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지 15년 시누들과도 어느덧 편해짐

대대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25-07-05 09:13:37

결혼한지 15년쯤 되니 대면대면하고 어색하기만

하던 시누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하게 되네요

제 성격상 살갑게 다가가지 못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그동안 숱했던 시누시집살이도 겪었던지라

철벽아닌 거리두기하며 지냈는데

이쯤되니 그것도 다 기운빠지는 일이라 그런지 

이제는 얼추 편해진걸 느낍니다.

우리집에 와도 제가 그 집에 가도 그저 장소만 바뀔뿐 어색함이 없네요.. 

세월이 약입니다.. 

IP : 116.33.xxx.22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5 9:24 AM (58.140.xxx.182)

    그래도 시 자임엔 틀림없어요.

  • 2. ....
    '25.7.5 9:24 AM (218.147.xxx.4)

    글쌔요 그건 님과 시누들이 그런 성정을 가진 사람들이니까 가능하죠
    전 시누가 질투가 넘넘 심해 갈수록 말도 하기 싫습니다
    재산도 한푼이라도 저희한데 더 올까봐 ㅈㄹㅈㄹ하고
    시누 시집살이가 뭐 결혼한 여자들은 일단 베이스죠

  • 3. 그정도
    '25.7.5 9:25 AM (118.235.xxx.119)

    연차면 동서보단 시누죠. 시누들도 힘빠지고 동생집 잘되길 바라는 시누들이 대부분이니 동서는 욕할땐 동지지만 내가 더 잘살면 질투하고요

  • 4. 글쎄뇨
    '25.7.5 9:25 AM (116.33.xxx.224)

    각 세우는 일도 다 에너지를 쏟는거라..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 5. ㅇㅇ
    '25.7.5 9:26 AM (116.33.xxx.224)

    아 제가 동서가 없고 시누만 셋이라;;;;;
    결혼할땨 다들 미쳤다 했는데 시누 셋도 이쯤 살아보니 편해요

  • 6. ㅇㅇ
    '25.7.5 9:28 AM (116.33.xxx.224)

    시누들이 힘이 빠졌다는게 맞는것 같아요
    예전엔 진짜 지네 엄마한테 내가 어떻게 하나 그것만 들여다보고 사는 사람들 같더군요.. 이젠 안그래요

  • 7.
    '25.7.5 9:33 AM (114.203.xxx.205)

    요즘 보기 드문 한심한 시누들이네요.

  • 8. ...
    '25.7.5 9:34 AM (222.112.xxx.198)

    님이 그만한분이라 그런가봐요.
    전 나름 한다고 했는데 결론은 가까이 하지말자. 기본만 하자.
    제가 그 정도 깜냥이고 그정도 복이구나 싶어요

  • 9. 다들
    '25.7.5 9:38 AM (211.177.xxx.43)

    어쩔수 없고 바꿀수 없는 상황이니 잘지내다 돌아서 또 욕하고. 전화오면 또 반갑게 통화하고 그러더라고요. ㅎ ㅎ

  • 10. 삼십년
    '25.7.5 9:58 AM (220.78.xxx.213)

    넘었어도 전 칼같이 거리 유지합니다
    편해져서 좋을거 1도 없는 관계

  • 11. 무덤덤
    '25.7.5 10:10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편한 것도 없고 불편한 것도 없고
    서로 예의지키며 거리두고 사니 아무 문제 없네요.

  • 12. ...
    '25.7.5 10:11 AM (121.188.xxx.134)

    저는 점점 더 지긋지긋..
    주면 줄수록 양양...
    사람 후려치는 방식도 가지가지.
    참다참다 이젠 절연하니 편합니다.

  • 13.
    '25.7.5 10:15 AM (121.54.xxx.52)

    자도 15년쯤되니 편해요
    시댁도 시누도...
    모난 성격아니고 가끔 열받을 일도있지만
    그래도 안쓰럽고 안타깝기도하고 잘해주고 싶어지더라구여

  • 14. 무난한
    '25.7.5 10:24 AM (104.28.xxx.51)

    시누들이라 그래요
    전 15년에 손절했네요

  • 15. ㅡㅡ
    '25.7.5 11:02 AM (116.37.xxx.94)

    같이 커피마시는 사이가 되었네요
    긴세월 많이 안좋았던적도 있었는데

  • 16. 0000
    '25.7.5 11:05 AM (182.221.xxx.29)

    결호23년차 되고 같이늙어가니
    만나도 맘이편해요
    그치만 상처준기억은 절대 잊지못하죠.
    다들 저한테 함부로 못하죠
    자식도 잘되었고 제가 제일 잘살게 되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388 여성가족부 장관후보 5년간 보좌진 46번 교체... “집 변기 .. 30 .. 2025/07/11 5,297
1735387 트럼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에 "영어 잘한다"….. 5 ..... 2025/07/11 2,271
1735386 애플이 어쩌다 이렇게. 1 미국주식 2025/07/11 3,232
1735385 아까 어느분 글에 이어 저도 조심스럽지만 19 ..... 2025/07/11 13,649
1735384 얼마전에 참새가 러브버그 잡아 먹는다는거요 4 부작용슬슬 2025/07/11 3,478
1735383 AI가 유럽 음악차트 1위 석권 6 ..... 2025/07/11 2,272
1735382 똘똘한 한채 정책으로 부동산가격 양극화에 기름 부었죠 28 .... 2025/07/11 2,995
1735381 리박스쿨 손효숙 국회 발언 영상 모음 3 .. 2025/07/11 1,465
1735380 속눈썹이 눈에 들어가 안 보이고 아파요 6 .. 2025/07/11 1,857
1735379 유튜브 수익창출 근황... 5 ..... 2025/07/11 5,011
1735378 좋은글.. 사람들이 오해하는 꾸준함의 진짜 모습 8 ㅇㅇㅇ 2025/07/11 2,752
1735377 이마트배송 좋기만합니다. 25 .. 2025/07/11 3,817
1735376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회동을 가졌.. ../.. 2025/07/11 1,326
1735375 창문 열고 못 주무시는 분들 5 ㆍㆍ 2025/07/11 4,091
1735374 에어컨도 없는데 샤워를 일주일에 한번?? 6 ... 2025/07/11 4,324
1735373 창문형 에어컨 온도올리니 제습바람이 1 2025/07/11 1,881
1735372 마요네즈 1T을 그램으로 변환할때 3 이럴경우 2025/07/11 928
1735371 공덕동 오래된 미등기 비싼 아파트를 매수하기도 하네요 4 ........ 2025/07/11 2,563
1735370 내년도 최저임금 290원 오른 1만320원···노동계 반발 퇴장.. 21 .! 2025/07/11 3,476
1735369 췌장암이 제일 무서운 암인것 같아요 31 ㆍㆍ 2025/07/11 16,817
1735368 블루레이 플레이어 아시는 분? 5 궁금 2025/07/11 747
1735367 누가 더 탐욕적인 거 같나요 23 ㄹㅇㄴㅁ 2025/07/11 5,478
1735366 조희대와 서울중앙지법영장판사들 김명신의 13 ........ 2025/07/11 4,387
1735365 감옥 독방에 싱크대도 있네요. 2 내락당해체 .. 2025/07/11 2,630
1735364 방금 급체증상에 베이킹소다 7 . . 2025/07/10 2,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