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리 전공하신 분들 제 얘기 좀 들어주세요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25-07-05 13:29:53

저는 특별하게 까칠하지도, 유난스럽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 생각하는데요 항상 주위에 사람들이 선을 과하게 넘어서 손절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거든요. 무리를 이뤄서 자잘한 거 공유하고 이런건 잘 못하는 성격이긴해요. 관계지향적이지도 않고 조용히 제 할 일 하는 스타일인데 항상 누군가 선 세게 넘고 제가 하는 일에 훼방 놓는 일이 생겨요. 

IP : 58.79.xxx.6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진
    '25.7.5 1:34 PM (110.70.xxx.156)

    사실, 그건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해요
    상대방은 원글님을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니까요

  • 2. 글내용에서
    '25.7.5 1:39 PM (221.138.xxx.92)

    항상..이라는 단어에 집중해볼 필요가 있겠어요.

  • 3. 전공은 아니지만
    '25.7.5 1:42 PM (183.97.xxx.35)

    자신의 생각과
    남들이 생각하는 님이 다른지도 ..

    좀 까칠한 성격인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남을 손절한적도 손절당한적도 없는데 평범한건가요?

  • 4.
    '25.7.5 1:42 PM (125.185.xxx.27)

    심리 전공했는데.......님처럼 항상 당해요 ㅠ
    사람이 싫어요

  • 5. 글쎄
    '25.7.5 1:47 PM (223.38.xxx.179)

    항상 선을 넘는 사람이 생긴다,고 하시니
    같은 일을 한번이 아니라 두번만 겪어도
    상대가 아닌 자기의 문제일 때가 많은데
    항상 그렇다면 그건 원글님의 요인일 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선을 넘는 사람이 그리 빈번히 생길 가능성은
    선에 대한 개념이 너무 광범위하여
    일반적으로는 이해하고 넘길 일도
    선을 넘었다고 인식하시거나,
    원글님이 다른 사함으로 하여금
    선을 넘고 싶은 충동을 만들어내는 것일 수도 있어요.

    여기서 이러실 게 아니라
    전국민 마음투자 사업으로 상담이라도 받아보세요.

  • 6.
    '25.7.5 1:56 PM (125.185.xxx.27)

    인덕 없어 그래요 나도 님도
    어딜 가도 그런 인간들이 꼬이는게 ..

  • 7. ㅇㅇ
    '25.7.5 1:58 PM (118.235.xxx.205)

    하! 제 이야기 하시는 줄? 저도 그 고민 중

  • 8. ...
    '25.7.5 2:16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까칠하지 않고 조용하고
    단체활동 할때 튀지 않고 무난해 보이고
    때로는 배려심 많아 보이기도 하는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선 없는 사람들 때문에
    고민한적 있는데요

    결론은 제가 배려 차원에서 표현을 잘 안하는걸
    상대는 그래도 괜찮아 로 받아들이는것 같아요.
    가끔은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또는 유머스럽게
    나를 어필할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 9. ...
    '25.7.5 2:17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오타네요
    선없는 ㅡ 선 넘는

  • 10. 가스라이팅
    '25.7.5 2:18 PM (121.130.xxx.247)

    당하지 마세요
    원글님 잘못 없습니다

    제가 전문가예요
    상식적인 사람과 비상식적인 사람이 만나면 상식적인 사람이 상처받게 돼 있어요
    상처 받는 걸 내 탓으로 돌리지 마세요
    상대방 탓입니다
    이럴때 내가 상처 받지 않으려면 손절하면 좋겠는데 손절할 상황이 아니니 괴로운 상황이 계속 생기는 겁니다
    이럴땐 내가 좀 더 잘해야지 하는 맘으로 접근하지 마세요!
    다시 상처 받아요
    미지의 세계 드라마 보셨나요?
    미지가 미래 직장 가서 직원들 만났을때 무슨 기분이 들었을까요?
    처음 보는 사람이니 아무 감정 없었을거예요
    그렇게 처음 보는 관계로 매일 리셋하세요
    어제 감정 끌어오지 말고, 딱 지금 하는 일에만 집중해서 협력하고 그 다음 감정을 거기다 놓으세요
    그 다음 내가 할일 찾아 하면 돼요
    사람마다 자기 스타일이 있어요
    원글님 같은 사람은 선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먹이감이예요
    사자가 토끼에게 다가가는 거 상상해 보세요
    내가 토끼다 생각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대하세요
    몇번 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길거예요
    중요한건 내가 잘해보려 애쓰면 이미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다는것
    겉으로든 속으로든 화나는것도 이미 끌려 다니고 있다는 증거이니 감정을 차단하고 상대할것

    그리고 신나게 맥주한잔 마시며 넷플릭스 보다 잠자리에 들것!

  • 11. ㅇㅇ
    '25.7.5 3:01 PM (211.210.xxx.96)

    그런사람들은 그냥 혼자떠들게 딱 거리유지하는게 낫더라고요
    원래 안그랫던 사람이 시간지나면 정신차리기도하고
    타고나길 그런 사람은 같은공간에 있어도 되도록 선긋고 지내고있어요(사무실)

  • 12. 선을
    '25.7.5 6:50 PM (119.66.xxx.136)

    그어주세요.
    나라는 사람은 여기까지가 선이다.
    긋고 넘어오면 혼구녕을 내고 선 밖으로 보내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842 이재명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24 2025/07/06 1,592
1733841 김치냉장고 없는 분들 쌀 보관이요. 37 ^^ 2025/07/06 3,378
1733840 요새 드럼배우고 있어요 12 강추 2025/07/06 1,408
1733839 죽음에 대한 공포 그 이후 2 그린 2025/07/06 2,872
1733838 가만히 누워있는데 어지러운 증상은 뭘까요 9 ... 2025/07/06 1,891
1733837 원글 펑할께요. 47 ........ 2025/07/06 6,001
1733836 나이들고 새로운거 배우는 7 분들은 2025/07/06 2,315
1733835 대학생 자녀들 외박하기도 하나요? 미치겠어요 34 ... 2025/07/06 6,651
1733834 자살하고 싶다가 119 구급대원의 사람 살리려는 걸 보고 마음 .. 5 ... 2025/07/06 3,813
1733833 이제 겨울보다 더 가혹한 계절이 여름입니다. 9 여겨 2025/07/06 2,809
1733832 봉지욱ㅡ윤석열이 언제부터 맛이갔나 36 ㄱㄴ 2025/07/06 7,037
1733831 에어컨 강제 시간정하기 합시다!! 6 에휴 2025/07/06 2,450
1733830 요즘 아이들 바느질이나 단추 달기 하나요? 9 2025/07/06 1,112
1733829 저는 제가 나르시스트입니다. 23 leco 2025/07/06 6,754
1733828 민생지원금' 신청하기 눌렀다가 '깜짝' 6 ㅇㅇ 2025/07/06 17,358
1733827 블라인드에 올라온 쓱닷컴 직원 글 35 ..... 2025/07/06 19,252
1733826 아이 수삭과외샘이 엉망인데 13 고민 2025/07/06 2,503
1733825 위내시경 후 속이 자꾸 쓰려요 ㅜㅜ 처음 2025/07/06 533
1733824 트럼프 BBB 빌 보고 배워야 22 .... 2025/07/06 2,525
1733823 눈밑 지방패치 써보신분 계신가요? 1 눈밑 2025/07/06 1,051
1733822 펄펄 끓는 지중해..."무섭다는 말로도 부족".. 36 ..... 2025/07/06 21,489
1733821 윤석열을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게 처리할지 보세요 8 앗싸 2025/07/06 4,429
1733820 걷기 한달 후기 29 ... 2025/07/06 16,491
1733819 尹, 2차 조사서도 혐의 부인…특검, 구속영장 청구검토 8 ... 2025/07/06 3,704
1733818 늘 지진 위험을 안고사는 일본사람들요 5 ..... 2025/07/06 3,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