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까지 했는데 어정쩡한 대학 가서 취업 못 하느니 라이선스 따고 취업한다고 그것만 보고 점수 낮춰서 간호대 갔어요. 낮춰서 갔다 보니 장학금 받고 입학했는데 이번에 성적 나온 거 보고 한숨만 나오네요. 등수가…
입학할 때부터 간호대 애들 공부 엄청 하니 긴장 늦추지 말고 해야 한다고 누누이 얘기도 하고 열심히 하자고 낮춰서 간 이상 거기에 안주하지 말고 편입이라도 해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고 응원하고 카톡이나 전화하면 도서관에 있었다는데...아…답답합니다.
간호대는 취업할 때 학점도 보지만 등수도 본다는데 어쩌나요. ㅠㅠ
전공학점 안 나온 건 재수강한다는데 정말 미치고 답답할 노릇입니다.
고등학교때도 첫학기시험부터
매번 시험볼때마다 바뀌는게 없이 적당히 하는 저 성격 어떡하나요. ㅠㅠ 재수하면서 그래도 정신차릴줄 알았는데 정말 자식때문에 집안 분위기가 좋을 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