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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런던포함 유럽다녀왔어요

런던 조회수 : 4,049
작성일 : 2025-07-05 13:50:55

딴 거 말할거 없구요

멋지구리 건물이고 유적이고 간에 다 필요 없구요

우리나라 만만세입니다

우리나라. 버스 지하철 에어컨 빵빵 나오고요

수도물 부드럽구요 

걸어다니며 핸폰. 가방에 신경 곤두세우지 않아도 되구요

 

물가 비싸다 어쩐다 해도 밑반찬 나물반찬 풍성한데

심지어 리필 가능 ㅠㅠ 눈물나게 감사해요

게다가 거긴 석회수 물.. 

긴 머리카락 수세미 한다발 되어서 방법이 없어

오자마자 확 다 쳤습니다 

 

진심 백만스물한개 보태서

우리나라 넘 넘 좋아요 최고에요 정말 !! 

 

 

IP : 118.235.xxx.3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1:52 PM (175.121.xxx.114)

    여행다녀오면 우리나라 선진국임을 팍팍 느끼죠
    여행은 그래도 즐거우셨죠 ? 다시 일상 화이팅입니다

  • 2. ..
    '25.7.5 1:54 PM (198.13.xxx.38)

    예전부터 다 알고 있었는데도
    결국 원글님도 여행을 가신거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가는 이유는 여행만이 주는 매력이 있으니까.
    특히나 유럽은요.

  • 3. 물가
    '25.7.5 1:55 PM (118.235.xxx.38)

    아. 참. 물가요
    우리나라 양반입디다
    어제 고기집 갔는데 거기 비교하면 우리나라가
    가격대비 질적으로 양호하다 수준 넘어서요
    훌륭하다 못해 이게 가능하다고 ?? 심정이에요
    특히 야채 인심은 하 .. 세계에 이런 나라 있나 싶어요

  • 4.
    '25.7.5 1:57 PM (1.237.xxx.173)

    여행다니면서 느낀건데 관광여행은 이제 못함
    비행기로 차로 열차로 배로 다 연결하면서 한달 넘게 돌아 다닌적도 있고
    특정지역 ( 동유럽. 서유럽, 미국 -동부 남부 서부. 아시아 ) 정해서 돌아다닌적도 있고
    그런데 이런 모든것은 어릴때나 가능하지 이제는 못합니다
    그냥 지칩니다

    이제는 그냥 플로리다 키웨스트같은곳에서 한달 휴양하다 오는 그런것 아니면 못함

  • 5. 여행을 왜
    '25.7.5 1:59 PM (203.25.xxx.146)

    가신건지요?
    나물반찬, 에어컨 빵빵 나오는 대중교통에 좋은 수도물 찾아 가신건 아니잖아요
    나라마다 특성이 있고 문화가 다르고 사는 모습이 다른데 여행 다녀와서 편리함 vs 불편함의 비교, 평소 익숙한 것들이 거긴 없다라는 얘기가 유럽여행의 후기라니..
    한국에만 있는 것들을 한국 밖에서도 누리려고 생각하면서 나라 밖 여행을 가신건가요?

  • 6. ㅐㅐㅐㅐ
    '25.7.5 1:59 PM (116.33.xxx.157)

    우리나라가 좋죠 ㅎㅎ
    그런데 우리나라보다 좋아서 가는게 아니라
    없는거 보러가는거죠 뭐.

    저는 봄가을에만 갑니다
    또 가고 싶네요

  • 7. 저는
    '25.7.5 1:59 PM (106.101.xxx.53)

    유럽 화장실이요ㅜㅜ 돈받는건 그렇다쳐도 변기 앉는곳에 플라스틱 커버 없는곳은 왜이리 많고 더러운곳도 많은지ㅠ
    우리나라는 지하철 화장실만 가도 너무나 깨끗 그것도 무료..
    맛집도 현지보다 강남가면 더 많아요ㅋㅋ

  • 8. ...
    '25.7.5 2:02 PM (124.50.xxx.225)

    물이 머리가 다 망가질 정도 인가요?

  • 9. 여행을 왜 간건지?
    '25.7.5 2:16 PM (83.86.xxx.50)

    저도 여행 왜 간건지?

    유럽이 지난주 엄청 더웠고 이제 좀 시원해졌어요. 제일 더울때 가서 에어컨도 시원하게 안 나오고 돌아다니기 힘드셨겠지만 런던이야말로 갈 곳 할곳 차고 넘치는 곳이죠

  • 10. .........
    '25.7.5 2:18 PM (218.147.xxx.4)

    여행을 진짜 왜 간건지???????

  • 11. ...
    '25.7.5 2:19 PM (122.38.xxx.150)

    어휴 그냥 좀 그렇다면 그런가보다 하세요.
    뭔 말한마디하면 쌍지팡이 짚고 달려드는거 진짜 별로예요.
    오프라인에서도 누가 말하면 이딴 식인가요?
    뭘 그렇게 가르치려드는지
    원글님이 나가보니 한국이 좋더라 하면 그랬나보다 하지
    왜 여행을 가긴요
    좋을 줄 만 알고 가봤던거지 가서 좋은것도 있었고 나쁜것도 있었겠고요.

  • 12. 외국 나가보면
    '25.7.5 2:24 PM (59.6.xxx.211)

    내 나라 좋은 줄 알게 됩니다.

  • 13. ..
    '25.7.5 2:26 PM (82.35.xxx.218)

    맞아요. 울나라 삶의 질 쵝오에요 계속 잘 되고 부강해졌으면 좋겠어요. 해외사는 사람인데 해외아이피라고 알바라며 아이피저격당하네요ㅠ

  • 14. ..
    '25.7.5 2:29 PM (1.235.xxx.154)

    우리나라 좋죠
    그런데 제주다르고 안동다르고 소쇄원 다르고 변산반도 설악산 북한산 다르잖아요
    다른거 구경하러 나가는거죠

  • 15. 유럽 거주자
    '25.7.5 2:30 PM (183.97.xxx.222)

    한국에 영구 귀국한지 꽤 됐지만..유럽서 꽤 오래 살았던 일인으로서 한마디...
    시스템이 빠르고 잘 돼있는건 한국이 최고입니다.
    유럽의 석회물...수도물 틀면 그냥 회색 물이죠.
    관광객으로 그 며칠 머리 감았다고 머리카락이 수세미 한다발 됐다니...유럽인들은 죄다 머리가 수세미겠네요? 물론 이것도 한국이 최고 할수 있죠.
    날씨는 뭐.., 한국 여름이야말로 최악인데 유럽도 작금에 최고의 더운 시즌에 가셔서 웬 더위 타령?
    한국의 겨울과 비교하면 유럽의 겨울이 양반이죠.
    에어컨 별로 없는거 잘 알고 가셨으련만...
    살았던 일인으로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름다운 집들과 건물, 사람들의 평화로움과 여유로움...전 이런것들이 살면서 감성적으로 매우 좋았고요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배낭여행이나 패키지 관광 가서 관광객용 식당들이나 역근처의 싸구리 식당에서 먹고 현지 음식 맛없다란 말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김밥천국 같은데서 먹고 비위생적이더라 맛없다 하는것과 마찬가지랍니다.
    화장실은 한국이 최고인거 인정해요.
    유럽서 학교 다닐때도 다년간 화장실이 너무 더러워서 웬종일 참다가 방광염인지에 걸렸을 정도니까요.

  • 16. ...
    '25.7.5 2:31 PM (122.38.xxx.150) - 삭제된댓글

    여행가서 힘들면 안돼요?
    여행은 고생이 디폴트값이라 당연한거니까 고생한거 입밖에도 내면 안돼요?
    촌스러워요?
    염병 여행가보고 비교체험도 하고 이런데다 한소리 쓸수도 있는거지
    아싸 이번 고생은 유럽으로 가자 이러면서들 가요?
    생각지 못한 고생하면서 한마디 말도 못해요?

  • 17.
    '25.7.5 2:31 PM (121.167.xxx.120)

    해외 이민간 사람들 나이 들면 역귀성 해요

  • 18. ...
    '25.7.5 2:32 PM (122.38.xxx.150)

    여행가서 힘들면 안돼요?
    여행은 고생이 디폴트값이라 당연한거니까 고생한거 입밖에도 내면 안돼요?
    촌스러워요?
    염병 여행가보고 비교체험도 하고 이런데다 한소리 쓸수도 있는거지
    아싸 이번 고생은 유럽으로 가자 이러면서들 가요?
    좋은거 보러갔다가 생각지 못한 고생하고 다른거 하나도 기억 안 날 수도 있지

  • 19. ㅎㅎㅎㅎ
    '25.7.5 2:33 PM (39.123.xxx.83)

    역시 경로당 다 됨
    한 번 간 것 자랑 겸, 집이 최고다!
    다들 너무 늙었어요.
    간단한 여행에 대한 소회인데
    밑도 끝도 없는 미국 최고! 선진유럽 만세 보다 더해.

  • 20. 돌로미티
    '25.7.5 2:34 PM (223.39.xxx.103)

    나라마다 도시마다 특색있고...
    아무리 호텔이 좋아도 집과는 다르고...
    여행이라는게 개개인 만족도가 다 다르니까요
    보통 유럽 미주 대서양 등등 꽤 큰돈 들여서 가는데
    결국은 기대만큼 가성비가 안좋으니까 실망하는거죠
    그린델발트 한국촌 이라고 얼마전에 글 올라왔던데...
    그런지 최소 10년은 됐어요
    돈쓰면서 좋은 경험도 되고 나쁜 경험도 되고 그런거죠

  • 21. ..
    '25.7.5 2:38 PM (210.179.xxx.245)

    내나라가 편리하고 좋은건 좋은거고
    해외여행이 좋은건 그거대로 좋은거죠
    그나라만의 장점이 있는건데
    한식애호가인데 현지 공항내리면 한식 생각이 안남ㅋ
    현지에서 뭘 보고 뭘 즐길지 집중

  • 22. 이해가 안감
    '25.7.5 2:39 PM (116.45.xxx.133)

    유럽 문화권 건축물 보러 가는거지
    살러 가는것도 아니고
    여행을 가는거잖아요

  • 23. ㅇㅇ
    '25.7.5 2:43 PM (125.130.xxx.146)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김밥천국 같은데서 먹고 비위생적이더라 맛없다 하는것과 마찬가지랍니다...222

  • 24. 여행
    '25.7.5 2:44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 없는거 보러가는거

  • 25. 에이
    '25.7.5 2:48 PM (61.98.xxx.185)

    맞아요 한국이 최고죠
    어느순간 이제는 울나라가 확 차이나게 너무 편리하고
    좋은 나라가 돼버렸어요 ㅎㅎ
    근데 젊을때는 폼생폼사라 유럽의 외관들 서양인들의
    입체적인 얼굴과 체격 거기에 외국만의 감성 .. 그런것들 때문에 다 커버 됐다면
    나이들어서는 편리함 깨끗함 가성비 그런게 더 비중이 커지죠.
    그래도 이런 후기 좋아요

  • 26. ㅡㅡ
    '25.7.5 2:54 PM (211.209.xxx.130)

    어디나 장단점은 있으니
    한국과 다른 풍경 문화 역사 건축양식
    그런 것 보러가는게 여행이라
    불편한 사항은 여긴 이렇구나 하네요.

  • 27. 그니까요
    '25.7.5 3:13 PM (112.152.xxx.61)

    어휴 그냥 좀 그렇다면 그런가보다 하세요.
    뭔 말한마디하면 쌍지팡이 짚고 달려드는거 진짜 별로예요.
    오프라인에서도 누가 말하면 이딴 식인가요?
    2222222222

  • 28. ㅎㅎㅎ
    '25.7.5 3:14 PM (180.66.xxx.192)

    나이든 거 맞고요ㅎㅎ 이제 불편한거 참긴 많이 힘든 나이가 됐죠 대부분 최소한 50이쪽저쪽일 테니까요.
    원글님 말씀대로 편한건 우리나라가 최고인 거 맞지만 뭐 여행이 편하려고 가나요..
    전 여행 많이 좋아하는데..우리가 여행에서 힘들었던거 거기 사시는 분들은 다 견디는 방법이 있겠죠. 우리 여기서 여름겨울 알아서 견디듯이요.
    저는 유럽은 주로 10월에서 2월까지 갑니다. 날이 짧아 그렇지 우리나라보다 겨울은 훨씬 낫더라구요. 세일도 많아서 쇼핑하기도 좋아요.

  • 29. 유럽
    '25.7.5 3:22 PM (223.62.xxx.200)

    다녀와서 나물반찬 타령
    여행을 왜 간건지

  • 30. 저도
    '25.7.5 4:22 PM (180.231.xxx.62)

    여행 엄청 좋아하지만 사실 우리나라 들어오면 공항에서 냄새부터가 다르죠. 깨끗하고 쾌적한 그 냄새. 원글님도 여행지에선 신나게 여행하셨을 거고, 막상 또 오니까 온 대로 너무 좋다는 말씀이실 텐데 왜 이리들 뾰족하세요.

  • 31. 님들
    '25.7.5 5:01 PM (221.149.xxx.185)

    여행을 왜 갔냐고 타박하는 사람들은 또 뭘까요..
    저도 유럽 최근에 다녀왔지만 원글님 말씀 매우 이해합니다.
    좋은 건물보고 다름을 느끼러 간건 맞습니다만
    화장실이나 기본적인 생활에서의 불편함은 토로할 수 있죠.
    저도 10일 내내 역하고 냄새나는 화장실에 힘들었고
    겨울에 졸졸졸 나오는 샤워기 때문에 참 힘들었고
    지린내와 담배 냄새나는 버스정류장에서 의아했고
    하물며 지하철 안에서 담배피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런것들 이야기 할 수 있죠.
    사실 유럽 다녀온 사람으로서 과대평가 되었구나 느꼈습니다.
    이런거 다들 알고 유럽 가셨나봐요?? 다들 대만족??

  • 32. 급성장
    '25.7.5 6:09 PM (125.130.xxx.88)

    이게 다 급성장한 한국에 살아서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어요.
    30년전만 해도 한국은 지금 동남아급으로 후진국 갓 벗어난 수준이었는데
    그당시에는 미국은 말할 것도 없고 일본도 버블 최정점이어서 넘사벽 선진국이었고
    유럽도 눈 휘둥그레지게 선진국이고 세련됐었죠.

    근데 지금은 한국이 다 따라잡을 만큼 성장한 데 반해
    일본이나 유럽은 정체 내지 쇠락의 길을 걷고 있으니
    어딜 가도 시시하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동남아나 남미 아프리카는 가성비가 좋다거나 기대치가 낮으니까
    다른 장점 찾아서 가니 오히려 실망할 게 없는데
    유럽 같은 데는 선진국 생각하고 비싼 돈 주고 갔는데
    막상 가보니 한국보다 후진게 많으니
    본전 생각 날 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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