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한 월급쟁이 가정이었는데

연두 조회수 : 2,113
작성일 : 2025-07-05 10:14:12

늘 돈이 부족해서 쪼들리는 쪽이었지만

 

엄마가 단정하고 좋은 원피스나 정장

코트같은 것을 가지고 계셨고

중요한 자리는 꼭 미용실에 가셔서

고데?를 하고 나가셨는데요

 

 

부모의 행동이 참 놀라운게

작은언니가 어딜 가면 꼭 머리는

미용실에 다녀오는데

저도 그렇거든요

 

 

일상적인 일 아니고 중요한 자리거나

특별한 일에는 꼭 미용실에 가서

자르거나 다듬거나 드라이하고 나가거든요

 

 

부모가 자식한테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미용실 갈때 생각합니다

 

 

 

15일에 모임있어

오늘 미용실 예약해놨어요 ㅎ

IP : 220.119.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5 10:23 AM (182.220.xxx.5)

    부모님 연배에 월급.잘 나오는 직장이면 상위권이던 시절이죠.

  • 2. ..
    '25.7.5 11:15 AM (115.143.xxx.157)

    위생이랑 꾸밈이 부모 영향 크게 받더라고요
    저는 부모님 꾸밈 포기하셔서(두분 비주얼이 괜찮아서 옷 허름해도 괜찮았음)
    저희도 막 키우셨는데
    저희는 부모님들처럼 이쁘지 않고 좀 볼품없어서
    옷까지 못입으니 엄청 무시당했어요
    근데 어릴적에는 본을 보여주는 부모가 없으니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하는지 머리 정리는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몰라서 저희 남매들 다 스스로 터득하느라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었습니다... 부모님이 본을 보여준다는 건 정말 좋은거에요.

  • 3. 엄마가 단정하고
    '25.7.5 11:41 AM (223.39.xxx.84)

    깔끔하게 잘 관리하셨군요^^

  • 4. ----
    '25.7.5 11:47 AM (211.215.xxx.235)

    맞는 말씀이세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저희 엄마는 엄청 아꼈거든요.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아쉬운 점이 많았죠. 좀 커서 어디 같이 외출하기도 사실 좀.. 외모뿐 아니라 행동이나 말투가 같이 따라가는 거죠. 저희 시어머니는 완전 시골,,깡촌이라고 불리는곳.ㅎㅎ 더 어렵게 사셨는데 단정하고 행사때는 꼭 동네미용실에서 머리 하시고. 시누들도 자신을 깔끔하게 꾸밀줄 알아요.

  • 5. 오오
    '25.7.5 12:08 PM (116.32.xxx.155)

    평소에는 어떻게 하세요?
    옷, 회장.. 등등요.

  • 6. ..
    '25.7.5 1:52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행사때 드라이만 해도 너무 깔끔 우아하던데 전 그 돈이 너무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667 지방살면 인서울 어디까지? 27 2025/07/05 4,269
1733666 수술후 퇴원하고 왔는데.. 4 부기 2025/07/05 2,071
1733665 800억 굳었어요 4 ㅇㅇ 2025/07/05 6,414
1733664 놀ㆍ면뭐하니 멤버가 1 ㅡㅡ 2025/07/05 2,488
1733663 마트 고추장 유통기한이 중요할까요~? 3 ㅇㅇ 2025/07/05 748
1733662 동생이 다음주 면접을보는데 수상해요 12 구직 2025/07/05 5,154
1733661 소금물 드시는 분들 얼마나 드시나요? 9 얼마나 2025/07/05 1,680
1733660 일본 날씨 4 행복맘 2025/07/05 1,859
1733659 이게 뭔가요 강남 전세값 급락 했네요. 32 강남 2025/07/05 17,310
1733658 포레스텔라 멋져요 5 와우 2025/07/05 2,705
1733657 파김치 샀는데 너무 시었어요. 5 t. 2025/07/05 1,041
1733656 재래시장에서 상인의 태도에 기분 나빴어요 5 ... 2025/07/05 2,840
1733655 취재 기사로 시세차익 기자 20명 수사 7 와아 2025/07/05 1,626
1733654 로또와 상속세 7 여름 2025/07/05 2,118
1733653 결혼 답례품으로 .. 7 궁금 2025/07/05 1,583
1733652 이런 강판 써보신 분 계실까요? 6 .. 2025/07/05 1,069
1733651 지방에서 서울월드컵경기장 4 서을초보 2025/07/05 441
1733650 잠자리 예민한 남편 양모패드 사줘요? 8 사자 2025/07/05 1,624
1733649 주문진항에 있어요. 추천 기다립니다 2 회 먹고싶어.. 2025/07/05 1,027
1733648 시부모 오래 살고 외동이면 명절 28 ... 2025/07/05 5,187
1733647 신지 숏츠 한번 보셔요... 8 ... 2025/07/05 14,624
1733646 중딩아이 공부습관 2 2025/07/05 674
1733645 내란특검...尹 호칭 '대통령님'·점심 설렁탕 10 ... 2025/07/05 3,297
1733644 가수 임현정씨 좋아하시나요. 5 Extrao.. 2025/07/05 1,720
1733643 마을버스에서 넘어져 다쳤는데 너무 아프네요 25 걱정이다 2025/07/05 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