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5년쯤 되니 대면대면하고 어색하기만
하던 시누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하게 되네요
제 성격상 살갑게 다가가지 못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그동안 숱했던 시누시집살이도 겪었던지라
철벽아닌 거리두기하며 지냈는데
이쯤되니 그것도 다 기운빠지는 일이라 그런지
이제는 얼추 편해진걸 느낍니다.
우리집에 와도 제가 그 집에 가도 그저 장소만 바뀔뿐 어색함이 없네요..
세월이 약입니다..
결혼한지 15년쯤 되니 대면대면하고 어색하기만
하던 시누들과도 스스럼없이 대하게 되네요
제 성격상 살갑게 다가가지 못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그동안 숱했던 시누시집살이도 겪었던지라
철벽아닌 거리두기하며 지냈는데
이쯤되니 그것도 다 기운빠지는 일이라 그런지
이제는 얼추 편해진걸 느낍니다.
우리집에 와도 제가 그 집에 가도 그저 장소만 바뀔뿐 어색함이 없네요..
세월이 약입니다..
그래도 시 자임엔 틀림없어요.
글쌔요 그건 님과 시누들이 그런 성정을 가진 사람들이니까 가능하죠
전 시누가 질투가 넘넘 심해 갈수록 말도 하기 싫습니다
재산도 한푼이라도 저희한데 더 올까봐 ㅈㄹㅈㄹ하고
시누 시집살이가 뭐 결혼한 여자들은 일단 베이스죠
연차면 동서보단 시누죠. 시누들도 힘빠지고 동생집 잘되길 바라는 시누들이 대부분이니 동서는 욕할땐 동지지만 내가 더 잘살면 질투하고요
각 세우는 일도 다 에너지를 쏟는거라..
그냥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아 제가 동서가 없고 시누만 셋이라;;;;;
결혼할땨 다들 미쳤다 했는데 시누 셋도 이쯤 살아보니 편해요
시누들이 힘이 빠졌다는게 맞는것 같아요
예전엔 진짜 지네 엄마한테 내가 어떻게 하나 그것만 들여다보고 사는 사람들 같더군요.. 이젠 안그래요
요즘 보기 드문 한심한 시누들이네요.
님이 그만한분이라 그런가봐요.
전 나름 한다고 했는데 결론은 가까이 하지말자. 기본만 하자.
제가 그 정도 깜냥이고 그정도 복이구나 싶어요
어쩔수 없고 바꿀수 없는 상황이니 잘지내다 돌아서 또 욕하고. 전화오면 또 반갑게 통화하고 그러더라고요. ㅎ ㅎ
넘었어도 전 칼같이 거리 유지합니다
편해져서 좋을거 1도 없는 관계
편한 것도 없고 불편한 것도 없고
서로 예의지키며 거리두고 사니 아무 문제 없네요.
저는 점점 더 지긋지긋..
주면 줄수록 양양...
사람 후려치는 방식도 가지가지.
참다참다 이젠 절연하니 편합니다.
자도 15년쯤되니 편해요
시댁도 시누도...
모난 성격아니고 가끔 열받을 일도있지만
그래도 안쓰럽고 안타깝기도하고 잘해주고 싶어지더라구여
시누들이라 그래요
전 15년에 손절했네요
같이 커피마시는 사이가 되었네요
긴세월 많이 안좋았던적도 있었는데
결호23년차 되고 같이늙어가니
만나도 맘이편해요
그치만 상처준기억은 절대 잊지못하죠.
다들 저한테 함부로 못하죠
자식도 잘되었고 제가 제일 잘살게 되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