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지난 3일(현지시간) "왜 이 나라의 주식 시장은 올해 30%나 상승했을까(Why This Country's Stock Market Is Up 30% This Year)"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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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그 원인으로 "분석가들은 한국 증시의 급등 원인을 정부의 복원과 지난달 당선된 신임 대통령의 주주 친화적 개혁 약속에서 찾고 있다. 이는 일명 '이재명 효과(Lee Jae-myung bump)'라고 불린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정치적 안정성과 주주 권리 강화를 중심으로 한 개혁 기대감이 시장을 되살렸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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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전임 윤석열 정부의 증시 정책에 대해서는 혹평했다. 매체는 "국민의힘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려 했지만, 그 정책은 일본의 증시 개혁을 부분적으로 모방한 자율적인 방식에 불과했고 투자자들은 이에 냉소적이었다"며 "윤 전 대통령의 개혁은 또한 국제 신용평가기관이 한국을 '선진국 시장'으로 재분류하도록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만약 그 분류가 바뀌었더라면 수백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자본이 유입될 수 있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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