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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딩 아들 생일인데 세상에 미역국도 끓이기 귀찮네요

불량엄마? 조회수 : 3,489
작성일 : 2025-07-05 07:35:03

속 편히 나가서 외식한다 쳐도 차가 외부에 있어 

애가 늦도록 자고 일어난 후엔 차 내부가 너무 뜨거울 거잖아요

늦게 낳아서인지 내 몸 하나 건사도 힘든 요즘

효과적으로 어떻게 하루 보낼까요

알바도 안 못?하고 친구도 없이 내내 집에만 있는 애라 

솔직히 힘든 시아버지 모시고 사는 느낌이에요

IP : 112.140.xxx.17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힘내요~
    '25.7.5 7:41 AM (220.122.xxx.137)

    저는 불교의 가르침을 믿는데 울 고딩아들 둘은 전생의
    제 부모였다고 생각해요.
    제가 부모님께 받기만했는데 은혜와 사랑을 이제 알게 됐어요.
    그런데 틱틱거리고 짜증내고 당연하다고 생각했죠.
    엄마는 작년에 별세하셨어요 ~엄마 다음생엔 그 사랑을 다 갚을게요.

  • 2.
    '25.7.5 7:41 AM (211.209.xxx.130)

    덜 더운 저녁에 외식하세요

  • 3. ...
    '25.7.5 7:47 AM (198.244.xxx.34)

    저도 다 큰 자식을 항상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대해요.
    그래야 관계가 좋아요. ^^

    귀찮아도 미역국 끓여서 한상 잘 차려 주세요.
    알바도 못하고 못난 자식일수록 잘 해줘야 자존감이 살아요.

  • 4. 어쨌든
    '25.7.5 7:51 AM (172.226.xxx.29)

    원글님 넘 힘드실 듯;; 대딩 방학도 길어요.. 등록금만 비싸고..
    이 더위에 미역국은 안 먹어도 되죠.
    오늘은 저녁때 맛난 거 외식하세요~

  • 5. 포장
    '25.7.5 7:52 AM (112.169.xxx.252)

    요새 미역전문집많잖아요
    배달시켜먹이세요

  • 6. 우리집
    '25.7.5 7:53 AM (118.43.xxx.254)

    저는 우리식구들 아무도 미역국 안 끓여줘요
    남편 아들 포함해서
    낼 모레 제 환갑인대 ^^ 남편이 어쩌고 싶어 하길래
    다 귀찮은대 명륜 진사갈비 가자,
    울 동네는 괜찮아요, 일년에 한번 제 생일에만,
    저도 50대까지는 뷔페 다녔는대 어느날부터 먹지를 못하니 귀찮아요
    아짓 잘먹는 아들 생각하면 뷔페가 맞는대 저랑 남편은 잘 안먹어서

    원글님 아들 데리고 어디갈까 하세요
    미역은 건너뛰고
    우리아들 생일은 다 시켜서 먹고 금일봉으로
    남편 생일엔 회를 먹으러 가거나 아들하고 비슷하게

  • 7. ㅇㅇ
    '25.7.5 8:00 AM (118.235.xxx.232)

    헉 ㅠ 자식 커서 집에만 있으면
    힘든 시아버지랑 같이 있는 느낌이군요
    그냥 배달 시켜 드시는 건 어때요
    미역국은 그냥 건너뛰고요

  • 8. ..
    '25.7.5 8:06 AM (172.225.xxx.185)

    자취하던 대딩 방학이라 집에 와있는데 밥하느라 바빠요.
    남편은 다이어트하느라 식단이 다르고 저도 소식좌라 적게 간단히 먹다가 아들 오니, 장도 엄청 보고, 빨래도 늘고.. 일하면서 밥하기 힘드네요. 시아버지보다는 귀엽고 편하지만 일거리는 많네요;;
    한번씩 친구 만나고 알바 가고, 조만간 여행 간다고 하니 숨통 트이는데 그런 게 없으면 더 힘들죠.

  • 9. ??
    '25.7.5 8:12 AM (112.169.xxx.195)

    미역국 저도 안끓여요..
    나가서 외식 하고 생일선물 주구요
    나름 아들 잘 챙기는 엄마인데

  • 10. ㅇㅇ
    '25.7.5 8:19 AM (49.168.xxx.114)

    에고 한여름에 낳는다고 고생하셨어요
    저도 오늘 아들래미 생일입니다
    서울에서 자취하고 있고 방학에도 학교 나가고 있어
    오늘 온다네요 그냥 외식할려구요 집앞 원하는 스탈도 아니라서...

  • 11.
    '25.7.5 8:24 AM (1.248.xxx.116)

    제가 미역국 좋아하기도 하고
    미역국은 솔직히 너무 끓이기 쉽잖아요?
    한솥 끓여 먹고 또 데우면 더 맛있어지는게 미역국이죠.
    여름이라 불 앞에서 요리하기 힘들면
    미역오이냉국이라도 해주세요.

  • 12. 오늘
    '25.7.5 8:47 AM (1.227.xxx.55)

    하루만 힘내서 뭐라도 해주세요.
    꼭 미역국이 아니어도 되지요.

  • 13. ..
    '25.7.5 8:55 AM (223.48.xxx.76)

    배달시켜요
    보돌미역 굉장히 맛있던데요.

  • 14. 그런데
    '25.7.5 9:12 AM (118.235.xxx.237)

    대딩 아들, 방학 때 집에 와 있는다고해서, 하다못해 계절학기라도 신청하라고 함.
    그럼 2주라도 더 늦게 오겠지 생각.
    그런데, 계절학기는 커녕 기말 끝나기가 무섭게 집으로 옴
    얼굴이 완전 썩었고 힘들다고 맛있는 거 해달라는데. 병원 데려감.
    검사 몇 개 받고 당장 수술해야한다고 함.
    일주일 후 간신시 수술날 받아서 수술.
    4주간 절대 안정. 원하면 요양병원 가있게 해준다 함.
    이제 스무살인 아이 요양 병원에 있으라고 할 수 없어서 집에서 가료중.
    네 시간마다 약 넣고 약 먹고.
    저도 하던 일 다 접고ᆢ 남편은 올해 휴가 다 끌어쓰고 ᆢ 고딩 동생 새 기말 보는데 뭐 보는지 언제 끝나는지도 잘 모르고.

    앞으로 몇 주 더 이리 보내야합니다.
    절 보면서 위안 삼으셔요.
    처절한 여름나기. 흑흑 흑

  • 15.
    '25.7.5 9:31 AM (172.226.xxx.20)

    윗님 어디가 아픈 건가요? 고생하셨네요ㅜㅜ 잘 회복하길요..

  • 16. 우리집
    '25.7.5 12:08 PM (175.214.xxx.36)

    어제 남편 생일이라 미역 볶아 오이 넣고 냉국했어요
    남편 생일에는 매년 오이미역 냉국해요
    저녁에 외식 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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