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참 마음대로 안 될 때 어떻게 하세요?

이럴 때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25-07-05 14:03:17

사는 지역에서

꽤 인기 있는 강좌를 듣고 왔습니다.

어쩌어찌 해서 참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을 해야 하는데

 

전체 강의 후에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서 심화 활동을 해요

각 모둠에 한 분씩 샘이 계시죠

 

제비뽑기로 팀을 정하는데

하필 젤 안 걸렸으면 하는 강사분 담첨

 

욕심이 끝도 없죠? 참.

 

분반 되고 나서 내내

다른 강사분이었으면 어땠을까

그런 말도 안되는 생각하다가

정말 제대로 집중도 못하고 어버버 끝났네요

 

인생이 참 그런거 같아요

끝도 없는 욕심과 바램으로

현재의 행복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수업 시간에는 정작 제대로 안 했으면서

또 끝나고 나와서는

내가 왜 그랬을까 자책하는..

 

듣고 싶은 강사분 반에 있었다해도

결과는 모르는 건데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선택은

늘 크고 좋아 보이는 심리랄까요?

 

덩덜아 심란해지고 우울해지는

어느 토요일 오후...입니당

 

스트레스 ?? 받아서 그런지

단 과자 우걱우걱 먹다가

 

내가 또 왜 이러지 하고 한심해하고

 

앗..!! 정신 차려야겠!

IP : 121.141.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2:05 PM (114.200.xxx.129)

    그런거는 그냥 일상에서 사소한거 아닌가요.?? 그게 내인생에 영향이 절대적으로있는것도 아니잖아요 .. 내인생에 엄청 영향이 크고 절대적이라면 몰라도 뭐 어쩔수 없지 하면서 넘어가야죠 ..

  • 2. 맞아요..^^
    '25.7.5 2:08 PM (121.141.xxx.86)

    아까 오전에 수업 끝나고 와서
    약간 흥분 상태?? 이긴 합니다.ㅎㅎ

    돌아보면
    이게 뭐라고! 참 내! 싶기도.

    글을 쓰다보니
    정리도 좀 되는 거 같고
    시간 지나면 잊혀질 사소한 일이죠

    조금 차분하게
    다른 집중할 꺼리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3. ㅜㅜ
    '25.7.5 2:24 PM (183.107.xxx.211)

    저정도로 인생 얘길 하시니.. 참 평화로운 삶을 사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4. ㅁㅁ
    '25.7.5 2:3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ㅎㅎ저 낚인건가요

    엄청 거창?한 글 기대하며 클릭 ㅠㅠ

  • 5. ㅇㅇ
    '25.7.5 2:45 PM (218.147.xxx.59) - 삭제된댓글

    그럴땐 오히려 좋아! 하고 주문을 외우세요

  • 6. 침소봉대
    '25.7.5 2:48 PM (223.38.xxx.87) - 삭제된댓글

    인생 운운할 얘기는 아닌 거 같은

  • 7. ...
    '25.7.5 3:09 PM (124.50.xxx.225)

    타인이 보기엔 그냥 강좌이지만
    원글님께는 그런게 아닌가 보죠. 꼭 듣고 싶고 놓치기 싫은 그런
    의미있고 소중한 강좌인가보죠

  • 8.
    '25.7.5 3:10 PM (118.235.xxx.44)

    인생은 원래 내 뜻대로 안 되는 거죠.
    뜻대로 되면 그게 기적.

  • 9.
    '25.7.5 3:44 PM (1.229.xxx.73)

    저런게 인생 뜻대로 안되는 거에 해당?
    부럽네요

  • 10. 에공...ㅠㅠ
    '25.7.5 9:11 PM (39.115.xxx.210)

    순간적으로 벅차오르는 감정이었고
    그때는
    그게 제 인생을 흔드는
    중요한 이슈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나봅니다.ㅠㅠ
    불편한 마음 드셨다면
    넘넘 죄송합니다^^;;;

    당연히 인생 운운할 일 아닙니다
    경솔했네요

    한참 늦은 댓글
    확인하실 지 모르겠지만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매일을 기원합니다...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011 이스라엘도 이상하고 이란도 이상해요 20 ㅣㅡ 12:28:02 1,724
1734010 연꽃보러 1 구리맘가세요.. 12:23:57 552
1734009 중국인은 왜 한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걸까요 24 한국인 12:23:57 1,982
1734008 소주 전쟁 너무 재밌어요 9 oo 12:21:51 1,697
1734007 아들들 보험이 비싼이유?! 4 이뻐 12:20:23 1,034
1734006 도움 구합니다,고양이가 토를 했는데 벌레가 나왔대요 7 고양이 12:20:15 775
1734005 우리나라가 토네이도가 없는 이유 5 12:18:23 1,524
1734004 우리나라 극우 기득권들은 대형교회에 장로라는 감투로 .. 12:12:58 452
1734003 나시 블라우스 넘 맘에 드는데 여러개 사도 될까요 16 고민 12:12:51 1,459
1734002 슬링백 구두 사이즈 4 12:08:22 370
1734001 들은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2 열매사랑 12:02:55 661
1734000 마른 장마인가요 4 ㅁㅁ 12:00:55 1,401
1733999 극장 가는데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4 ... 11:53:24 674
1733998 무한도전만한 프로도 드문 것 같아요 9 ㅁㅁ 11:52:45 864
1733997 캐리어 사이즈좀 봐주세요 (여행) 13 질문 11:50:04 681
1733996 KT 어제 저녁부터 전화문자 안됐는데 괜찮을까요? 1 궁금이 11:46:03 522
1733995 상법1년 뒤 시행--1년 뒤에 주식사면 되나요? 6 린이 11:44:38 1,540
1733994 잠깐 나갔다 왔더니,, 5 플랜 11:41:38 2,390
1733993 내남자의 여자 이드라마 너무 재밌네요 9 11:36:57 1,848
1733992 운동의 꽃 샤워. 바디워시 비누 추천좀 해주세요 4 ... 11:36:33 629
1733991 웃긴영상)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4 이뻐 11:29:57 1,120
1733990 남편 이상해요 19 열등감일까요.. 11:26:40 3,611
1733989 집안에서 실내화 신으시는 분들 27 ... 11:26:12 3,363
1733988 최근 모임 있었는데 자식에게 증여해준다는친구 10 11:23:54 2,582
1733987 갓김치로 부침개 만들면 맛없겠죠~~??? 6 .. 11:23:05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