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횡단보도에서 사고날뻔 했어요

ㅠㅠ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25-07-05 13:42:42

어제 저녁 ㅡ 아파트 앞 8차선 대로 사거리였어요. 

 

저는 초록불 보고 막 건너기 시작했는데

4차선 길에서 우회전 하는 차량이 횡단보도 신호를 안보고 급하게 커브를 돌았어요.

 

 저는 보자마자 얼음이 되어 소리만 지르고

그 차는 급하게 끽 정차했구요. 

 

미안하다며 얼굴 내밀고 사과하던데 ㅠㅠ 

 

차랑 마주치니 뛰어가야 하나 뒤로 돌아가야하나

저 차가 멈추려나 순간 얼음이 되더라구요. 

 

저는 분명 차 없는거 보고 건너기 시작했는데

저렇게 커브길에서 급하게 나오면 대책없어서

운이 나쁘면 사고 나겠구나 싶었어요.

 

아마 횡단보고 맞은편에는 건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제 쪽에는 전봇대가 있어서 제가 가려졌고, 운전자가 잘 살피지 않아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나봐요. 

 

 

 

IP : 58.239.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회전할때
    '25.7.5 1:44 PM (59.7.xxx.113)

    운전자들 정말 잘 살펴야해요. 큰일 날 뻔하셨네요. 전봇대도 있고 가로수에 플래카드도 있고 위험한 곳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횡단보도 건널땐 운전자쪽으로 고개 돌리고 건너가는게 좋죠.

  • 2. 당장 신고하세요
    '25.7.5 2:27 PM (175.115.xxx.192)

    https://www.safetyreport.go.kr/#safereport/safereport3

    여기 가서 정확한 주소, 장소, 발생 시각 등등 상세하게 신고하세요
    우회전 일시정지 지키지 않은 차량 때문에 차에 치일 뻔했다고 하면서요
    CCTV 많아서 잡아냅니다

  • 3. 신고하는 게
    '25.7.5 2:40 PM (211.247.xxx.84)

    맞을 것 같습니다
    금융치료로 잊지 못할 교훈을 주는 게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될 수도.

  • 4. ㅇㅇ
    '25.7.5 3:25 PM (118.235.xxx.57)

    헉.. 차량에 관한 아무 정보도 없이 대략적인 시간만 아는데
    잡아지나요..?

    우선 cctv 있는지 확인하고 신고해볼게요
    감사합니다

  • 5. ㅡㅡ
    '25.7.5 7:12 PM (125.185.xxx.27)

    무슨 금융치료요?
    놀랫다고?ㅎㅎ
    사고나고 다쳐야 금융치료조ㅡ.

    우회전이 젤 살필것도 많고 어려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920 여름 슬리퍼 추천해주세요 3 ... 08:41:42 750
1733919 친정엄마의 병명이 무엇인지? 나의 처신문제. 21 인격장애 08:38:30 4,136
1733918 왼쪽 귀바퀴 가운데 2 ... 08:27:59 936
1733917 이재명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24 08:24:32 1,450
1733916 김치냉장고 없는 분들 쌀 보관이요. 36 ^^ 08:21:23 2,981
1733915 요새 드럼배우고 있어요 12 강추 08:21:02 1,161
1733914 죽음에 대한 공포 그 이후 2 그린 08:14:49 2,601
1733913 가만히 누워있는데 어지러운 증상은 뭘까요 9 ... 08:14:14 1,667
1733912 원글 펑할께요. 49 ........ 08:02:42 5,628
1733911 된장찌개 밑국물을 미리 만들어 놓고 사용할때요.. 4 된장찌개 07:57:28 1,082
1733910 나이들고 새로운거 배우는 7 분들은 07:57:27 2,012
1733909 윤석열 사형 부족해요, 압슬형 19 ... 07:41:40 2,363
1733908 생일 케잌 안 달고 맛있는 곳 아시나요 5 케잌 07:41:20 1,416
1733907 대학생 자녀들 외박하기도 하나요? 미치겠어요 39 ... 07:38:41 6,025
1733906 자살하고 싶다가 119 구급대원의 사람 살리려는 걸 보고 마음 .. 5 ... 07:33:50 3,507
1733905 이제 겨울보다 더 가혹한 계절이 여름입니다. 9 여겨 07:32:15 2,574
1733904 봉지욱ㅡ윤석열이 언제부터 맛이갔나 37 ㄱㄴ 07:28:59 6,479
1733903 에어컨 강제 시간정하기 합시다!! 7 에휴 07:18:35 2,227
1733902 요즘 아이들 바느질이나 단추 달기 하나요? 9 06:45:22 982
1733901 저는 제가 나르시스트입니다. 23 leco 06:19:00 6,093
1733900 민생지원금' 신청하기 눌렀다가 '깜짝' 3 ㅇㅇ 05:48:38 10,156
1733899 블라인드에 올라온 쓱닷컴 직원 글 21 ..... 05:27:58 9,856
1733898 아이 수삭과외샘이 엉망인데 13 고민 05:11:55 2,241
1733897 위내시경 후 속이 자꾸 쓰려요 ㅜㅜ 처음 05:01:16 497
1733896 트럼프 BBB 빌 보고 배워야 22 .... 04:47:30 2,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