고 좋아 보이는 심리랄까요?

 

덩덜아 심란해지고 우울해지는

어느 토요일 오후...입니당

 

스트레스 ?? 받아서 그런지

단 과자 우걱우걱 먹다가

 

내가 또 왜 이러지 하고 한심해하고

 

앗..!! 정신 차려야겠!

IP : 121.141.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2:05 PM (114.200.xxx.129)

    그런거는 그냥 일상에서 사소한거 아닌가요.?? 그게 내인생에 영향이 절대적으로있는것도 아니잖아요 .. 내인생에 엄청 영향이 크고 절대적이라면 몰라도 뭐 어쩔수 없지 하면서 넘어가야죠 ..

  • 2. 맞아요..^^
    '25.7.5 2:08 PM (121.141.xxx.86)

    아까 오전에 수업 끝나고 와서
    약간 흥분 상태?? 이긴 합니다.ㅎㅎ

    돌아보면
    이게 뭐라고! 참 내! 싶기도.

    글을 쓰다보니
    정리도 좀 되는 거 같고
    시간 지나면 잊혀질 사소한 일이죠

    조금 차분하게
    다른 집중할 꺼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3. ㅜㅜ
    '25.7.5 2:24 PM (183.107.xxx.211)

    저정도로 인생 얘길 하시니.. 참 평화로운 삶을 사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4. ㅁㅁ
    '25.7.5 2:3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저 낚인건가요

    엄청 거창?한 글 기대하며 클릭 ㅠㅠ

  • 5. ㅇㅇ
    '25.7.5 2:45 PM (218.147.xxx.59) - 삭제된댓글

    그럴땐 오히려 좋아! 하고 주문을 외우세요

  • 6. 침소봉대
    '25.7.5 2:48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인생 운운할 얘기는 아닌 거 같은

  • 7. ...
    '25.7.5 3:09 PM (124.50.xxx.225)

    타인이 보기엔 그냥 강좌이지만
    원글님께는 그런게 아닌가 보죠. 꼭 듣고 싶고 놓치기 싫은 그런
    의미있고 소중한 강좌인가보죠

  • 8.
    '25.7.5 3:10 PM (118.235.xxx.44)

    인생은 원래 내 뜻대로 안 되는 거죠.
    뜻대로 되면 그게 기적.

  • 9.
    '25.7.5 3:44 PM (1.229.xxx.73)

    저런게 인생 뜻대로 안되는 거에 해당?
    부럽네요

  • 10. 에공...ㅠㅠ
    '25.7.5 9:11 PM (39.115.xxx.210)

    순간적으로 벅차오르는 감정이었고
    그때는
    그게 제 인생을 흔드는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나봅니다.ㅠㅠ
    불편한 마음 드셨다면
    넘넘 죄송합니다^^;;;

    당연히 인생 운운할 일 아닙니다
    경솔했네요

    한참 늦은 댓글
    확인하실 지 모르겠지만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매일을 기원합니다...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46 강남에 신장결석 잘 보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병원 2025/07/14 265
1736345 나무식탁 쓰고 있는데 뭘로 닦아도 끈끈한 곳이있어요 7 @ 2025/07/14 1,602
1736344 “한덕수·최상목 특사 보내면, 美가 李정부 다시 보게 될 것”?.. 18 123 2025/07/14 2,483
1736343 레테 인기 글 보다가 의사 오진 사례 7 오진 2025/07/14 2,196
1736342 밤을 꼴딱샜는데요…불면증 7 2025/07/14 1,596
1736341 일본남자 한국여자 커플이 극악이 이유가 뭔가요? 30 일본남자 2025/07/14 4,761
1736340 공부 안한 고2수학 인터넷강의는 무얼 들어야 하나요? 12 기초없이 2025/07/14 552
1736339 다리불편하신 어르신 화장실에서(더러움죄송) 10 용변 2025/07/14 1,281
1736338 이동형이 민주당 분열의 씨앗이예요 31 2025/07/14 2,995
1736337 특검, 국힘 계엄해제 방해 ‘전담팀’ 꾸렸다…‘윤석열-추경호’ .. 6 나이스 2025/07/14 1,691
1736336 멋있는 남자는 백팩을 메도멋있더라구요. 6 2025/07/14 1,416
1736335 심은하는 어떤 미인에 24 ㅗㅎㅎㅇ 2025/07/14 4,013
1736334 구치소에 겸공방송만 틀어주면 7 구치소 2025/07/14 1,204
1736333 아보카도 활용법 알려주세요. 4 maro 2025/07/14 787
1736332 부산여행왔다가 음식점에서 발에 유리가 박혀서 8 2025/07/14 2,521
1736331 나이드신 남편분이 아내 가방 들어주는 것 볼 때마다 41 가방 들어주.. 2025/07/14 9,229
1736330 열대야를 벗어났네요 6 ㅁㅁㅁ 2025/07/14 2,399
1736329 오늘 너무 시원해요 강릉. 5 좋다 2025/07/14 1,430
1736328 친한 친구 자녀 결혼식 축의금 14 궁금... 2025/07/14 2,736
1736327 주식공부 제대로 하고 싶은데요 6 왕초보 2025/07/14 2,039
1736326 홍대다니는 아이 집구하려는데 21 Oo 2025/07/14 2,722
1736325 용의자 x의 헌신 어떤가요. 9 ... 2025/07/14 1,750
1736324 부모의 반대로 연인과 헤어지신 분 10 ㅇㅇ 2025/07/14 3,133
1736323 보이스 피싱을 하루 걸러 또 받았네요 5 2025/07/14 1,786
1736322 인생 심심하고 외롭고 재미 없음 ㅜㅜ 10 ㅜㅜ 2025/07/14 4,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